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 자 끄적여 볼까하구요.. 저는 인천 사는 23살 여자인데요.. 저한테는 1년 6개월 가량을 사귄 7살 차이나는(남자나이 올해 30살)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11월쯤 그만 둔 회사에서 만난 사내커플 이었는데 그 회사에 나와 사귀기 1년 전 쯤 사귀던 여자가 있습니다 올 해 36살이나 먹은 노처녀인데요..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까닭도 이여자의 영향이 80%이상은 있습니다ㅠㅠ 암튼.. 오늘 이 답답한 남친을 하소연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처음 사귀기 시작한건 전 여친하고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선 시점이었습니다. 헤어지고 얼마동안은 서로 말도 안 하고 어색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것두 한 두달 가량만 그렇게 지내고 그냥 편해져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을때 내가 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첫 인상이 정말 별로였던 남자이기 때문에.. 솔찍히 '모 저렇게 생긴사람이 있어?;;' 라는 생각을 했드랬죠 그런데 문제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회사에 여자가 5명이 있었는데 그 중 2명이 게임을 하고 내가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랑 함께 퇴근을 하던 나머지 한 명도 게임에 빠지게 되면서 저도 낚이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알고보니 지금 내 남친도 그 게임을 하다가 잠시 접어둔 상태더라구요 안 하던 사람들이 게임에 하나둘 빠지게 되면서 내 남친도 다시 게임을 시작하게 됐구요.. 그러면서 저보다 고렙인 지금 남친이 제 케릭이 클 수 있게 도와주면서 서로 정이 들어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서로 마음만 확인했고.. 쉽사리 사귀잔 말까진 못하는 상황이 된 상태였어요 그땐 회사다니는게 어찌나 즐겁던지... 회사가서 그 남자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첫 인상이고 모고 싹 다 잊어버리게 됐져ㅎㅎ 헌데 문제는 이... 전 여친이었습니다. 오빠랑 그렇게 좋은 사이가 되기전엔 나한테 어찌나 잘 해 줬는지.. 밥먹을땐 생선가시도 발라주고;; 이름중 한 글자를 따서 부르기도 하고.. (향아~) 어려운 일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도와주고... 조그마한 회사라서 여자 6명이 한 식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고, 쉬는 시간엔 같이 모여앉아 수다를 떨기에 아~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란 이런걸 말하는 구나.. 이런 생각에 웃으며 "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라 좋아요~" 라고 말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언니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잉???" 이런 반응이라.. 그냥 이런생활만 하던 사람들이라 텃새만 당하던 나와는 먼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웃으며 넘어갔드랬죠.. 그렇게 한달... 한달 반? 시간이 지나갈 수록... 이 노처녀의 히스테리들을 알게돼었어요... 요즘 사회생활하면서 안 힘든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집안 사정 다~ 좋은것도 아니고.. 자주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의견차이 나면 싸울 수 도 있는거고... 그럼 기분좋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도 회사에 출근을 하면 아, 쟤가 오늘 기분이 안 좋구나.. 라고 느낄 수는 있지만, 그런걸로 회사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면 안돼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 노처녀는... 기분이 좋은날엔 '향아~ 향아~ 이것좀 해줘~' 이러면서 힘든일은 지 밑에사람 부리고, (꼴에 7~8년 회사다녔다고 그때당시 주임이고, 지금은 대리 달았다고 하네요) 기분이 조금 안 좋은날이면 언제나 인상을 팍! 쓰고 출근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해도 처다도 안 보고, 내가 '언니 이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면 콧 방귀로 안 뀝니다. 노처녀가 주임이었을 당시, 나보다 5개월 가량 먼저 들어온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의자에 못이 있었는데 못 보고 앉았다가 크게 다처 수술을 몇 차레 받았던 언니였어요.. 일이 바쁜관계로 휴가를 몇팀으로 나눠가게 됐고, 과장님이 휴가를 간 일주일 사이에 병원가느라 출근을 하지 못 한 이 언니를 전화로 짜르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치료받고 집에 돌아가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치료받은 애가 전화기 넘어에서 구두급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였어요-_- 그렇게 어의없이 짤린 언니들이 나 들어오기전에 벌써 두명이나 더 있다고 하고요;; 짤린 것 뿐만이 아니라, 이 노처녀 히스테리에 못 버티고 나간 알바생들하며, 정식 직원 채용하려고 하면 발 벗고 나서서 직원 못 하게 막아버리는 통에 제 발로 나간 사람도 꾀 많다고 하더군요.. 나 역시도 그 케이스였는데.. 내가 6개월이 되었을 때 과장님이 나와 또 다른 알바언니를 불러다 정식 직원이 될거냐고 물은적이 있었는데, 아직 결정도 되지 않은 사항을 가지고, 밥먹으면서 어찌나 우리를 쪼든지... (처음 6~7개월 가량은 같이 밥을 먹어서) 알바생들이 직원되는게 싫다고, 대 놓고 말하는데.. 넋이 나갈 지경이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알바생이 직원되면 머리만 커져서 일을 안 한다나-_-;;;;; 공과 사도 구분 못 하고 회사다니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참..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것도 아닌 사람이 이러고 산다는 것에 한심함을 느낍니다. 항상 보면서 '곱게 늙어야지, 난 곱게 늙을거야' 라고 곱새기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님니다. 그 회사에 그 노처녀랑 오랜 친구도 다니고 있는데요... 그 노처녀랑 친구, 글구 나랑 나머지 언니 셋.. 어쩌다 이렇게 갈리게 되었는데.. 버티다 못 한 우리가 한번은 단체로 과장님께 항의를 했었어요. 과장님도 이미 그 노처녀의 횡포를 알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소심해서 어찌하지를 못 하고 있던 차에 우리의 반발이 심해지자 큰 결심을 하고 나가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노처녀 왈 '내가 왜 나가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내가 몰 잘 못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대로 나가는건 억울해서 안 나가요!' 라고 했답니다. 참 그 노처녀도 노처녀지만.. 과장님도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죠.. 이런 모습에 질려버려서 지금 내 남친도 먼저 헤어지자 했답니다. 알바생이 그냥 지나가다 쳐다만 봐도 '쟤가 너 왜 쳐다봐! 짜증나, 쳐다보지 말라고해!' 라는 식으로 의부증도 심했다고 하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번 다녀온 여자인데.. 먼저 남편이 같은 회사 여자한테 바람이 나서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렵사리 오빠와 난 사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이 여자의 횡포가 나한테로만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랑 아주 간단한 일 얘기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나랑 자제가 어쩌고.. 이런 공적인 대화를 할 때도 눈에 불을켜고 내 남친의 이름을 불러재꼈으니까요 "00야~~~ 나 이것 좀 들어줘~~~ 허리가 아파서~~~" 이런식으로-_- 처음엔 쪼르르 달려가는 내 남친이 야속하고 정말 미웠는데, 나중에 언니들 하는 말이, 예전에 내 남친이 운전하고 가는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친적이 있답니다 그 여자가.. 그래서 회사에서도 산재처리를 해야하는 입장이었고.. 그 이유로 쉽사리 짜르지도 못 하던 거였답니다. 그래서 그걸 이용해 "허리아퍼, 이거해줘 00야~" 라는 말을 곧 잘 하곤 했져 그 여자가.. 가끔 지각하거나 무단결근 하는 날이면 다음날 다리를 쩍둑이며 나타나기도 하고.... 교통사고 안 당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게 2~3년이 지나도 후유증이 나타나는 겁니까? 것두 하루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원래 그럽니까??;;; 오빠가 눈이 뻑뻑하다고 해서 안약을 넣어 주고 있으면 와서 옆에 가만히 잘 있는 의자를 확 밀어버리고 지나갑니다. 그거 맞으면 무지 아픕니다ㅠㅠ 그래서 오빠한테 이랬다 저랬다 말하면... 이 남자... 관심도 없습니다-_-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 노처녀 히스테리는 적어도 적어도 끝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우리끼리 농담으로 이 여자 얘기하면 사흘 밤낮도 새고도 남는다 하겠습니까?; 문제는 이 여자에 대한 오빠의 행동입니다. 지금은 자기 친구와 둘이만 행동하고 있는 회사 왕따인 이여자를.. 오빠는 그냥 저냥 받아준다는 겁니다. 아무리 감정이 없다고, 좋아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눈꼽만큼도 남은게 없다고는 하지만.. 제 앞에서 만큼은 조심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둘이 손 붇들고 놀고 있으니... 이 광경을 보는 저는.... 데체... 흥분을 어떻게 가라앉쳐야 하는건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떨 땐 눈물까지 나는데도.. 이 남자 내가 이런말 하면 승질부터 냅니다. 왜 자꾸 지나간 과거에 신경쓰냐면서요.... 헌데.. 어느 여자가 신경 안 쓸 수 있답니까? (내가 그 여자랑 사이가 괜찮다고 해도 기분은 나쁠 수 있는 일인데, 사이까지 무지 않좋은 상태라서 더 열받습니다!!) 그 노처녀 내 앞에서 친구와 이런 대화 합니다. 마치 짠 것 처럼.. 친구가 먼저 "넌 옛날 남친 생각 안해?" 라고 물어보면 "왜 안하겠어~ 지나가다 중국집 보면 거기서 먹은 짜장면 생각하고... 집 청소하다 보면 아~ 이건 누가 내 생일날 준 목걸이~ 아~ 이건 누가 언제준 화장품~ 다 생각하지...." 이 사람 말하는거 아니겠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려 하지만 그게 됩니까? 그럼 난 남친한테 가서 물어보져.. "생일날 목걸이 줬어?" 그럼 이 남자 "응" 이럽니다......... 물어보는 나도 등신같고, 대답하는 남자도 등신같고...... 그럼 얘기가 길어지게 됩니다. "그럼 넌 생일날 모 받았는데?" "나 귀걸이.." "또?" "목걸이랑 세트로..." "지금 하고 있는거?" "응...." 후~ 일주일에 세번.... 아니 일주일 내내 싸운적도 있습니다....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기 싫은거.... 결국 지쳐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도 그 여자 얘기만 나왔다 하면 싸웁니다.... 그러고 결말은 항상... 둘 중 하나 그만 두는 날까지 싸운다... 입니다. 이 남자도 답답하지만... 나도 등신같아서.... 또 회사출근하면.. 내 전화 받는것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이 남자... (바쁜 때 전화 받는걸 무지 싫어해요.. 그 여자 때문이 아니고)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절대 연락 안 하는 이 남자...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맨날 보다 요즘엔 못 보니까 회사 끝나면 보자하는데도 피곤하다고 집으로 가 버리는 이 남자... 남자들 30줄 넘어가면 다 귀찮고, 힘들고 그런가요? 가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 연락 받습니다. 둘이 나 있을 때 보다 아주~ 잘 지낸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 언니들이 열 받아 흥분할 만큼 잘 지낸다 합니다... (나 있을땐 내가 눈치 줘서 대화하는게 많이 줄었었거든요) 가끔.. 정말 힘들어도 참고 회사에 꿋꿋이 남아 있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들고요... 왜 이런 남자랑 못 헤어지고 벌벌- 떨고 있어야 하는지도.. 답답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밤새 써도 모지를 것 같아... 이쯤에서 그만 쓸게요.. 이 남자랑 안 싸우고... 그 여자랑 농담따먹기 하는 거...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에 안 보이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눈에 안 보이니 더 신경이 쓰여 미칠 지경이네요... 헤어지라는 댓글 뿐이 없을 것 같은데.... 그 소리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신같지만....
답답한 노처녀! 답답한 내 남친!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 자 끄적여 볼까하구요..
저는 인천 사는 23살 여자인데요..
저한테는 1년 6개월 가량을 사귄 7살 차이나는(남자나이 올해 30살)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11월쯤 그만 둔 회사에서 만난 사내커플 이었는데
그 회사에 나와 사귀기 1년 전 쯤 사귀던 여자가 있습니다
올 해 36살이나 먹은 노처녀인데요..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까닭도 이여자의 영향이 80%이상은 있습니다ㅠㅠ
암튼..
오늘 이 답답한 남친을 하소연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처음 사귀기 시작한건 전 여친하고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선 시점이었습니다.
헤어지고 얼마동안은 서로 말도 안 하고 어색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것두 한 두달 가량만 그렇게 지내고
그냥 편해져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을때 내가 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첫 인상이 정말 별로였던 남자이기 때문에..
솔찍히 '모 저렇게 생긴사람이 있어?;;' 라는 생각을 했드랬죠
그런데 문제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회사에 여자가 5명이 있었는데 그 중 2명이 게임을 하고 내가 입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랑 함께 퇴근을 하던 나머지 한 명도 게임에 빠지게 되면서 저도 낚이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알고보니 지금 내 남친도 그 게임을 하다가 잠시 접어둔 상태더라구요
안 하던 사람들이 게임에 하나둘 빠지게 되면서 내 남친도 다시 게임을 시작하게 됐구요..
그러면서 저보다 고렙인 지금 남친이 제 케릭이 클 수 있게 도와주면서 서로 정이 들어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서로 마음만 확인했고..
쉽사리 사귀잔 말까진 못하는 상황이 된 상태였어요
그땐 회사다니는게 어찌나 즐겁던지...
회사가서 그 남자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첫 인상이고 모고 싹 다 잊어버리게 됐져ㅎㅎ
헌데 문제는 이... 전 여친이었습니다.
오빠랑 그렇게 좋은 사이가 되기전엔 나한테 어찌나 잘 해 줬는지..
밥먹을땐 생선가시도 발라주고;;
이름중 한 글자를 따서 부르기도 하고.. (향아~)
어려운 일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도와주고...
조그마한 회사라서 여자 6명이 한 식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고,
쉬는 시간엔 같이 모여앉아 수다를 떨기에 아~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란 이런걸 말하는 구나..
이런 생각에 웃으며 "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라 좋아요~" 라고 말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언니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잉???" 이런 반응이라..
그냥 이런생활만 하던 사람들이라 텃새만 당하던 나와는 먼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웃으며 넘어갔드랬죠..
그렇게 한달... 한달 반?
시간이 지나갈 수록...
이 노처녀의 히스테리들을 알게돼었어요...
요즘 사회생활하면서 안 힘든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집안 사정 다~ 좋은것도 아니고..
자주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의견차이 나면 싸울 수 도 있는거고...
그럼 기분좋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도 회사에 출근을 하면 아, 쟤가 오늘 기분이 안 좋구나.. 라고 느낄 수는 있지만,
그런걸로 회사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면 안돼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 노처녀는...
기분이 좋은날엔 '향아~ 향아~ 이것좀 해줘~' 이러면서 힘든일은 지 밑에사람 부리고,
(꼴에 7~8년 회사다녔다고 그때당시 주임이고, 지금은 대리 달았다고 하네요)
기분이 조금 안 좋은날이면 언제나 인상을 팍! 쓰고 출근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해도 처다도 안 보고,
내가 '언니 이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면 콧 방귀로 안 뀝니다.
노처녀가 주임이었을 당시, 나보다 5개월 가량 먼저 들어온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가 의자에 못이 있었는데 못 보고 앉았다가 크게 다처 수술을 몇 차레 받았던 언니였어요..
일이 바쁜관계로 휴가를 몇팀으로 나눠가게 됐고,
과장님이 휴가를 간 일주일 사이에 병원가느라 출근을 하지 못 한 이 언니를
전화로 짜르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치료받고 집에 돌아가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치료받은 애가 전화기 넘어에서 구두급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였어요-_-
그렇게 어의없이 짤린 언니들이 나 들어오기전에 벌써 두명이나 더 있다고 하고요;;
짤린 것 뿐만이 아니라,
이 노처녀 히스테리에 못 버티고 나간 알바생들하며,
정식 직원 채용하려고 하면 발 벗고 나서서 직원 못 하게 막아버리는 통에
제 발로 나간 사람도 꾀 많다고 하더군요..
나 역시도 그 케이스였는데..
내가 6개월이 되었을 때 과장님이 나와 또 다른 알바언니를 불러다 정식 직원이 될거냐고 물은적이 있었는데, 아직 결정도 되지 않은 사항을 가지고,
밥먹으면서 어찌나 우리를 쪼든지... (처음 6~7개월 가량은 같이 밥을 먹어서)
알바생들이 직원되는게 싫다고, 대 놓고 말하는데.. 넋이 나갈 지경이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알바생이 직원되면 머리만 커져서 일을 안 한다나-_-;;;;;
공과 사도 구분 못 하고 회사다니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는 것에...
참..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것도 아닌 사람이 이러고 산다는 것에 한심함을 느낍니다.
항상 보면서 '곱게 늙어야지, 난 곱게 늙을거야' 라고 곱새기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님니다.
그 회사에 그 노처녀랑 오랜 친구도 다니고 있는데요...
그 노처녀랑 친구, 글구 나랑 나머지 언니 셋.. 어쩌다 이렇게 갈리게 되었는데..
버티다 못 한 우리가 한번은 단체로 과장님께 항의를 했었어요.
과장님도 이미 그 노처녀의 횡포를 알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소심해서 어찌하지를 못 하고 있던 차에 우리의 반발이 심해지자 큰 결심을 하고 나가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노처녀 왈 '내가 왜 나가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내가 몰 잘 못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대로 나가는건 억울해서 안 나가요!' 라고 했답니다. 참 그 노처녀도 노처녀지만.. 과장님도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죠..
이런 모습에 질려버려서 지금 내 남친도 먼저 헤어지자 했답니다.
알바생이 그냥 지나가다 쳐다만 봐도 '쟤가 너 왜 쳐다봐! 짜증나, 쳐다보지 말라고해!'
라는 식으로 의부증도 심했다고 하고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번 다녀온 여자인데.. 먼저 남편이 같은 회사 여자한테 바람이 나서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렵사리 오빠와 난 사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이 여자의 횡포가 나한테로만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랑 아주 간단한 일 얘기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나랑 자제가 어쩌고.. 이런 공적인 대화를 할 때도
눈에 불을켜고 내 남친의 이름을 불러재꼈으니까요
"00야~~~ 나 이것 좀 들어줘~~~ 허리가 아파서~~~" 이런식으로-_-
처음엔 쪼르르 달려가는 내 남친이 야속하고 정말 미웠는데,
나중에 언니들 하는 말이,
예전에 내 남친이 운전하고 가는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친적이 있답니다 그 여자가..
그래서 회사에서도 산재처리를 해야하는 입장이었고..
그 이유로 쉽사리 짜르지도 못 하던 거였답니다.
그래서 그걸 이용해 "허리아퍼, 이거해줘 00야~" 라는 말을 곧 잘 하곤 했져 그 여자가..
가끔 지각하거나 무단결근 하는 날이면 다음날 다리를 쩍둑이며 나타나기도 하고....
교통사고 안 당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게 2~3년이 지나도 후유증이 나타나는 겁니까?
것두 하루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원래 그럽니까??;;;
오빠가 눈이 뻑뻑하다고 해서 안약을 넣어 주고 있으면 와서 옆에 가만히 잘 있는 의자를
확 밀어버리고 지나갑니다.
그거 맞으면 무지 아픕니다ㅠㅠ
그래서 오빠한테 이랬다 저랬다 말하면...
이 남자... 관심도 없습니다-_-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 노처녀 히스테리는 적어도 적어도 끝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우리끼리 농담으로 이 여자 얘기하면 사흘 밤낮도 새고도 남는다 하겠습니까?;
문제는 이 여자에 대한 오빠의 행동입니다.
지금은 자기 친구와 둘이만 행동하고 있는 회사 왕따인 이여자를..
오빠는 그냥 저냥 받아준다는 겁니다.
아무리 감정이 없다고, 좋아하는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눈꼽만큼도 남은게 없다고는 하지만..
제 앞에서 만큼은 조심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둘이 손 붇들고 놀고 있으니...
이 광경을 보는 저는.... 데체... 흥분을 어떻게 가라앉쳐야 하는건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떨 땐 눈물까지 나는데도..
이 남자 내가 이런말 하면 승질부터 냅니다.
왜 자꾸 지나간 과거에 신경쓰냐면서요....
헌데.. 어느 여자가 신경 안 쓸 수 있답니까?
(내가 그 여자랑 사이가 괜찮다고 해도 기분은 나쁠 수 있는 일인데,
사이까지 무지 않좋은 상태라서 더 열받습니다!!)
그 노처녀 내 앞에서 친구와 이런 대화 합니다.
마치 짠 것 처럼..
친구가 먼저 "넌 옛날 남친 생각 안해?" 라고 물어보면
"왜 안하겠어~
지나가다 중국집 보면 거기서 먹은 짜장면 생각하고...
집 청소하다 보면 아~ 이건 누가 내 생일날 준 목걸이~
아~ 이건 누가 언제준 화장품~ 다 생각하지...."
이 사람 말하는거 아니겠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려 하지만 그게 됩니까?
그럼 난 남친한테 가서 물어보져..
"생일날 목걸이 줬어?"
그럼 이 남자 "응" 이럽니다.........
물어보는 나도 등신같고, 대답하는 남자도 등신같고......
그럼 얘기가 길어지게 됩니다.
"그럼 넌 생일날 모 받았는데?"
"나 귀걸이.."
"또?"
"목걸이랑 세트로..."
"지금 하고 있는거?"
"응...."
후~
일주일에 세번....
아니 일주일 내내 싸운적도 있습니다....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기 싫은거....
결국 지쳐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도 그 여자 얘기만 나왔다 하면 싸웁니다....
그러고 결말은 항상...
둘 중 하나 그만 두는 날까지 싸운다... 입니다.
이 남자도 답답하지만...
나도 등신같아서....
또 회사출근하면.. 내 전화 받는것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이 남자...
(바쁜 때 전화 받는걸 무지 싫어해요.. 그 여자 때문이 아니고)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면 절대 연락 안 하는 이 남자...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맨날 보다 요즘엔 못 보니까 회사 끝나면 보자하는데도
피곤하다고 집으로 가 버리는 이 남자...
남자들 30줄 넘어가면 다 귀찮고, 힘들고 그런가요?
가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 연락 받습니다.
둘이 나 있을 때 보다 아주~ 잘 지낸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 언니들이 열 받아 흥분할 만큼 잘 지낸다 합니다...
(나 있을땐 내가 눈치 줘서 대화하는게 많이 줄었었거든요)
가끔.. 정말 힘들어도 참고 회사에 꿋꿋이 남아 있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들고요...
왜 이런 남자랑 못 헤어지고 벌벌- 떨고 있어야 하는지도.. 답답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밤새 써도 모지를 것 같아... 이쯤에서 그만 쓸게요..
이 남자랑 안 싸우고...
그 여자랑 농담따먹기 하는 거...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눈에 안 보이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눈에 안 보이니 더 신경이 쓰여 미칠 지경이네요...
헤어지라는 댓글 뿐이 없을 것 같은데....
그 소리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신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