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머리깨지고 속터져 일하기 싫어요

김기연2003.11.26
조회667

저는 제조업하는 중소기업에 경리로 있담니다

보통 그렇듯 총무일도 겸하고 있구요...

근데 이번엔 국민연금이랑 의료공단땜에 아주 머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

제가 입사 2년차인데...올초에 연금이랑 의료 보험료 산출했거든요

알지요... 2003년 보험료는 전년도(2002년) 급여로 소득신고해서 거기서 보험료 정하는거...

근데 그게 첨해보는 것인데다 또 일 갈쳐주는 사람이 실제소득보다 작게 신고하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급여만 신고하고 상여금 같은거는 신고 안했거든요

근데 계속 일하면서 하나둘씩 아는게 생기니까 이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안그래도 보험료가 많은데 상여금까지 신고 했다면 보험료가 장난아니겠다..

개기자^^*이런생각도 들고...암튼 내년에는 제대로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단에서 공문이 왔더라고요 저나와 함께...

뭐 공적자료하고 신고자료하고 다르다고..원천징수등 각종서류 제출하라고..

드뎌 올게 왔구나... 앞에 갈켜준 사람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던데...증말...

역시 정직하게 일할걸싶네요...그래도 내가 뭘 몰랐으니까..

암튼...2001년도 직원 입퇴사명부 그런거 등 자료 찾는데 짱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자료는없지...그동안 왔다갔다한사람이 수십명은 되는데..어휴~

회계사무실에도 그 많은 원천징수부탁하니까 미안코.암튼 답답했슴다

암튼 제가 짐 제일 걱정이 되는거는 직원들 반응입니다

20명정도 되는데 안그래도 월급이 작아서 파업까지 해서 사람들 짐 심기가 그런데

제가 불을 지르는거 아닌가 몰라요

정말 죽겠어요 공단에서 이번해꺼 보험료 작게 냈다고 그 차액만큼 7개월분정도꺼를 내라고 합니다

작게는 한사람당 십몇만원 나오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이번에 퇴사예정인 사람이 있어서 그거라도 안내면 안되냐고 하니까 알아서 하랍니다

긍까 옆에서 월급줄때 퇴사할 사람 보험료는미리 빼내랍니다..

짐 그사람 돈 때매 안좋은상태로 나가는데..TT

글고 시청같은데서도 공문이 왔었거든요..

직원중 한사람이 자동차과태료같은거 안냈다고 월급압류한다고(요즘에 이런거 많지요)그런내용..

70만원정도되는데(2000년도인가) 월급에서 빼서 자기청으로 안주면 회사에 벌금물린다고그러더라고요..

근데 그 직원이 딴데 압류가 있으니 시청에서 또 압류할수 없다고 그러대요

그래서 시청에 저나했더니 그럼 증거서류를 만들어라하대요..또 그직원이 언제까지 갚겠다는 그런 서류도 만들어라고..

정말 짱납니다 뭔말인고도 모르겠고(사실 지금 쓰는거도 제대로 썼는지 몰겠어요)

서류는 어찌 준비할것이며 또 그 직원이 언제 줄지 제가 어찌 압니까 본인도 줄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또 며칠만 있음 그만둘 사람이고...정말 저만 귀찮고 힘든거 같아요

정말 이 회사 다니기 싫었거든요 근데 공단이랑 청같은데서 그런 제마음에 불을 지릅니다..

공단에선 잘못한거 없지만...

중소기업이라 직원들이 친인척관계 장난이 아니고...서로 헐뜯고 싸우기도 잘하고..

아무관계도 아닌 저 같은 사람만 힘듭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동생이 있는데...정말 활달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저런때가 있었지 싶어요...

정말 이 일하면서 성격이 마니 망가졌어요..

이야기가 딴데로 샜나..

암튼 걱정이 마니돼서 일도 안하고 글 올립니다

울 회사서는 말하고 싶은 사람이 한명도 없거든요..

쫌따 정리하고 그만둬야겠네요..

인수인계하고 정리해줄건 확실히 하고...암튼 오늘은 돈 뜯어가는(?)넘 들이 넘넘실오

다른 경리분들은 이럴때 어케 하나요?

급여는 제대로 신고하시나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