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사람과 궁합을 봤습니다.

이별연습2008.06.19
조회1,498

참 미련하죠,

 

저랑 너무도 안맞던 그사람

 

어쩔수없이 헤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아 그리워하고

하루하루 힘든나날을 보냈습니다.

 

살아온 환경 취미부터 인생관 너무도 맞진 않았지만,

꼭 서로가 맞아야 좋아하는건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그사람에게 맞추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늘 이해하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저만 지쳐갔습니다.

결국 우리둘은 헤어졌지만 그사람에 대한 제 마음은 정리가 안되네요,

 

제 친구가 남자친구랑 궁합본다고해서 같이 따라갔다가

혹시나 하고 헤어진 남자친구와 궁합을 봤습니다.

그 사주봐주시던 분에게는 헤어졌다는 얘기는 하지않았었구요,

 

실제 우리가 많이 어긋나긴 했지만 궁합..뭐이런거 믿진않지만 호기심해 해봤는데,

참 씁쓸한 결과를 들었습니다.

 

우리둘은 아니라 하더군요, 결혼상대로도 아닐뿐더러 연애상대로도 둘은 아니래요

제 사주는 지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상황이고 사주상으로 지금 참 안좋은상황이라고 하더군요

딱 맞춰서 그때부터 더욱 귀기울이게 되었고, 나를 위해서라도 그분과는 오래가지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내 사주에 도움을 주는 남자가 아니라고.. 제 사주가 한번 마음을주면 헌신적으로 하는 편인데 남자는 그런 제 노력에 만족감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딱맞긴 했어요

늘 저만 그에게 맞추려고하고 돌아오는건 서운함과 섭섭함 뿐이였거든요..

 

더 속상한건. 그사람의 사주였습니다.

그사람은 타고난 사주가 안좋대요.

60세가 될때까지 사주가 안풀린다더라구요, 재물운도없고 일도 안풀린다더군요

진짜 눈물나게 슬픈결과였어요. 사주, 뭐 믿진않는데 처음부터 너무 제 마음을 읽은듯이 얘기해줘서 진짜같기만 했거든요, 그 사람은 어떤여자를 만나도 힘들거라고 , 사주가 안좋다고

건강도 안좋대요. 진짜거든요 그사람 진짜 몸이 안좋아서 병을 달고살았었는데..

진짜 최악의 사주였습니다. 그사람 나 없어도 잘살기를 바랬고 나보다 더 잘해주는 여자친구 만나서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사주일 뿐이라지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헤어진 사람과 궁합을 본 제가 참 미련스럽죠..ㅎㅎ

헤어졌지만 , 우리가 정말 맞지 않았지만

심심풀이 궁합이라도 잘 나와서 위안이라도 되길 바랬는데

최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