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때문에 속상해서 잠이 안옵니다.

가구시러~~2003.11.27
조회1,822

좀 길어여~~

지난 일요일날 가구를 들였습니다. 나름대루 열심히 고르고 골라서 준비한건데 정말 속이 상합니다.

제가 계약한 내역은

규수방 장농 120 만원

규수방 통판침대 85 만원

사제 가죽쇼파 3인용 40만원

사제 콘솔 19만원

사제 2인용식탁 20만원

사제 렌지대 5만원

사제 책상+책장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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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9 만원 

 

현금으루 해서 300만원에 협탁 2개랑 전신경 써비스 받기루 하구 침대랑 콘솔은 장농 색상이랑 맞춰 주기루 했습니다. 2틀뒤 제가 전화를 하니 침대 색상을 맞출수 없다구 하더군여 할수 없이 다시 나가 침대를 다른걸루 바꾸면서 서랍장이빠진거 같아 추가를 했습니다.

진열해 놓은 물건이 별루 없으니 책에서 고르라 해서 그렇게 했네여. 침대를 골랐더니 전에 제가 계약했던거 보다 10만원 정도가 비싼 제품이라 하더라구여 그래서 서랍장 28만원에 그냥 2만원만 추가 해서 30만원에 계약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규수방침대라구 생각했네여.

 

지난 일요일 가구가 도착해보니 침대두 제가 주문한 디자인두 규수방꺼두 아니더라구여

제가 고른제품은 단종돼서 다른  비슷한거루 가지구 왔답니다 사전연락두없이.... 제가 보기엔 전혀 비슷하지가 않아여

가구점 사장은 저한테 설명두 없이 사제 침대 책자에서 고르게 했었네여...

그뿐아니라 메트리스두 사제루 가져오구,

화장대두 색깔이 틀리구 

책상은 천연무늬목으루 주문했는데 필림붙인 싸구려가 오구

써비스루 준다던 협탁은 침대랑 색상이 완전히 틀리구

식탁두 제가 주문한색이 아니구 의자는 다리가 짝짝이라 흔들거리네여 .

더군다나 화장대 거울두 안오구 식탁은 다리색깔이 윗판하구 틀린게와서 이번주 토욜에 화장대랑 식탁다리랑 , 책상을 바꿔 주기루 하구 협탁은 써비스 두개 받기루 한거가져가구 침대랑 맞는거루 하나 가져오라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남는게 없다나여....

저 그날 다 돌려보내구 싶었지만 시아버님 어머님두 계시구 해서 좋게 끝내구 싶었습니다. 침대 식탁 그냥 쓰기루 하구 메트리스만 규수방꺼구 바꾸구 총330만원중 10만원 계약금빼구 270만원 줬습니다. 것두 첨엔 250을 주니 20만원빼구 다달라구 안가네여 그래서 20만원 더 줬습니다.

근데 어제 인터넷 검색하니 단종됐다던 침대가 팔리구 있네여 전화해봤더니 주문가능하답니다. 

제가 주문했던 제품이 집에 온 제품보다 13만원 정도 비싸게 팔구 있더군여

사제침대를 메이커 인거처럼 팔구 것두 모자라 더 싼제품으루 가져왔는가 봐여...

결국 제가 85만원주구(것두10만원 손해보구 판다구 생색내면서....) 산침대 57만원에 팔더라구여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여 속상해서 잠두 안옵니다. 아직 50만원 안준상태루 있구여

그 침대에서 자구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결혼준비 하며 신랑하구 언성한번 높인적 없구 양쪽 집안 어른들도 다 좋으셔서 의견충돌 한번없이 순조롭게 결혼준비 다 했는데 가구가 이렇게 속을 썩이네여  너무 속상해서 잠두 안옵니다.

돈을 다 주지말았어야 하는데 이미 늦었구...침대를 반품시킬수 있을까여?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저처럼 피해 안보시게 조심하시구 좋은 의견 있으신분 부탁드립니다.

참, 책상+책장두 기본책장에 보조책장 하나 붙은걸루 계약했는데 그건 별도 판매 하는거라네여 정말 기가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