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올해 내 나이 30...전문 서비스업종으로 경력 10년차..지방전문대학을 나왔지만 열심히 일한결과 근무지에선 없어선 안될 중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나와는 동갑.. 연애기간 3년.. 온라인이라고 하죠..게임..그곳에서 만났습니다..채팅이라고 하죠...은연중에 마음을 터놓고 지낸.. 그곳은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만남도 하고 있습니다..현재두요.. 처음보았을 당시..제 타입은 아니었습니다..마르고 신경질적인 외형..거기에 긴머리에 곱슬까지.. 기존에 제가 만났던 사람들...과는 정 반대인 외형의 소유자였으며 개인주의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기주의라 해야할까요...제 직업이 서비스업종이다 보니..말을 몇번 섞다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및...취향까지 나타나게 되더라구요..아뭏든 모든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을 피하길 여러번... 그 사람은 서울.. 저는 지방..버스로 3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처음엔 이 사람은 무직였습니다..아버지 회사에 나가서 가끔 도와드린다는 말을 언뜻 들었었죠.. 그리고 자기가 모아놓은 돈은 5천... 네...그 나이에 그돈 모으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뚜렷한 기능직이나 전문직도 아니었구요..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거짓말일거 알았으니까요. 그후..주변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나름..저때문에 열심히 일하고..노력했습니다.. 전...남들에게 꿇리는거 싫어하고..자존심이 상당히 쎈 편입니다.. 네...그 사람은 저에게 싸.가지..라고 하죠.. 하지만 무개념일 정도로 싸가지는 아니구요.. 전..한번 아니다...라고 마음먹은건...끝까지 아닌걸로 가죠..고지식한 면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 사람과 저..만난지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입니다. 만난횟수도 매번...주말마다 내려오는 그사람의 노력때문에...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져 온거라 생각이 듭니다.. 결혼생각은 처음부터 한건 아니었습니다.. 미운정..고운정...거기에 저 하나만 생각해주며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구요.. 서울에서 지방까지..매번 내려오는거 힘들잖아요..녜...노력 많이 했습니다.. 갖고 싶은거..먹고 싶은거...용돈까지.. 주위에서들 다들 잘 한다고 그럽니다.. 그 모습에 결혼해도 괜찮겠구나..이런생각은 자연스레 들었지만.. 2-3년후에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그 사람의 부모님들이 서돌러서 상견례 날짜및...결혼날짜까지.. 그냥..자연스레 따라가게 되더군요.. 그 사람의 부모님 더없이 좋으신 분들입니다.. 어머님은 자취하는 동생과 저를위해 가끔씩 반찬도 챙겨주시구요..아버님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사귈때..몇번의 다툼과 헤어짐..그러면서 자연스레 1주일 이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만나길 여러차례.. 하지만 그전에도 저는 여러번 말을 했습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거.. 욕...거짓말...폭력...이라고...강조를 여러번 했습니다. 폭력...그동안 그렇다한점은 없지만 말싸움중에 제가 그 사람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할시.. 그사람은 제 팔을 쎄게 움켜쥐고..잡는것도 여러번였습니다.이러한 행동도 싫었습니다.. 전..아주 병적으로 누군가 나에게 아픔을 준다하면 참지를 못합니다.. 주위환경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들의 싸움및..먼저 결혼한 언니의 부부싸움.. 충격적이죠...상상도 못했던... 그것을 보면서 저는 다짐했던게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내 몸에 압력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손 치면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몇번의 말다툼 중간에 그 사람이 제 팔을 쎄게..움켜쥘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병적으로 싫어한다는걸 그 사람은 너무도 잘압니다.. 문제는 어제... 그 사람의 집이 이사를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근무를 마치고...피곤한몸...2주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꼭 와야 한대서...지친몸 이끌고 서울까지 갔습니다.. 그 사람은 터미널까지 마중나오는건 기본이구요.. 일요일.. 그 사람의 집에서 잠을자고..10시쯤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구 어머님과 동생...마트를 가자 했습니다. 원래는 여주의 명품 아울렛을 가자는 계획였던거 같은데 집 이사하고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은 모습에 제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마트가 더 중요하구 필요한 물품들이 많을것 같다..하여 대형마트로 갔습니다...12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반...쯤 집을 향해 출발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했습니다...제가 원래 위도 안좋은 상태인데 그때도 약간 통증을 느끼고 있던 중였거든요. 그사람...제 표정 보더니 그러더군요..왜 신경질이 났느냐고..이따가 저녁먹고 동대문을 가자하더군요.. 저는 괜히 시비걸지마~! 그러면서 저는 제 할일을 했습니다.. 사온물품및..청소하는데 그 사람은 피곤하다며 거실에 누워 티비를 보며 어느순간 잠이 들어있더군요.. 어머님은 시장봐온 불고기를 재시며 저녁준비를 하시구 계셨구요.. 중간에 제가 자고 있는 그 사람을 두번 깨웠습니다..발로...일어나서 방으로 와봐~ 제가 담배를 피웁니다..좀 오래됐죠...방안에서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하기엔 티가 나서..그사람 부릅니다.. 매번 그랬었구요~조심하며 하기에 그분들은 모르십니다.. 그런데 깨우는데도 일어나질 않더군요.. 저녁 준비가 다 되서..어머님,남동생..저...고기를 다 굽고...타고 있는데도 그사람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군요.. xx일어나~~대답없더군요.. xxx일어나~!밥먹어~잠깐 움직이다 말더군요.. xxx일어나!!지금 안일어나면 다신 안부른다~!그랬죠.. 그사람 일어나더니...하는말.. 아 왜케 잔소리야!!!!아까부터 신경질 내더니 나 밥안먹어!!그러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네..저는 그 모습 못참았습니다.. 저두 밥 먹을까 말까...고민하던 찰나였기에 한젓가락 막 들던중였는데 그사람 짜증내는거 보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지네집이라서 이리 당당한건가...생각하며... 저 그 순간 들고있던 젓가락 씽크대에 놓고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녜...저희 둘이 있을때 그 사람 그렇게 행동했다면..아뇨...그렇게 까지 못했죠.. 방안에 들어가서 화를 삭히는데..그 사람 들어와서 담배하나 피우며 하는말.. 왜케 짜증이냐고..그러더군요.. 저...짜증낸거요...그사람 화내며 어머님하고 동생 있는데서 큰소리 치며 화장실 들어갈때.. 전 그 모습에 화났습니다..단지 그뿐이었구요..저...아무말 안했습니다.. 단지 내가 왜 이꼴을 당해야 하는지 하는 서글픔과 서러움에 소리없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사람 나와서 밥먹어..그러더니 나가더군요.. 안나갔습니다...그 순간에 밥이 들어갈까요...소화기도 약한데...그 밥이 제대로 넘어갈까요.. 울면서 밥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어머님 문 두드리면서 나와서 밥먹으라고 몇번을 부르시더군요.. 저 생각없다며 안나갔습니다..10분 정도후에 아버님 등산갔다가 도착 하신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거실에서 아버님 목소리가 들린듯 싶었습니다.. 아버님앞에서는 티 안내야지...하며 자다 일어난척..머리를 다시 빗어넘기며.. 오셨어요~~인사하고..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하였습니다..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며.. 항상 그 사람과 제가 잘 지내기만을 바라시는 분들인데..어머님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아버님에게까진 그런모습 보이지 말아야지 하며..다시 내 자신을 추스리며...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님왈...많이 바빴느냐.....네.... 웃어보였습니다...이시간까지 잤던거냐..네... 아무렇지 않게 그 상황을 넘기려 애썼습니다.. 잘...아주..잘 버텨냈던거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데...잘 참아냈습니다.. 다들 술한잔씩 하시고...저두 약 3잔정도 마셨네요 소주..평균 주량 1병입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을무렵.. 어머님의 외가쪽 식구분들이 오신답니다.. 어머님 동생..이모님이죠..그분의 딸과 애기..신랑될 사람..(혼전임신)아드님과 그분의 며느리되실분.. 별로 저녁 생각도 없던 터라 어머님과 준비를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까요 ..인사를 나누고 저는 다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구요.. 분위기 상당히 좋아보이더군요...거기에 애기까지 있으니.. 더할나위없는 행복한 가정환경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더이상 할게 없어 그 자리에 앉아 분위기 파악도 좀 하고.. 그런데 왜 눈물이 나려 하는것인지요.. 더 이상 못있겠어서 방안으로 들어가..문이 열려진 상태였죠.. 핸드폰으로 알람맞추고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지방으로 내려온 친구가 만나자는 연락...월요일날 보자 했습니다..서울이라고.. 그러고 있을때 그 사람 들어오더군요.. 이때부터 시작했습니다...얼굴도 못들정도로 민망하고 챙피한 사건들.. 아직도 화 안풀렸냐고 하더군요...네..안풀렸습니다..솔직히.. 아무말 하기 싫다구 너랑...말걸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며 나갈려는 찰나..그 사람이 제 팔을 붙잡더군요..도대체 왜 그러느냐며 니 승질 드러운거 아는데 좀 참을줄도 알라더군요. 그 사람과 말을 나누는 순간 저는 욱...할듯 하여 계속 나가려 하였습니다. 그 사람 ..제 팔을 쎄게 잡으며 놔주지 않고..제 앞을 가로 막으며.. 성질을 있는대로 건드리더군요.. 말도 빈정거리며..저도 못참겠더군요..가만히 두면 될것을.. 지네집이라고 갑자기 자신만만 해진건지.. 시끄럽게 하고 싶지도 않고 문도 절반가량 열려진 상태이기에 외가쪽 식구들이 왔다갔다 방안을 살펴보는걸 느꼇습니다. 챙피하니까 ..니네 식구들 보니까 다음에 얘기하자고...그런데도 제 팔을 쎄게 움켜쥔 상태에서 놔주지 않더군요. 너무도 챙피했습니다..처음만난 어머님 외가쪽 식구들인데...그쪽 동생도 저와 동갑였구요...이게 무슨 추태인지.. 나 솔직히 너랑 아무말도 하기 싫으니까 이 기분으로 나가고 싶지도 않다. 이모님네 식구들 가면 불러라...그러며 나가라 했습니다.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 사람 왈...왜~~분에 못이기니까 눈물나오냐..??한껏 비아냥 거리며 나가려더군요.. 그 사람 나가는거 보며 제가 문을 닫는데 그 사람의 팔이 끼었는지 다시 들어오며 욕을 하며 너 내팔 다친거 알아 몰라??이러더군요. 그순간..아후~~xx저도 욕을 했습니다.. 저요...평상시에 욕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까지 모욕을 준 사람이 누군데...제가 그말을 할정도면 상당히 화가 난 상태였죠.. 억누르고 억누른 상태....그런데도 건들더군요.. 제 몸을 밀치며...벽 여기저기에 부딪히구요.. 저..도저히 못참겠으니 식구들 가면 불러라.. 그리고 나 볼생각하지 말아라..그러며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그래~식구들 다 있는데서 나 병.신 만들고 니 멋대로 한번 해봐!!그러며 제팔을 쎄게 또 붙잡으며 몇번을 밀친걸로 기억이 되네요.. 그 순간 도저히 화를 못참고...그 사람의 뺨을 쎄게 쳤습니다..큰 소리가 나게요.. 하지만 그 이전에 전..몸과 마음...이미 다 다친 상태였습니다.. 그사람..뺨을 맞고..어의없다는 듯이...나 짐 쳤냐??그러며 제뺨을 치더군요.. 네..저 그사람 뺨을 다시한번 쳤습니다.. 그러며 이종격투기를 방불케한 육탄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힘으로 도저히 못이겨보겠더군요.. 제 목을 잡고 벽으로 밀치는 순간..이사람과 난 더이상의 인연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그사람이 전에 사줬던 진주목걸이와...발찌..귀걸이...다 제가 잡아채서 던졌습니다.. 나~더이상 너하고 얼굴못보겠으니까 나 지금부로 나갈거다..너희집 식구들 신경안쓰고 난 바로 지금 이순간 나갈거다!그랬습니다..그전까지 큰소리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주위보기 민망하기도 하거니와..처음뵌 분들도 있는데요.. 그러며 가방을 들고 나가려는 순간 또 붙잡더군요..이번엔 바닥으로 넘어뜨리며 팔을 꺽더군요. 다리론 제 등을 누르구요~어디 한번 힘으로 해보라고!승질좀 죽이라고~!이러며...ㅎㅎ 팔 꺽이는거요...무지 아프더군요..놔줄 생각도 안하구요... 그전까지 큰소리 내지도 않고 참았지만..그 순간 아프니까 놓으라고!!!!제가 소리까지 칠줄은 몰랐었던 모양입니다..풀더군요... 그러며 나보고 참으랍니다..니 승질 드러운거 아니까 그만좀 하라구요.. 지금껏 제가 한 행동이 내 승질이 드러워서 나타났던 결과였을까요..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저요..그 사람에게 그랬습니다.. 나 못가게 막는다면 나 여기서 뛰어내리겠다..얼마 높지도 않습니다..2층이요.. 베란다쪽에 방충망만 되있어서 문열고 뛰어내릴려는 모습을 보였더니 그 사람 제 목을 붙잡고...질질 끌고 들어가더군요.. 그러며 또 한바탕 했습니다.. 제 분을 못참겠어서요..이사람...힘으로는 못당하니...옆에 있던 헹거 넘어뜨렸습니다.. 그 사람도 그상태에서 제 몸을 툭툭 또 밀며 비아냥 거리며...너무도 서러웠습니다.. 그 상황...도저히 견딜수가 없더군요.. 내가 더이상 무슨꼴을 당해야 하는지... 어머님...불렀습니다..소리쳐서요... 그 사촌형이라는분 들어오셔서 그 사람 데리고 나가구요... 전 어머님과 얘기했습니다.. 전후 사정 말씀 안드렸습니다.. 제가 더욱더 구차해질뿐이라.. 제가 가장 충격이 컸던 목조르며 벽에 밀친거하며...두팔을 꺽어서 발로 짓누르는거.. 그 얘기만 했습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거..욕,거짓말,폭력...이렇게라고.. 그런데 제가 그 꼴을 당했다구요... 우리집에서도 그런대접 안받고 사는내가...그 꼴을 당했다며.. 울면서...서럽고...챙피하고...복받치는 감정 주체가 안되더군요.. 제가 지금껏 알고 있던 그 사람이 맞는지 해서...주위에서 우려했던 사건이 실지로 일어나고.. 저희 엄마 아부지...그 사람 맘에 안들어하셨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상견례후..그사람의 부모님을 만나보고 안심을 하셨던거죠.. 되돌리고 싶었습니다..그 사람이 제 인생에 들어오지 못하던 그 시절루요.. 어머님..참으라 하셨습니다..둘이 성질이 똑같아서 그렇다구요...네.. 저도 보통이 아니긴 하지만 때와 장소는 구분을 할줄 압니다. 위로해 주시더군요..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그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집에 가겠다 했죠..평상시엔 주말에 그집에 있을땐 월요일 아침 새벽차를 타고 내려오거든요...저 더이상 이 공간에 못있겠다.. 제 감정조절도 안될뿐더러 여기서 뛰어내리고픈 생각까지 든다고.. 몇번의 어머님의 설득에 주춤하는 사이 어머님이 제 가방을 안방에 두셨더군요.. 아버님 주무시는데..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님한테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제발요 어머니...하며..그 사람 제 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잘한다~잘한다~~이러며 돌아다니더군요.. 잘났어 정말...체~이러며...ㅎㅎㅎ 제 감정 그 순간부로 완전 정리가 되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머님 안되시겠는지..주무시는 아버님을 깨우시더군요.. 그때까지 또 간신히 억눌러뒀던 서러움과 온갖 감정들이 또 나오려 하는거 참았습니다.. 아버님..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저 많이 예뻐하십니다..마음으로 느끼죠.. 더 해주고도 싶은데 마음만 받으라고도 하셨구요...솔직히 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죄송해서요.. 그날 어머님이 쌍가락지를 주시는데..아버님이 고르신거라 하시더군요..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었습니다..그런데 그분앞에서 어떠한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약... 30분이상을 아버님과 그 사람..저...이렇게 얘길 했습니다.. 거의 모든 얘기는 아버님이 하셨죠.. 어떠한 얘기를 하시는지.. 자세히 듣지는 못했습니다..끝없는 눈물이 흐를듯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꽉 닫힌 저의 마음을 열기엔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그전날부터 기침때문에 잠을 잘 못주무셨었는데...그날도 마찬가지셨구요.. 그런분이 그 새볔녁에 저때문에 말씀을 하시는데.. 난..무조건 네 편이다..라는 아버님의 말씀..잊을수가 없을듯 싶습니다.. 그날..어제죠...밤에 가방들고 내려올려는데..그사람의 부모님이 지금가는건.. 옳지가 않다...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낼 내려가라 하셨습니다.. 그분들의 말씀때문에 택시라도 타고 내려오라는 친구의 말... 낼 아침에 내려가서 오후에나 보자...이러며 연락다시 했죠.. 하지만 그 사람과의 인연...다시 한번 생각해 보렵니다.. 결혼날짜 3달가량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미안하다며 방안에서 끌어안으려는 그 사람... 그 사람에게 너는 내 몸을 만질 자격도 없어..이러며 뿌리쳤습니다.. 저 그리 성격좋은편 아닙니다.. 아까 서로 죽일듯 물고뜯은 사이가 몇시간 채 되지 않아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되돌리기엔...제 몸과 마음이 너무도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그 사람..제 몸하나 안건드릴테니까 잠을 못자더라도...누어만 있으랍니다.. 낼 피곤하니...네...그 순간 이사람은 아까 그일이 아무것도 아닌일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폭력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전.. 한번..욱하는 기분에 일이 벌어졌다하면..하물며 결혼도 하기 이전에 이러한 불상사가 있는데.. 결혼을 하고나선...타지엔 저 혼자뿐인데...어찌 될지...더욱더 감당이 안되더군요.. 새벽5시... 일어나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그 사람이 사줬던 선글라스와..어머님이 주셨던던 반지..가방안에 있더군요.. 도로 빼놓고 왔습니다..그 사람..다시 넣으며 어떠한 결정을 하던간에 가지고가라고. 전 그 사람과 관련된 물건 하나 가지고 오기 싫었습니다..싫다며 내놓고 왔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그 사람과 같이... 가는동안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표를 끊으러 가는동안...어떻게든 절 풀어보려 하더군요.. 6시차... 시간여유가 조금 있어서 화장실을 들어갔습니다..그동안 그 사람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구요.. 화장실에 있는데 그사람에게 문자가 왔더군요.. 있으나마나 본체도 안할거고 안좋은 쪽으로 생각할거라는거 알지만 생각잘하라고.. 그후 다시 문자..조심히 잘가라는 말과 니 눈앞에서 사라져준다... 그 시간에 제가 지방을 내려갈땐..차를 세워둔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버스가 지나가는 자리중.. 보기 쉬운자리에서 통화하며 손흔들던 사람입니다.. 버스출발후 문자..너 그렇게 보내는 내맘이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견디기 힘들고 가슴미어진다.. 9시30분경 전화한번..안받았습니다.. 아무일 없었다는듯한 문자한통.. 피곤할텐데 버스안에서 푹자길...컨디션 조절 잘하라는말..?? 너무도 위선적인 얼굴을 느꼈습니다.. 병원에 돌아와서...하루스케쥴 다시 조정하고..점심도 거른채..병원샘과 얘기를 했습니다.. 말만해도 아직도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그 언니..너무도 안타까워 했습니다..잠도 못자고 고생한 저를 위해.. 마취제 일종...잠깐의 수면을 유도하는 주사와...비타민제를 맞고 일어나서... 조금은 기분이 낳아졌군요... 생각만 해도 ...그냥 가만히 있어도 주체할수 없었던 눈물들이 어느정도 마른듯 합니다.. 제 마음도 천천히 확정을 내린듯 하구요... 너무도 긴 글입니다..하지만 다른사람들의 일은 조언도 잘해주던 난데..막상 내일로 닥치니..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들이...물밀듯이 밀려오네요... 이 사람을 믿고 결혼을 한다는거...못하겠습니다...결론이 나는대로 연락을 드려야겠죠....그사람의 부모님들에게... 동생에게 부탁했습니다..잠을 못이룰듯해서...몇주동안.. 수면제 처방 받으려구요..신경안정제또한.. 저의 온몸의 근육들은 비명소리를 질러대며...일하는데도 지장이 많습니다.. 동생은 또 잔소리를 해줍니다.. 날짜 잡고 또 싸웠냐!!이러며...ㅎㅎㅎ 네...동생말대로 기존처럼 아무일도 아닌일에서 시작된 싸움에서 쉽게 끝날 일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도 긴하루...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올해 내 나이 30...전문 서비스업종으로 경력 10년차..지방전문대학을 나왔지만 열심히 일한결과
근무지에선 없어선 안될 중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나와는 동갑..
연애기간 3년..
온라인이라고 하죠..게임..그곳에서 만났습니다..채팅이라고 하죠...은연중에 마음을 터놓고 지낸..
그곳은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만남도 하고 있습니다..현재두요..
처음보았을 당시..제 타입은 아니었습니다..마르고 신경질적인 외형..거기에 긴머리에 곱슬까지..
기존에 제가 만났던 사람들...과는 정 반대인 외형의 소유자였으며 개인주의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기주의라 해야할까요...제 직업이 서비스업종이다 보니..말을 몇번 섞다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및...취향까지 나타나게 되더라구요..아뭏든 모든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을 피하길 여러번...
그 사람은 서울..
저는 지방..버스로 3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처음엔 이 사람은 무직였습니다..아버지 회사에 나가서 가끔 도와드린다는 말을 언뜻 들었었죠..
그리고 자기가 모아놓은 돈은 5천...
네...그 나이에 그돈 모으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뚜렷한 기능직이나 전문직도 아니었구요..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거짓말일거 알았으니까요.
그후..주변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나름..저때문에 열심히 일하고..노력했습니다..
전...남들에게 꿇리는거 싫어하고..자존심이 상당히 쎈 편입니다..
네...그 사람은 저에게 싸.가지..라고 하죠..
하지만 무개념일 정도로 싸가지는 아니구요..
전..한번 아니다...라고 마음먹은건...끝까지 아닌걸로 가죠..고지식한 면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 사람과 저..만난지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입니다.
만난횟수도 매번...주말마다 내려오는 그사람의 노력때문에...지금까지 관계가 이어져 온거라 생각이 듭니다..
결혼생각은 처음부터 한건 아니었습니다..
미운정..고운정...거기에 저 하나만 생각해주며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구요..
서울에서 지방까지..매번 내려오는거 힘들잖아요..녜...노력 많이 했습니다..
갖고 싶은거..먹고 싶은거...용돈까지..
주위에서들 다들 잘 한다고 그럽니다..
그 모습에 결혼해도 괜찮겠구나..이런생각은 자연스레 들었지만..
2-3년후에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그 사람의 부모님들이 서돌러서 상견례 날짜및...결혼날짜까지..
그냥..자연스레 따라가게 되더군요..
그 사람의 부모님 더없이 좋으신 분들입니다..
어머님은 자취하는 동생과 저를위해 가끔씩 반찬도 챙겨주시구요..아버님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사귈때..몇번의 다툼과 헤어짐..그러면서 자연스레 1주일 이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만나길 여러차례..
하지만 그전에도 저는 여러번 말을 했습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거..
욕...거짓말...폭력...이라고...강조를 여러번 했습니다.
폭력...그동안 그렇다한점은 없지만 말싸움중에 제가 그 사람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할시..
그사람은 제 팔을 쎄게 움켜쥐고..잡는것도 여러번였습니다.이러한 행동도 싫었습니다..
전..아주 병적으로 누군가 나에게 아픔을 준다하면 참지를 못합니다..
주위환경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들의 싸움및..먼저 결혼한 언니의 부부싸움..
충격적이죠...상상도 못했던...
그것을 보면서 저는 다짐했던게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내 몸에 압력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손 치면
절대 만나지 않겠다고..
몇번의 말다툼 중간에 그 사람이 제 팔을 쎄게..움켜쥘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병적으로
싫어한다는걸 그 사람은 너무도 잘압니다..
문제는 어제...
그 사람의 집이 이사를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근무를 마치고...피곤한몸...2주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꼭 와야 한대서...지친몸 이끌고 서울까지 갔습니다..
그 사람은 터미널까지 마중나오는건 기본이구요..
일요일..
그 사람의 집에서 잠을자고..10시쯤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구 어머님과 동생...마트를 가자 했습니다.
원래는 여주의 명품 아울렛을 가자는 계획였던거 같은데 집 이사하고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은 모습에
제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마트가 더 중요하구 필요한 물품들이 많을것 같다..하여 대형마트로
갔습니다...12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반...쯤 집을 향해 출발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했습니다...제가 원래 위도 안좋은 상태인데 그때도 약간 통증을 느끼고 있던 중였거든요.
그사람...제 표정 보더니 그러더군요..왜 신경질이 났느냐고..이따가 저녁먹고 동대문을 가자하더군요..
저는 괜히 시비걸지마~! 그러면서 저는 제 할일을 했습니다..
사온물품및..청소하는데 그 사람은 피곤하다며 거실에 누워 티비를 보며 어느순간 잠이 들어있더군요..
어머님은 시장봐온 불고기를 재시며 저녁준비를 하시구 계셨구요..
중간에 제가 자고 있는 그 사람을 두번 깨웠습니다..발로...일어나서 방으로 와봐~
제가 담배를 피웁니다..좀 오래됐죠...방안에서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하기엔 티가 나서..그사람 부릅니다..
매번 그랬었구요~조심하며 하기에 그분들은 모르십니다..
그런데 깨우는데도 일어나질 않더군요..
저녁 준비가 다 되서..어머님,남동생..저...고기를 다 굽고...타고 있는데도 그사람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군요..
xx일어나~~대답없더군요..
xxx일어나~!밥먹어~잠깐 움직이다 말더군요..
xxx일어나!!지금 안일어나면 다신 안부른다~!그랬죠..
그사람 일어나더니...하는말..
아 왜케 잔소리야!!!!아까부터 신경질 내더니 나 밥안먹어!!그러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네..저는 그 모습 못참았습니다..
저두 밥 먹을까 말까...고민하던 찰나였기에 한젓가락 막 들던중였는데 그사람 짜증내는거 보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지네집이라서 이리 당당한건가...생각하며...
저 그 순간 들고있던 젓가락 씽크대에 놓고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녜...저희 둘이 있을때 그 사람 그렇게 행동했다면..아뇨...그렇게 까지 못했죠..
방안에 들어가서 화를 삭히는데..그 사람 들어와서 담배하나 피우며 하는말..
왜케 짜증이냐고..그러더군요..
저...짜증낸거요...그사람 화내며 어머님하고 동생 있는데서 큰소리 치며 화장실 들어갈때..
전 그 모습에 화났습니다..단지 그뿐이었구요..저...아무말 안했습니다..
단지 내가 왜 이꼴을 당해야 하는지 하는 서글픔과 서러움에 소리없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사람 나와서 밥먹어..그러더니 나가더군요..
안나갔습니다...그 순간에 밥이 들어갈까요...소화기도 약한데...그 밥이 제대로 넘어갈까요..
울면서 밥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어머님 문 두드리면서 나와서 밥먹으라고 몇번을 부르시더군요..
저 생각없다며 안나갔습니다..10분 정도후에 아버님 등산갔다가 도착 하신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거실에서 아버님 목소리가 들린듯 싶었습니다..
아버님앞에서는 티 안내야지...하며 자다 일어난척..머리를 다시 빗어넘기며..
오셨어요~~인사하고..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하였습니다..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며..
항상 그 사람과 제가 잘 지내기만을 바라시는 분들인데..어머님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아버님에게까진 그런모습 보이지 말아야지 하며..다시 내 자신을 추스리며...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버님왈...많이 바빴느냐.....네....
웃어보였습니다...이시간까지 잤던거냐..네...
아무렇지 않게 그 상황을 넘기려 애썼습니다..
잘...아주..잘 버텨냈던거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데...잘 참아냈습니다..
다들 술한잔씩 하시고...저두 약 3잔정도 마셨네요 소주..평균 주량 1병입니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을무렵..
어머님의 외가쪽 식구분들이 오신답니다..
어머님 동생..이모님이죠..그분의 딸과 애기..신랑될 사람..(혼전임신)아드님과 그분의 며느리되실분..
별로 저녁 생각도 없던 터라 어머님과 준비를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까요 ..인사를 나누고 저는 다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구요..
분위기 상당히 좋아보이더군요...거기에 애기까지 있으니..
더할나위없는 행복한 가정환경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더이상 할게 없어 그 자리에 앉아 분위기 파악도 좀 하고..
그런데 왜 눈물이 나려 하는것인지요..
더 이상 못있겠어서 방안으로 들어가..문이 열려진 상태였죠..
핸드폰으로 알람맞추고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지방으로 내려온 친구가 만나자는 연락...월요일날 보자 했습니다..서울이라고..
그러고 있을때 그 사람 들어오더군요..
이때부터 시작했습니다...얼굴도 못들정도로 민망하고 챙피한 사건들..
아직도 화 안풀렸냐고 하더군요...네..안풀렸습니다..솔직히..
아무말 하기 싫다구 너랑...말걸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며 나갈려는 찰나..그 사람이 제 팔을 붙잡더군요..도대체 왜 그러느냐며
니 승질 드러운거 아는데 좀 참을줄도 알라더군요.
그 사람과 말을 나누는 순간 저는 욱...할듯 하여 계속 나가려 하였습니다.
그 사람 ..제 팔을 쎄게 잡으며 놔주지 않고..제 앞을 가로 막으며..
성질을 있는대로 건드리더군요..
말도 빈정거리며..저도 못참겠더군요..가만히 두면 될것을..
지네집이라고 갑자기 자신만만 해진건지..
시끄럽게 하고 싶지도 않고 문도 절반가량 열려진 상태이기에 외가쪽 식구들이 왔다갔다 방안을 살펴보는걸 느꼇습니다.
챙피하니까 ..니네 식구들 보니까 다음에 얘기하자고...그런데도 제 팔을 쎄게 움켜쥔 상태에서 놔주지 않더군요.
너무도 챙피했습니다..처음만난 어머님 외가쪽 식구들인데...그쪽 동생도 저와 동갑였구요...이게 무슨 추태인지..
나 솔직히 너랑 아무말도 하기 싫으니까 이 기분으로 나가고 싶지도 않다.
이모님네 식구들 가면 불러라...그러며 나가라 했습니다.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 사람 왈...왜~~분에 못이기니까 눈물나오냐..??한껏 비아냥 거리며 나가려더군요..
그 사람 나가는거 보며 제가 문을 닫는데 그 사람의 팔이 끼었는지
다시 들어오며 욕을 하며 너 내팔 다친거 알아 몰라??이러더군요.
그순간..아후~~xx저도 욕을 했습니다..
저요...평상시에 욕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까지 모욕을 준 사람이 누군데...제가 그말을 할정도면 상당히 화가 난 상태였죠..
억누르고 억누른 상태....그런데도 건들더군요..
제 몸을 밀치며...벽 여기저기에 부딪히구요..
저..도저히 못참겠으니 식구들 가면 불러라..
그리고 나 볼생각하지 말아라..그러며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그래~식구들 다 있는데서 나 병.신 만들고 니 멋대로 한번 해봐!!그러며 제팔을 쎄게 또 붙잡으며 몇번을
밀친걸로 기억이 되네요..
그 순간 도저히 화를 못참고...그 사람의 뺨을 쎄게 쳤습니다..큰 소리가 나게요..
하지만 그 이전에 전..몸과 마음...이미 다 다친 상태였습니다..
그사람..뺨을 맞고..어의없다는 듯이...나 짐 쳤냐??그러며 제뺨을 치더군요..
네..저 그사람 뺨을 다시한번 쳤습니다..
그러며 이종격투기를 방불케한 육탄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힘으로 도저히 못이겨보겠더군요..
제 목을 잡고 벽으로 밀치는 순간..이사람과 난 더이상의 인연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그사람이 전에 사줬던 진주목걸이와...발찌..귀걸이...다 제가 잡아채서 던졌습니다..
나~더이상 너하고 얼굴못보겠으니까 나 지금부로 나갈거다..너희집 식구들 신경안쓰고 난 바로
지금 이순간 나갈거다!그랬습니다..그전까지 큰소리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주위보기 민망하기도 하거니와..처음뵌 분들도 있는데요..
그러며 가방을 들고 나가려는 순간 또 붙잡더군요..이번엔 바닥으로 넘어뜨리며 팔을 꺽더군요.
다리론 제 등을 누르구요~어디 한번 힘으로 해보라고!승질좀 죽이라고~!이러며...ㅎㅎ
팔 꺽이는거요...무지 아프더군요..놔줄 생각도 안하구요...
그전까지 큰소리 내지도 않고 참았지만..그 순간 아프니까 놓으라고!!!!제가 소리까지 칠줄은
몰랐었던 모양입니다..풀더군요...
그러며 나보고 참으랍니다..니 승질 드러운거 아니까 그만좀 하라구요..
지금껏 제가 한 행동이 내 승질이 드러워서 나타났던 결과였을까요..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저요..그 사람에게 그랬습니다..
나 못가게 막는다면 나 여기서 뛰어내리겠다..얼마 높지도 않습니다..2층이요..
베란다쪽에 방충망만 되있어서 문열고 뛰어내릴려는 모습을 보였더니 그 사람
제 목을 붙잡고...질질 끌고 들어가더군요..
그러며 또 한바탕 했습니다..
제 분을 못참겠어서요..이사람...힘으로는 못당하니...옆에 있던 헹거 넘어뜨렸습니다..
그 사람도 그상태에서 제 몸을 툭툭 또 밀며 비아냥 거리며...너무도 서러웠습니다..
그 상황...도저히 견딜수가 없더군요..
내가 더이상 무슨꼴을 당해야 하는지...
어머님...불렀습니다..소리쳐서요...
그 사촌형이라는분 들어오셔서 그 사람 데리고 나가구요...
전 어머님과 얘기했습니다..
전후 사정 말씀 안드렸습니다..
제가 더욱더 구차해질뿐이라..
제가 가장 충격이 컸던 목조르며 벽에 밀친거하며...두팔을 꺽어서 발로 짓누르는거..
그 얘기만 했습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거..욕,거짓말,폭력...이렇게라고..
그런데 제가 그 꼴을 당했다구요...
우리집에서도 그런대접 안받고 사는내가...그 꼴을 당했다며..
울면서...서럽고...챙피하고...복받치는 감정 주체가 안되더군요..
제가 지금껏 알고 있던 그 사람이 맞는지 해서...주위에서 우려했던 사건이 실지로 일어나고..
저희 엄마 아부지...그 사람 맘에 안들어하셨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상견례후..그사람의 부모님을 만나보고 안심을 하셨던거죠..
되돌리고 싶었습니다..그 사람이 제 인생에 들어오지 못하던 그 시절루요..
어머님..참으라 하셨습니다..둘이 성질이 똑같아서 그렇다구요...네..
저도 보통이 아니긴 하지만 때와 장소는 구분을 할줄 압니다.
위로해 주시더군요..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그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집에 가겠다 했죠..평상시엔 주말에 그집에 있을땐 월요일 아침 새벽차를 타고
내려오거든요...저 더이상 이 공간에 못있겠다..
제 감정조절도 안될뿐더러 여기서 뛰어내리고픈 생각까지 든다고..
몇번의 어머님의 설득에 주춤하는 사이 어머님이 제 가방을 안방에 두셨더군요..
아버님 주무시는데..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님한테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제발요 어머니...하며..그 사람 제 주위를 어슬렁 거리며 잘한다~잘한다~~이러며 돌아다니더군요..
잘났어 정말...체~이러며...ㅎㅎㅎ
제 감정 그 순간부로 완전 정리가 되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머님 안되시겠는지..주무시는 아버님을 깨우시더군요..
그때까지 또 간신히 억눌러뒀던 서러움과 온갖 감정들이 또 나오려 하는거 참았습니다..
아버님..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저 많이 예뻐하십니다..마음으로 느끼죠..
더 해주고도 싶은데 마음만 받으라고도 하셨구요...솔직히 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죄송해서요..
그날 어머님이 쌍가락지를 주시는데..아버님이 고르신거라 하시더군요..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었습니다..그런데 그분앞에서 어떠한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약...
30분이상을 아버님과 그 사람..저...이렇게 얘길 했습니다..
거의 모든 얘기는 아버님이 하셨죠..
어떠한 얘기를 하시는지.. 자세히 듣지는 못했습니다..끝없는 눈물이 흐를듯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꽉 닫힌 저의 마음을 열기엔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그전날부터 기침때문에 잠을 잘 못주무셨었는데...그날도 마찬가지셨구요..
그런분이 그 새볔녁에 저때문에 말씀을 하시는데..
난..무조건 네 편이다..라는 아버님의 말씀..잊을수가 없을듯 싶습니다..
그날..어제죠...밤에 가방들고 내려올려는데..그사람의 부모님이 지금가는건..
옳지가 않다...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낼 내려가라 하셨습니다..
그분들의 말씀때문에 택시라도 타고 내려오라는 친구의 말...
낼 아침에 내려가서 오후에나 보자...이러며 연락다시 했죠..
하지만 그 사람과의 인연...다시 한번 생각해 보렵니다..
결혼날짜 3달가량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미안하다며 방안에서 끌어안으려는 그 사람...
그 사람에게 너는 내 몸을 만질 자격도 없어..이러며 뿌리쳤습니다..
저 그리 성격좋은편 아닙니다..
아까 서로 죽일듯 물고뜯은 사이가 몇시간 채 되지 않아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되돌리기엔...제 몸과 마음이 너무도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그 사람..제 몸하나 안건드릴테니까 잠을 못자더라도...누어만 있으랍니다..
낼 피곤하니...네...그 순간 이사람은 아까 그일이 아무것도 아닌일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폭력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전..
한번..욱하는 기분에 일이 벌어졌다하면..하물며 결혼도 하기 이전에 이러한 불상사가 있는데..
결혼을 하고나선...타지엔 저 혼자뿐인데...어찌 될지...더욱더 감당이 안되더군요..
새벽5시...
일어나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그 사람이 사줬던 선글라스와..어머님이 주셨던던 반지..가방안에 있더군요..
도로 빼놓고 왔습니다..그 사람..다시 넣으며 어떠한 결정을 하던간에 가지고가라고.
전 그 사람과 관련된 물건 하나 가지고 오기 싫었습니다..싫다며 내놓고 왔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그 사람과 같이...
가는동안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표를 끊으러 가는동안...어떻게든 절 풀어보려 하더군요..
6시차...
시간여유가 조금 있어서 화장실을 들어갔습니다..그동안 그 사람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구요..
화장실에 있는데 그사람에게 문자가 왔더군요..
있으나마나 본체도 안할거고 안좋은 쪽으로 생각할거라는거 알지만 생각잘하라고..
그후 다시 문자..조심히 잘가라는 말과 니 눈앞에서 사라져준다...
그 시간에 제가 지방을 내려갈땐..차를 세워둔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버스가 지나가는 자리중.. 보기 쉬운자리에서 통화하며 손흔들던 사람입니다..
버스출발후 문자..너 그렇게 보내는 내맘이 이루말할수 없을정도로 견디기 힘들고 가슴미어진다..
9시30분경 전화한번..안받았습니다..
아무일 없었다는듯한 문자한통..
피곤할텐데 버스안에서 푹자길...컨디션 조절 잘하라는말..??
너무도 위선적인 얼굴을 느꼈습니다..
병원에 돌아와서...하루스케쥴 다시 조정하고..점심도 거른채..병원샘과 얘기를 했습니다..
말만해도 아직도 눈물이 멈추질 않더군요..
그 언니..너무도 안타까워 했습니다..잠도 못자고 고생한 저를 위해..
마취제 일종...잠깐의 수면을 유도하는 주사와...비타민제를 맞고 일어나서...
조금은 기분이 낳아졌군요...
생각만 해도 ...그냥 가만히 있어도 주체할수 없었던 눈물들이 어느정도 마른듯 합니다..
제 마음도 천천히 확정을 내린듯 하구요...
너무도 긴 글입니다..하지만 다른사람들의 일은 조언도 잘해주던 난데..막상 내일로 닥치니..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들이...물밀듯이 밀려오네요...
이 사람을 믿고 결혼을 한다는거...못하겠습니다...결론이 나는대로 연락을 드려야겠죠....그사람의 부모님들에게...
동생에게 부탁했습니다..잠을 못이룰듯해서...몇주동안..
수면제 처방 받으려구요..신경안정제또한..
저의 온몸의 근육들은 비명소리를 질러대며...일하는데도 지장이 많습니다..
동생은 또 잔소리를 해줍니다..
날짜 잡고 또 싸웠냐!!이러며...ㅎㅎㅎ
네...동생말대로 기존처럼 아무일도 아닌일에서 시작된 싸움에서 쉽게 끝날 일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