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길거리 헌팅이 나에게 오다..

아이원쮸20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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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처음으로..  여성분께서 헌팅을 걸어오셧다..  아아 햄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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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따닷한 히터가 불고있는 대구 영대병원 앞..

 

현충로로 걸어가는 원쮸...   저멀리...   하얀 원피스를 입은 분과

 

청바지+하얀티셔츠를 입은 두분께서 걸어오고있더이다..

 

가까운거리가 아니라 미인인것도 모르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상하리만큼.. 눈을 떌수가 없었다..   내 눈엔 하얀원피스를

 

입은분은 천사로 보였다..  순백의천사...   순수해보이는 그녀

 

말을걸어볼까??  아니야..  이 많은 사람앞에서 무시당하면 얼마나

 

개쪽이야..  이길을 매일 다녀야 하는데...    그래도.. 정말 이렇게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운데..  또다시 저런사람을 만날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하며 그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갈등을 하고있었는데..

 

결국... 고개를 떨구며..  지나가려는 순간...

 

"저...."

 

응??  설마 나 부른건가??

 

설마.. 설마..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건가??

 

"저기요.. 잠시 시간좀 있으세요??"

 

고개를 들고 본 그녀의 얼굴은..  정말 순수하게 생기신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분이셧다..  아아..  브라보..   난 이대로 죽어도 여한없어

 

하지만 나도 모르게 한번쯤 팅겨본다 식이였는지..

 

"아.. 저기 제가 지금......"  하며 말끝을 흐리며 에매하게 말했는데.

 

 말해 말하란 말야.. 맘에 든다고 말해..  그럼 당장에 시간있다고 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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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상님의 덕을 많이 보신거 같아요... 얼굴에...."

 

아.. 젠장..  내 여태 그 수많은 아주머니들..  행님들의 낚시에도

 

한번도 말조차 해본적없던..  내가.. 무결점의 사나이 내가..

 

이렇게 무결점이 끈나는구나... 

 

"일이 늦어서..."    ㅌㅌㅌ

 

"잠시만 애기좀 해요~~~~"

 

내가 그럼 그렇지...  아 삐리리리리리..  아 ㅠ.ㅠ 내주제 무슨

 

헌팅이야 삐리리.. 삐리리리... 삐리.. 흑흑

 

그렇게 순백의천사와의 만남이 끈났다.. 

 

아 이젠 어머님들..  행님들로는 안되니깐..  저런 이쁘신분들로

 

낚시를 하다니...   저주하리..  도를믿으세요??  영대병원에서

 

그런말 하는 행님들있음..   때찌 해줄꺼야..  이젠 무시안해..

 

때찌 하고 도망갈꺼여... ㅠㅠ

 

 

하지만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 순백의천사...   아 젠장.. 나 이러다

 

도를 믿을꺼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