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70년대 중반 어느 겨울일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전선의 달밤은 너무나 차거 웁고 또한 시렵기 까지 했다.
그날 밤도 전 부대원들이 동계훈련및 월동준비관계 로 각자의 부서에서 빠진 것 없게 하기 위해 마지막 정검 땜시 눈코 뜰 틈새없이 바뻣다.
나 역시 한참 구급낭및 약품등을 정검 하며 마무리 하느라 바삐 서두르고 있던 중이었다.(군 위생병)
그런데 느닷없이 지난 번 외출 때에 만났던 헌병대 최 상병이 찾아온 것이었다.
그리고는 자기가 다음 주에 정기 휴가를 가는데 이 참에 꼭 포경수술을 하고 가겠다고 찾아 온 것이다.
에고~ 아~글쎄! 요놈에 주둥빼기가 문제여, 문제!!...
사실 그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은 며칠 전(前) 사단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귀대중에 술한병 걸치고 들 어 오는데, 헌병 검문초소를 빗껴서 개천쪽에 비밀 통로로 들어오다가 악명 높기로 소문난 헌병대 최 상병한테 걸린 것이다.
에고~ 그 당시 겁때가리가 없었지! 쐬주몇잔 걸쳤 지요, 태도불량에 복장불량, 외출증미비(아마 흘렸 었나봐요)
그리구는 신고산이~♬♪~ 우르르르~으으!~ 하뭉
차 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유유작작하는 소리에 어 디선가.. " 흥! 신고사니 엄청 좋아 하시는구만! "하 면서 뱁새눈으로 쪼아보고 있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자(者)가 바로 악명높기로 유명한 저어~ 헌병대 최 상병...그자가 바로 실날-미소를 던지며 목전에 턱하니~ 버티고 서있는게 아닌가!
오메~!~순간 술이 팩~하고 깨는 것 같았다.그리곤 수초간 내눈동자는 그저 멍처하니 멈춰 버리는 것 이 아닌가!
그리고는 " 어이~ 신고산이 한번 더 해보시지 그랴 " 엉↗, 이 짜석이 지금 정신 있는 놈이가~없는 놈이 가! 야~ 너 뭐하는 놈야?..너 어디 소속이야? 관동 성명 얘기한다. 실시!!.. (안하고 가만히 버티었다)
어쭈구리.. 말 안해 하면서( 쪼인트 한방=정강이)
어디좀 맛좀볼래 엉!. 국방부 시계가 얼마나 안가는 지를 한번 보여주겠어...(군 생활이 지긋지긋하게)
그리고는 쪼글-뛰기(토끼뜀), 푸쉬엎(push-up)등 허벌라게 얼차려를 시키는 것이었다.
그러고 한참후에 의무대에 근무한다고 하니깐, 아 니 그럼 너 돌파리아냐? 하는 것이 아닌가...
그순간 휙~하고 아마도 빠져 나갈 수 도 있을 듯한 절묘한 수가 머리속을 순간 스쳐 지나 가는 것이었 다.
여차저차 변명도 하고, 간간히 육숫물(눈물)도 만 들어 보고하였지만, 그 어떠한 말로도 통하지 않는 악랄한 최상병 앞에서....
사실 낼 모래면 나도 제대를 할 몸인데, 이 나이에 영창(군대 감옥)에 가라면 가겠지만 최 상병님께서 눈 한번 딱 감으시고, 봐줄려면 확근히 봐주고, 그 렇지 않으면 알아서 하십시요...하고는 날 잡아 잡 수 작전으로 나갔다.
그리고 사실은 제가 "꼬추 까디비기(포경수술)때문 에 마취제도 구할겸 해서 나왔다가 이렇게 됐는데...
한번 봐주면 " 꼬추 까디비기 대가(大家) " 인 내가 지금껏 경험한 그 모든 기술을 다동원해서, 어쨌던 최 상병님 '거시기'를 정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멋~ 뜨러지게 최상병님 거시기를 거시기 해드리께잉~
그리곤 우리 둘은 께슴무리한 눈빛을 서로 교환하 고는 헤어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때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 는데... 그 화상이 다음 주에 휴가를 간다나 어쩐 다나 하면서, 훈련준비땜시 바쁜 이 시기에..
요 화상이 돌파리인 나를 찾아 온 것이다.
휴가가서 펜팔로 사귄 애인하고 놀려면, 천상 모자 쓴 체로는 곤란하지 않겠냐며, 내일 거시기 해 달 라는 것이었다.
사실은 전투력 상실때문에 군에서는 못하게하는데 여하튼 '까디비기' 하다가 걸리면 막바로 영창깜이 기에... 최 상병과 나는 그 다음 날 인적이 드믄 뒷 산으로 가서는, 판초(우의)위에 모포를 깔고 그 화 상 보고 누우라고 했다.
그 당시 수색중대로 의무 파견을 나갔기에 난 그곳 부대에서 수색 중대 취사병 하나를 불러서 딱까리 (보조원)로 긴급 채용했다.
사실 말이 "꼬추 까디비기" 지 내 생전 처음으로 인 간의 살에다 메스(수술칼)을 대어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한 군대에서 그 꼬추 까디비기 실습은 커 녕 고참들이 다른 사람 수술하는 것을~ 파견 나가 기 전에 딱 한번 본 것 밖에 없는데...
그 것도 모르고 최 상병은 꼬추까디비기의 대가인 척을 한 초짜(맹짜) 앞에서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하며 누워 있는 것이다.
에고 "요놈의 주동빼기" 가 문제여!! 문제!~ 이제 후회 해봐야 소용이 없는 일...
아냐! 사실대로 얘기할까... 실은 꼬추 까디비기를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진정한 돌파리라고 이실직고 해버릴까... 어떻한다...이거 미치고 환장 허것넹~
일등병 주제에 상병 계급장 달고 고참 행세를 하며 "꼬추 까디비기"의 대가인 척한 내가 정말 후회스럽 기도 하고, 그렇다고 도망갈 수도 없는 난감 그야 말로 난감 ~~그 상태였다.
그러나 어쩌랴!!!...다음주에 휴가가~ 멋진 푸레이 를 꿈꾸며, 최 상병은 연신 판초우의에 누운체~~ 계속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흥이나 있는 것이 아 닌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려! 한번 해보자 안돼면 할수 없지모~ 죽기밖에 더할라고...
이내 복장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것도 모르는 돌파 리 보조원 취사병은 내가 시키는데로 수술 도구를 취사실에서, 끊여가지고 , 막사 뒷쪽 야산에 당도 한 것이다.
취사병과 돌파리인 나는 두 손을 덜덜떨면서 그 헌 병 녀석의 꼬추에다 마취제를 주사했다.
얼마나 당황했던지 내가 덜덜 떨면서도, 난 괜실히 취사병만 혼내키는 것이다.
야~! 잘 잡고있어... 그랬더니 그 취사병이 떨리는 음성으로.. 야! 돌팔아...주사바늘 빠졌따 하는거다...
오잉~ 취사병과 난 덜덜 떨면서도 그 녀석의 꼬추 에다 결국 마취를 하는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수술 순서가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 다. 가만있어봐~ 그 다음이 뭐지?(속으로 중얼중얼) 취사병과 난 그 녀석의 꼬추만 잡은체로 덜덜 떨면 서 한참동안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닌가!.
그랬더니 가만히 누워있던 최상병 녀석이~
야? 느그들 시방! 장난치나~~ 와~ 수술은 않고!!! 내 꼬추만 흔들고 있는거얀마...
이 짜썩뜰이...
시방 느그들 내 꼬치 수술하는고냐 아님 내 꼬치갖 고 장난치는고냐.. 이 짜썩들이 증말~!
확실히해! 알았어? 엉~! 하며 화를 내는 것이었다
그녀석이 화내자 내 손이 나도 모르게 더 덜덜 떨려 면서, 목소리까지 떨리는 것이었다.
" 야, ci_ci_ssi 팔 ~ 몬 놈에 환자가 이리 씨끕노 "
그리고 그 상황에서 " 꼬추 까디비기 "는 커녕 어떻 게 꼬추를 짤랐드라를 생각 하면서 케리로 대충 재 단을 한 후에, 덜덜 떨며 여분의 피부를 잡고는 나 도 모르게 그 친구의 꼬추피부를 도려내고 니들 (바늘)코에 실크가 덜덜 떨려서 안들어가는 것이었 다. 옆에서 보다몬한 딱까리가 야! 이리줘 내가 실 을 껴줄테니깐~~ 꿰메는건 니가해 하는 것이었다.
어디 그뿐이랴!!! 중간에..내참, 마취가 깨 가지곤 취사병과 난 ..." 에고 배불러~~~" 그 헌병 자석이 씨브렁대는 욕이란 욕은 다 얻어 쳐 먹었다.
에고 어디 또 그뿐이랴!! 꿰메는 중간에 혈관이 터 져갔곤, 그 피가 못나오게 하느라고, 케리로 피나 는 부위를 찝었더니 그 옆댕이가 붓어오르고~~
내 얼굴은 사색과 식은 땀으로 뒤범벅되면서, 식은 땀들이 수술부위로 쏟아져..오메 그 녀석 꼬추에서 나온 피와 뒤범벅... (에고 죽껏네...)
그리고 항생제 몇알 주면서, 사제약도 구해서 먹으 라고 얘기해주곤 까디비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헌병대에서 전화가 왔다구 하면 난 깜짝깜짝 놀래 는 전화벨 노이로제에 걸린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일이다 .헌병대 최상병이 휴가에 서 귀대하자마자, 막바로~~ 급히 날 찾으러 온 것이다.
오메 그 녀석 휴가간 동안, 아무 걱정없이 잘 지냈 꼬만, 으메, 이제 꼼짝없이 죽었꾸나 하고 생각 하 고 있었는데...
어이! 이봐, 돌파리? 정말 미안하게 됐구먼!...
사실은 말야, 휴가 가서 니가 사용하지 말라고 했짠 혀, 근디 일년에 한번가는 휴간디 안쓸 수가 있어야 징...
앤하고 하다가 꿰멘데가 터졌다말이시~~ 야, 돌팔 아? 이거 어쩌면 쓰것냐...? 하는 게 아닌가. 그러 길래 내가 휴가가서 써먹지 말라고 혔짜혀! 나 몰러!
그러면서 그 녀석 눈치를 봐가면서 난 그녀석의 거 시기를 소독을 하면서 다시 터진 그 녀석의 거시기 를 꿰메주었다.
그리고 며칠후 이제 약간 맘이 놓였는가 싶었는데~ 헌병대 그 친구가 헐래벌떡 뛰어 오면서 또 날 찾 는 것이었다.
야? 돌팔아? 나 참말루 클났따-야!!...
난 약간 안도감이 있었던 터라...i-c 왜 그래 또오!!..
야? 오줌이 말이다~ 내 오줌이 말이여~ 정조준이 안디아~ 야... 난 반듯이 소변을 보느라고 보는디 오줌줄기가 대꾸 옆으로 삐진단 말이여...
엉, 그려? 오줌줄기가 옆으로 삐진다니~~
어디좀 봐?? 오메~~ 아뿔싸!!! 그 화상 거시기가 아 글쎄 기역짜식(ㄱ) 으로 다시 말씀드려서 꼭괭이 스타일로 변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거 정말 난감했따. 순간 내 심장이 사정없이 요 동을 치는 것이없다... 이거 어쩐다~~
그 친구 앞에서 더이상 떨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 쨌든...
에라~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어쩔꺼냐 하고 다부 지게 맘을 먹었따.
사실 난생 처음 포경수술이란 것을 했으니... 동그랗게 거시기 피부를 재단했어야했는데~ 짝짜 기로 (한쪽은 길게 한쪽은 짧게) 짜른것이, 문제였 었는데~~
오히려 난 그 친구에게~~
그러게 휴가가서 험하게 쓰지 말라케짜나... 에이~
그리곤 난 그 화상에게 얘기했다. 이왕지사 니 거 시기가 그리된거 오쩌것나...
사실 오줌 눌때 히프를 약간 트는게 불편해서 그 렇지... 큰 문제는 없을꺼고만~~
그리고 최상병님 거시기가 명기가 되서 모르긴해
도 최상병님 여자친구도 엄청 좋아할꺼구만...
===> 꼭괭이 사건이 터진지 30년 후(기적같은 해후) <=====
우리 집에 다른 사람과 함께 병 문안겸 찾아온 시커 먼스~~ 어딘선가 봄직한 중년의 얼굴이 내 시야 속 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 방주 ] " 아니, 어디선가 많이 뵌 분같습니다 "
[ 꼭괭 ] " 나요? 글쎄요...난 기억이 없는데~~ "
머리를 갸우뚱하며 분명 어디선가 뵌 사람인데 도통 기억이 나질 안는 것이었다.
[ 방주 ] " 저~ 혹시 28~9년전에 양구를 기억하시~~"
그 순간! 앗뿔싸 맞꾸나..이 친구가 바로 그 악랄했던 꼭괭이 인 것이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인것이다..
[유머] 거시기 까디비기 사건...
--- 거시기 까디비기 사건 ---
아마 70년대 중반 어느 겨울일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전선의 달밤은 너무나 차거 웁고 또한 시렵기 까지
했다.
그날 밤도 전 부대원들이 동계훈련및 월동준비관계
로 각자의 부서에서 빠진 것 없게 하기 위해 마지막
정검 땜시 눈코 뜰 틈새없이 바뻣다.
나 역시 한참 구급낭및 약품등을 정검 하며 마무리
하느라 바삐 서두르고 있던 중이었다.(군 위생병)
그런데 느닷없이 지난 번 외출 때에 만났던 헌병대
최 상병이 찾아온 것이었다.
그리고는 자기가 다음 주에 정기 휴가를 가는데 이
참에 꼭 포경수술을 하고 가겠다고 찾아 온 것이다.
에고~ 아~글쎄! 요놈에 주둥빼기가 문제여, 문제!!...
사실 그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은 며칠 전(前) 사단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귀대중에 술한병 걸치고 들
어 오는데, 헌병 검문초소를 빗껴서 개천쪽에 비밀
통로로 들어오다가 악명 높기로 소문난 헌병대 최
상병한테 걸린 것이다.
에고~ 그 당시 겁때가리가 없었지! 쐬주몇잔 걸쳤
지요, 태도불량에 복장불량, 외출증미비(아마 흘렸
었나봐요)
그리구는 신고산이~♬♪~ 우르르르~으으!~ 하뭉
차 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유유작작하는 소리에 어
디선가.. " 흥! 신고사니 엄청 좋아 하시는구만! "하
면서 뱁새눈으로 쪼아보고 있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자(者)가 바로 악명높기로 유명한 저어~ 헌병대
최 상병...그자가 바로 실날-미소를 던지며 목전에
턱하니~ 버티고 서있는게 아닌가!
오메~!~순간 술이 팩~하고 깨는 것 같았다.그리곤
수초간 내눈동자는 그저 멍처하니 멈춰 버리는 것
이 아닌가!
그리고는 " 어이~ 신고산이 한번 더 해보시지 그랴 "
엉↗, 이 짜석이 지금 정신 있는 놈이가~없는 놈이
가! 야~ 너 뭐하는 놈야?..너 어디 소속이야? 관동
성명 얘기한다. 실시!!.. (안하고 가만히 버티었다)
어쭈구리.. 말 안해 하면서( 쪼인트 한방=정강이)
어디좀 맛좀볼래 엉!. 국방부 시계가 얼마나 안가는
지를 한번 보여주겠어...(군 생활이 지긋지긋하게)
그리고는 쪼글-뛰기(토끼뜀), 푸쉬엎(push-up)등
허벌라게 얼차려를 시키는 것이었다.
그러고 한참후에 의무대에 근무한다고 하니깐, 아
니 그럼 너 돌파리아냐? 하는 것이 아닌가...
그순간 휙~하고 아마도 빠져 나갈 수 도 있을 듯한
절묘한 수가 머리속을 순간 스쳐 지나 가는 것이었
다.
여차저차 변명도 하고, 간간히 육숫물(눈물)도 만
들어 보고하였지만, 그 어떠한 말로도 통하지 않는
악랄한 최상병 앞에서....
사실 낼 모래면 나도 제대를 할 몸인데, 이 나이에
영창(군대 감옥)에 가라면 가겠지만 최 상병님께서
눈 한번 딱 감으시고, 봐줄려면 확근히 봐주고, 그
렇지 않으면 알아서 하십시요...하고는 날 잡아 잡
수 작전으로 나갔다.
그리고 사실은 제가 "꼬추 까디비기(포경수술)때문
에 마취제도 구할겸 해서 나왔다가 이렇게 됐는데...
한번 봐주면 " 꼬추 까디비기 대가(大家) " 인 내가
지금껏 경험한 그 모든 기술을 다동원해서, 어쨌던
최 상병님 '거시기'를 정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멋~
뜨러지게 최상병님 거시기를 거시기 해드리께잉~
그리곤 우리 둘은 께슴무리한 눈빛을 서로 교환하
고는 헤어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때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
는데... 그 화상이 다음 주에 휴가를 간다나 어쩐
다나 하면서, 훈련준비땜시 바쁜 이 시기에..
요 화상이 돌파리인 나를 찾아 온 것이다.
휴가가서 펜팔로 사귄 애인하고 놀려면, 천상 모자
쓴 체로는 곤란하지 않겠냐며, 내일 거시기 해 달
라는 것이었다.
사실은 전투력 상실때문에 군에서는 못하게하는데
여하튼 '까디비기' 하다가 걸리면 막바로 영창깜이
기에... 최 상병과 나는 그 다음 날 인적이 드믄 뒷
산으로 가서는, 판초(우의)위에 모포를 깔고 그 화
상 보고 누우라고 했다.
그 당시 수색중대로 의무 파견을 나갔기에 난 그곳
부대에서 수색 중대 취사병 하나를 불러서 딱까리
(보조원)로 긴급 채용했다.
사실 말이 "꼬추 까디비기" 지 내 생전 처음으로 인
간의 살에다 메스(수술칼)을 대어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한 군대에서 그 꼬추 까디비기 실습은 커
녕 고참들이 다른 사람 수술하는 것을~ 파견 나가
기 전에 딱 한번 본 것 밖에 없는데...
그 것도 모르고 최 상병은 꼬추까디비기의 대가인
척을 한 초짜(맹짜) 앞에서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하며 누워 있는 것이다.
에고 "요놈의 주동빼기" 가 문제여!! 문제!~ 이제
후회 해봐야 소용이 없는 일...
아냐! 사실대로 얘기할까... 실은 꼬추 까디비기를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진정한 돌파리라고 이실직고
해버릴까... 어떻한다...이거 미치고 환장 허것넹~
일등병 주제에 상병 계급장 달고 고참 행세를 하며
"꼬추 까디비기"의 대가인 척한 내가 정말 후회스럽
기도 하고, 그렇다고 도망갈 수도 없는 난감 그야
말로 난감 ~~그 상태였다.
그러나 어쩌랴!!!...다음주에 휴가가~ 멋진 푸레이
를 꿈꾸며, 최 상병은 연신 판초우의에 누운체~~
계속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흥이나 있는 것이 아
닌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려! 한번 해보자 안돼면 할수
없지모~ 죽기밖에 더할라고...
이내 복장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것도 모르는 돌파
리 보조원 취사병은 내가 시키는데로 수술 도구를
취사실에서, 끊여가지고 , 막사 뒷쪽 야산에 당도
한 것이다.
취사병과 돌파리인 나는 두 손을 덜덜떨면서 그 헌
병 녀석의 꼬추에다 마취제를 주사했다.
얼마나 당황했던지 내가 덜덜 떨면서도, 난 괜실히
취사병만 혼내키는 것이다.
야~! 잘 잡고있어... 그랬더니 그 취사병이 떨리는
음성으로.. 야! 돌팔아...주사바늘 빠졌따 하는거다...
오잉~ 취사병과 난 덜덜 떨면서도 그 녀석의 꼬추
에다 결국 마취를 하는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 수술 순서가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
다. 가만있어봐~ 그 다음이 뭐지?(속으로 중얼중얼)
취사병과 난 그 녀석의 꼬추만 잡은체로 덜덜 떨면
서 한참동안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닌가!.
그랬더니 가만히 누워있던 최상병 녀석이~
야? 느그들 시방! 장난치나~~
와~ 수술은 않고!!! 내 꼬추만 흔들고 있는거얀마...
이 짜썩뜰이...
시방 느그들 내 꼬치 수술하는고냐 아님 내 꼬치갖
고 장난치는고냐.. 이 짜썩들이 증말~!
확실히해! 알았어? 엉~! 하며 화를 내는 것이었다
그녀석이 화내자 내 손이 나도 모르게 더 덜덜 떨려
면서, 목소리까지 떨리는 것이었다.
" 야, ci_ci_ssi 팔 ~ 몬 놈에 환자가 이리 씨끕노 "
그리고 그 상황에서 " 꼬추 까디비기 "는 커녕 어떻
게 꼬추를 짤랐드라를 생각 하면서 케리로 대충 재
단을 한 후에, 덜덜 떨며 여분의 피부를 잡고는 나
도 모르게 그 친구의 꼬추피부를 도려내고 니들
(바늘)코에 실크가 덜덜 떨려서 안들어가는 것이었
다. 옆에서 보다몬한 딱까리가 야! 이리줘 내가 실
을 껴줄테니깐~~ 꿰메는건 니가해 하는 것이었다.
어디 그뿐이랴!!! 중간에..내참, 마취가 깨 가지곤
취사병과 난 ..." 에고 배불러~~~" 그 헌병 자석이
씨브렁대는 욕이란 욕은 다 얻어 쳐 먹었다.
에고 어디 또 그뿐이랴!! 꿰메는 중간에 혈관이 터
져갔곤, 그 피가 못나오게 하느라고, 케리로 피나
는 부위를 찝었더니 그 옆댕이가 붓어오르고~~
내 얼굴은 사색과 식은 땀으로 뒤범벅되면서, 식은
땀들이 수술부위로 쏟아져..오메 그 녀석 꼬추에서
나온 피와 뒤범벅... (에고 죽껏네...)
그리고 항생제 몇알 주면서, 사제약도 구해서 먹으
라고 얘기해주곤 까디비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헌병대에서 전화가 왔다구 하면 난 깜짝깜짝 놀래
는 전화벨 노이로제에 걸린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일이다 .헌병대 최상병이 휴가에
서 귀대하자마자, 막바로~~ 급히 날 찾으러 온
것이다.
오메 그 녀석 휴가간 동안, 아무 걱정없이 잘 지냈
꼬만, 으메, 이제 꼼짝없이 죽었꾸나 하고 생각 하
고 있었는데...
어이! 이봐, 돌파리? 정말 미안하게 됐구먼!...
사실은 말야, 휴가 가서 니가 사용하지 말라고 했짠
혀, 근디 일년에 한번가는 휴간디 안쓸 수가 있어야
징...
앤하고 하다가 꿰멘데가 터졌다말이시~~ 야, 돌팔
아? 이거 어쩌면 쓰것냐...? 하는 게 아닌가. 그러
길래 내가 휴가가서 써먹지 말라고 혔짜혀! 나 몰러!
그러면서 그 녀석 눈치를 봐가면서 난 그녀석의 거
시기를 소독을 하면서 다시 터진 그 녀석의 거시기
를 꿰메주었다.
그리고 며칠후 이제 약간 맘이 놓였는가 싶었는데~
헌병대 그 친구가 헐래벌떡 뛰어 오면서 또 날 찾
는 것이었다.
야? 돌팔아? 나 참말루 클났따-야!!...
난 약간 안도감이 있었던 터라...i-c 왜 그래 또오!!..
야? 오줌이 말이다~ 내 오줌이 말이여~ 정조준이
안디아~ 야... 난 반듯이 소변을 보느라고 보는디
오줌줄기가 대꾸 옆으로 삐진단 말이여...
엉, 그려? 오줌줄기가 옆으로 삐진다니~~
어디좀 봐?? 오메~~
아뿔싸!!! 그 화상 거시기가 아 글쎄 기역짜식(ㄱ)
으로 다시 말씀드려서 꼭괭이 스타일로 변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거 정말 난감했따. 순간 내 심장이 사정없이 요
동을 치는 것이없다... 이거 어쩐다~~
그 친구 앞에서 더이상 떨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
쨌든...
에라~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어쩔꺼냐 하고 다부
지게 맘을 먹었따.
사실 난생 처음 포경수술이란 것을 했으니...
동그랗게 거시기 피부를 재단했어야했는데~ 짝짜
기로 (한쪽은 길게 한쪽은 짧게) 짜른것이, 문제였
었는데~~
오히려 난 그 친구에게~~
그러게 휴가가서 험하게 쓰지 말라케짜나... 에이~
그리곤 난 그 화상에게 얘기했다. 이왕지사 니 거
시기가 그리된거 오쩌것나...
사실 오줌 눌때 히프를 약간 트는게 불편해서 그
렇지... 큰 문제는 없을꺼고만~~
그리고 최상병님 거시기가 명기가 되서 모르긴해
도 최상병님 여자친구도 엄청 좋아할꺼구만...
===> 꼭괭이 사건이 터진지 30년 후(기적같은 해후) <=====
우리 집에 다른 사람과 함께 병 문안겸 찾아온 시커
먼스~~ 어딘선가 봄직한 중년의 얼굴이 내 시야 속
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 방주 ] " 아니, 어디선가 많이 뵌 분같습니다 "
[ 꼭괭 ] " 나요? 글쎄요...난 기억이 없는데~~ "
머리를 갸우뚱하며 분명 어디선가 뵌 사람인데 도통
기억이 나질 안는 것이었다.
[ 방주 ] " 저~ 혹시 28~9년전에 양구를 기억하시~~"
그 순간! 앗뿔싸 맞꾸나..이 친구가 바로 그 악랄했던
꼭괭이 인 것이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인것이다..
처음에 날 잘 모르겠다던 이 친구가 갑자기~ 눈을 크
게 뜨더니만......
[ 꼭괭] " 야!!!!~그럼 니가 바로 그때 그 돌팔이?"
[ 방주 ] " 어~ 맞어 그려 내가 바로 그 돌팔이야 "
그러더니 갑자기 그 친구는 대기실 앞에서 28~9년전
으로 돌아 가 버린 것이다.
야! 반갑다 반가워이 하면서 (고개를 연신 잘로저으면서~)
야! 그 때 내가 얼마나 고생한 줄알아? 정말이지 그 때
생각하면 이가 박박 갈린다...
아마 모르긴해도 한달 반이상은 고생했을께다...
그리고 우린 장소를 이웃집 다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 방주 ] " 저기 말야, 요즘은 어떤디 ??? "
[ 꼭괭 ] " 엉, 노가대하며 그럭저럭 살고 있어..."
[ 방주 ] " 음 그리고, 거기 거시기도 괜찮은 감?.."
[ 꼭괭 ] " 엉, 그런데로 ..."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후에 다음에 시간있으면 또 놀러
와 하면서 , 다방 화장실에서 잠시 소변을 보고 나오려
는데, 이 친구도 뒤따라와 소피를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소피보는 폼을 뒤에서 조심스레 보게
되었는데, 지금도 역시 정조준이 잘 안되는가 보다...
한쪽 엉덩이를 쓱~ 옆으로 빼는 폼이~~
그러면서 소피를 보고나서 지퍼를 올리는 폼이 하나
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어인일인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노 방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