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싶어 미칠것 같습니다

사랑에빠져바보가되어버린2008.06.17
조회573

제가 좋아하고 있는 여자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궁금합니다

저는 24살 남자이구요

그 아이는 22살 여자아이

 

상황은 이러합니다

 

한 100줄넘께 여태까지의 상황을 적다가 지인들이 보면 알정도로 너무 자세히써서...

다지우고 새로 씁니다 ㅠㅠ

 

글을 올리고 보니 너무 기네요~ 그래서 핵심 부분부터 반으로 나누어 표시할께요

길다 싶으신 분들은 쭉 내리다가 --------------- 줄 부분부터 봐주세요 ㅠ

 

간단히 말해서

작년 3월말 교회에서 그 아이를 처음 봤고

외모만으로 그 아이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처음봤을때는 외모부터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제 이상형이었습니다

그 때 부터 끌리기 시작했고

같은 학교였기에 교회에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만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친해지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직접 물어보거나 듣지는 못했지만

남자친구가 없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중간고사기간에 같이 공부를 하다가

어떤 오빠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기로 했다면서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나중에 문자로 살짝 남자친구라고 말해주더군요

많이 심란했지만 그 아이에게 그런 심정을 들키지 않도록 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만났습니다.

가끔씩 그 남자친구도 함께...

남자친구가 있음을 알고는

좋아하는 마음을 정리하자 좋은 동생으로 생각하자

라고 다짐 했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점점 그 남자친구와 헤어지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종강을 하고 방학기간에

그 아이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당연히 저의 마음은 겉잡을수 없이 커져갔지요

그리고 방학동안은 방학이다보니 교회 외에서의 만남은 거의 없었고

교회에서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볼 수 있었지만

단 둘이 볼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방학기간에 어느 날 네이트에서 대화를 하다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바보같이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고

좋아했었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길 바랬다는 말도 해버리고

아마도 좋아한다는걸 말했다가

잘 안됫을때의 슬픔을 두려워하면서도

좋아한다고 말못하는게 답답해서

바보 같은짓을 했나봅니다.

그 아이는 약간은 놀란듯이 말했지만

그리 큰 반응은 없이 알고 있었던것 처럼 그렇게 넘어가고

사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그러다가 개학을 하고 (작년 9월)

개학날과 하루 이틀은 학교에서 만났는데

휴학신청해서 2학기때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일할꺼라면서...

그리고는 연락과 만남이 자연스레 사라졌습니다

보고 싶고 연락도 하고 싶었지만

교회에서 매주보는데...

학교에 같이 다닐때와는 많이 틀렸습니다.

그러다 2학기가 종강되고

또 그러다가 한해가 가고

올해 봄 1학기 개강을 하고

4월 1일 바보같은짓을 또 하게 됩니다

만우절용 장난 사랑고백 문자를 보내고

거절 답장을 받고 갑자기 바보 같이 진짜 좋아한다면서

처음에는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심이었다고...

그리고는 문자가 끊어지고 

그리고 또 별다른 사이의 변화 없이

최근까지 흘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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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 다가오던 최근

문자를 주고 받다가 또 바보짓을 했습니다

대충 이런 대화내용이 오고갔습니다

 

그 아이 : 하여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니깐 ㅋ

나 : 나말고 너 좋아하는 사람 또 있어? ㅋㅋㅋ

그 아이 : 날 좋아하지마 다쳐~

나 : 시러 그게 맘대로 되니~ 계속 좋아할껀데 ㅋㅋㅋ

그 아이 : 싫긴 머가 시러 나도 시러 오빠 마음 받아줄수 없어

나 : 마음 받아달란말은 안할께 마음만 좋아할께

그 아이 : 그나마 다행이네 그래 마음만 좋아해~ 그럼 이만!

 

이렇게 문자가 끊어졌고...

아마도 거절당할까봐 정식으로 고백하지 못하고

또 바보짓을 해버린거죠...

여러가지 사정으로 군대가 미루어져

이번해에 입대할 예정인데...

그 아이도 그걸 아는데...

더 이상 진심으로 안느끼고

오해할까... 그게 두려워서...

그냥 마음접으려고 그 이후로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 아이에게 오는 모든 연락들에

답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접으려고...

그러나 그럴수록 마음은 더 아파오고 몸도 아파오고

그 아이에게서 먼저 오는 연락에

혹시 나에게 마음이 있나 라는 생각에...

더욱 마음정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볼때도 본체 만체 했는데

그날 한 4~5번째쯤 보게 됫을때

그 아이가 먼저 말을 걸었고 당황해서 대답하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새 마음정리하려던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이야기나누게 되었고

너무 심란해졌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가다듬고

마음정리를 계속 할려고 했으나

그리고 한주 뒤인 바로 저번주 토요일

마침 그때 폰의 액정이 나간 상태였는데

그 아이가 교회에서 저와 이야기를 하다가

왜 연락이 안되냐고 하길래

폰을 보여주며 폰이 고장났었다고 얼버무렸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저녁 집에 돌아와

네이트에 접속해 있는 그 아이에게

저도 모르게 그만 말을 걸게 되었고

그러다가 모든것을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

위에 쓴 문자대화내용 이후로

마음을 접을려고 했었다고...

그런데 안접어 지더라고...

작년 부터 해서 1년넘게 좋아했었다고...

그 아이는 그런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기간동안 제 싸이 홈피에 그런 표를 냈었거든요

홈피 제목이나 분위기 다이어리등...

그리고 1년넘게 좋아했었던거도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다고...

그리고 그 아이는역시 제 마음 못받아준다는...

그리고 좋아 한다는 표현해도

그냥 넘어가주는건 지금 뿐이라며

이제 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정말 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그 아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 아이가 정말 제가 마음에 안든다면...

왜 제가 마음 정리중인걸 알면서

먼저 연락을 계속 한걸까요...

제가 정말 마음접기를 바랬고

마음 접으려고 하는걸 알았으면

먼저 연락을 해서 저의 마음을 흔들진 않았텐데...

마음 접으려고 하는중이란걸

알고 있었으면서 모르는척 할려고 한걸까요...

아니면 마음이 있지만

남자친구가 있어서 마음을 못받아 주는것이거나

제가 군대에 가야 하니 그 기간동안 기다리기 힘들어서나

제가 군대에 가야하니 제 마음을 오해하거나 확신이 안서서일까요??

 

정말 어떤 누구의 말처럼

가지자니 맘에 안들고 남주자니 아깝고 그런건가요??

자기를 좋아하는걸 받아주긴 싫고 계속 자기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건가요??

극단적인 표현으로 정말 저는 그 아이에게 보험인건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