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미쳐가고 있다구요.. 미쳐가는게 당연하죠... 세상 어느 누가 저런 꼴을 보고 미쳐가지 않을 여자 어디 있을까요.. 내 남편인데... 당연하죠.. 그런데 그 정신과 육체가 망가지고 있는걸 남편은 까맣게 모르죠.. 아니 정신병자 짓 한다고 개무시하죠.. 이해는 커녕.. 다른 아내들이 이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맘을 먹고 있는데 내 남편이란 작자는 자기 마누라만 유별나게 미친짓 한다고 생각하죠.... 남들은 애낳고 잘 키우면서 남편 한테 잘하는데 내 마누라만 저모양이야... 생각하면서... 님아.. 님이 님 자신을 갉아먹지 마세요.. 내가 미쳐가고 있나봐요...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님이 미쳐가고 있는게 아니라 님 남편이..(죄송하지만..) 미친거죠.. 미친짓 하는거죠.. 그런짓 하는 놈들이 미친놈들 이에요.... 우리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세요... 자기 자신 학대하지 말고.. 전 이렇게 생각하기 까지 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생각부터 바꿔야해요..님이 뭘 잘못해서 님이 미쳤나요.. 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남편들은 그렇겠죠.. 집에오면 맨날 바가지 긁고, 내조도 제대로 안하고, 남자가 사회생활 하는데 술도 못먹게 하고 전화질 해대고, 도데체 니가 잘하는게 뭐냐... 도데체 니가 제대로 하는게 뭐냐... 남자 사회생활하는데 고생했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이것저것 간섭만 하고 난리만 친다.. 너땜에 되는게 하나 없다.. 너같은거 만나서 재수없다.. 등등., 이런말에 맘이 갈기 갈기 찟기죠? 내 인생이 억울하고 분하고.,,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원통하고.. 실망하고 실망하고.. 증오하고, 경멸하고... 나중엔 역겹고..... 근데.. 여자가 내조하나 제대로 못한것.. 그거는 남자들 하고 다니는 짓에 비할바가 못되죠.. 여자가 내조 확실히 하고, 애들 똑부러지게 키우고. 시부모 공경하고.. 이렇게 현모양처로 잘 하고 사는데.. 나도 이렇게 잘 하니까 나도 밖에 나가서 남자 한번 만나도 돼... 나도 힘드니까 남자 한번 만날수 있어.. 그러면서 풀고 사는거야.. 이게 말이 되나요? 어느 미친 남편이 그래,, 너 고생하니까 내가 봐주마... 할사람이 있냐구요. 안돼는건 안돼는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제가 그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했죠? 물론 아직도 후회막심 이지만.. 얻는것도 있어요..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밖에 나가니깐 이쁘다해주는 사람 많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겨요.... 이 자신감이 못난 쪽으로 이용되면 안되지만.. 암튼 이게 삶의 자신감으로 연결되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찌어찌 해보겠다.. 이런건 절대 아니지만.. 암튼.. 살면서 중요한건 자신감이에요.. 님도 미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 갖고 당당해 지세요.. 남편들 자기 마누라 밖에 나가서 암것도 못할거라 생각하죠... 여자들이 우리 남편은 안그렇겠지 생각하는것처럼.. 그것처럼 어리석은 생각은 없잖아요.... 남편들도 마찬가지에요.. 님이 당당해져야...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그나마 살아야겠다는 이유가 생겨요.. 자신감이 생기면 내 자신이 당당해지고.. 우리 남편도 예전에 그랬죠.. 제가 너가 그러고 다니는데 나도 그러고 다니면 좋겠니? 했더니.. 나가서 화냥질을 하건 바람을 피건 맘대로 해라... 니 맘대로 해라.. 그랬었죠.. 전 며칠전에.. 남편더러... 육년만에 첨으로 맘속의 얘기를 했어요.. 당신이랑 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신뢰가 깨진 결혼생활을 하는게 여자 입장에선 얼마나 힘든건지 아느냐... 그러면서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나도 놀랐어요... 이런말 하는 내자신이... 나도 모르게.. 것두 아주 차분하게... 옛날 같으면 또 시작이라고 난리를 치면서 성질을 부렸을텐데.. 그날은 가만히 있더군요.. 한 일년간은 서로 별 말없이 살았었는데...불현듯... 이말이 나오더라구요......... 요즘 제가 밤에 몇번 나갔다고 했죠? 나갔다가 친구네 집에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거의 날새고 들어갔거든요.. 너도 겪어봐라 싶은 마음에... 생전 갈곳도 없구.. 자기가 아무리 밖으로 돌아도 저 마누라는 절대 그럴 위인이 못된다..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이 새벽에 들어가니까 암소리도 못하드라구요.. 한번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서 사는게 넘 슬퍼서 나도 모르게 엉엉~ 통곡을 하면서 울었어요..혼자 문 닫아놓구.. 꺽꺽... 울었죠.... 그 소리를 듣고 오더니 놀랬는지 토닥여 주면서 안아주더라구요...그러면서 뭔가 느꼈는지.. 조금씩 변하는것 같아요... 암튼... 내 속마음을 표현하고 나니 첨엔 속이 후련하다가 나중엔 남편한테 괜히 말했나.. 싶더라구요.. 남편.. 그뒤로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더니... 저러다 제가 정말 날 떠나갈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나봐요.. 사실은 정말 널 떠날거야.. 라는 마음 먹으면서 살았거든요.. 님도.. 남편한테 구걸하지 마세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악쓰며 애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남편은 더 질려해요... 그냥 정신병자로 취급하죠... 이미 내 맘은 떠나서.. 결혼생활이 참 건조하지만.. 그냥 살아볼려구요... 아마 님도 저처럼 오래 걸릴지도 몰라요.. 남편이 변하지 않는이상.. 장기간의 싸움에 몸 망가지지 마세요.. 전 정말 건강했는데.. 맘고생 너무 해서 비맞아도 안걸리던 감기가 지금은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비염도 생기고... 그로인해 코뼈도 휘어졌어요.. 수술하래요.. 맨날 밥도 못먹고 굶으니까... 한이년동안... 위궤양도 생겼구요...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애 낳는것보다 더) 응급실에 실려가 난소하나 없애는 수술도 했어요.. 난소에 혹이 생겨서 그게 꼬여져서 썩었더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치매와 비슷한 기억력 감퇴... 흰머리도 많이 생기고... 폭삭 늙어버린 몸.. 암튼 나혼자 고통스러워서 아파하면서 잃은게 너무 많아요... 나혼자만 말이죠...억울하게도.. 저사람은 멀쩡하니 감기한번 안걸리고 잘 사는데 나만 곯다못해 썩고 있죠.. 님은 제꼴나지 마세요... 너무 억울하죠... 정말 내 몸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요..지금에 와서 제일 아까운건 내 자신밖에 없어요.. 내 건강.. 내 정신 망가진거.. 누구도 보상해줄수 없고..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이.. 난 다 망가졌어요.. 건강 챙기세요..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어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도 안들테지만.. 나 자책하지 말고.. 다 남편 탓만해요.. 다 남편 탓이잖아요.... 당당하게 ... 자신감 가져요.. 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죠... 친구 있음 밖에 나가서 놀다도 오세요... 새벽에 들어가도 보세요.. 여자도 뭐든 할수 있다는걸 남자들도 느껴야해요.. 그래야 변해요.. 내가 변해야 남편도 변해요.. 결혼은 끝없는 고통과 실망인것만 같아 너무나 씁쓸하지만...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겠고.. 남편도 언젠간 느끼겠죠.. 복수심에 이를갈며.. 오기로 사세요....그럼 내자신이 변해갈거에요.. 그러다 보면 남편이 변할지도... 그래도 안 변하면 나이들어서 노인네 됐을때 밥도 차려주지 말고.. 밖으로 실컷 놀러다녀요.. 있는 구박 없는 구박 다 하면서.. 그럴라면 남편보다 건강해야겠죠? 님... 건강하세요.. 우리만 억을하게 축내지 말자구요~ 저도 이제 자신감이 슬슬 생겼으니 뭔가 해보려구요.. 그리고 이젠 남편에게 아무 미련도 없지만.. 같이 있음 정말 역겨워서 토나올려고 할때도 있지만.. 잘 해줄려구요... 그래야 내맘이 편할거 같아요... 그래야 내가 앞으로 하는일도 잘될거 같구요... 어짜피 이사람이랑 살려면 나혼자만 속끓이며 사는것보담 걍 그냥저냥이라도 잘하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요? 단 확실히 해둘건 해둬야해요.. 아닌건 세상이 두쪽이 나도 아닌거죠.. 아닌건 끝까지 밀어부치세요.. 전 남편이 만약 지금 이후로 바람을 핀다면 무조건 간통으로 집어쳐넣고..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릴거구요.. 나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면 예전처럼 울면서 맞고만 있지 않고 고소 해버릴거에요.. 남편한테도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지킨다고 했구요.. 더 살다 보면 또 무슨일이 일어날줄 어떻게 알아요? 대비해 놔야죠... 남자들.. 믿을만한 사람이 못된다는거 잘 알잖아요.. 제정신과 술먹은 정신과 또 다른것두 알구.. 부디 님도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길 빌어요.. 나처럼 잃을거 다 잃고 방황하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서서히 만들어 가세요.. 내 인생은 내것.. 그 누구도 살아주지 않아요.. 나만 손해입고 살지 말아야죠.... 그러기엔 너무 억울하잖아요... 남편들.. 우리가 억울하게 살고 있는거 정말 까맣게 몰라요.. 정말 너무나 원망스러우리 만큼 몰라요.. 님아 힘내세요...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더 잘먹고 잘 사세요.. 저도 복수심에... 오기로 더 잘살라구요... 언젠간 크게 한방 먹여야죠... 통쾌하게.. 전 예전에 마시멜로 이야기 책 읽으면서 느낀게 참 많아요... 님도 읽어보셨을수도 있지만 혹시 안읽어 보셨음 다른거 다 집어치우고 그책 한번 사서 읽어보세요.... 전 그책 읽고 얻은게 참 많아요.. 내자신을 추스리는게 젤 중요해요... 님 마음 추스리세요... 저 새끼는 원래 저런새끼... 내가 왜 저런 추잡한 새끼한테 에너지를 쏟고 사나.. 저까짓게 뭐라고... 이러고 사세요.. 뭐만도 못한 놈들한테 신경쓰는 내 자신이 아깝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지나면 정말 아까워요... 님은 소중해요.. 아주 소중한 사람이죠... 님 자신이 님을 어루만져 주세요.. 그래.. 너 고생많다.. 그래.. 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이렇게 내가 내 자신을 보듬어 주면서요 ..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화! 이! 팅!!!!!!!
맘이 아파서..
님.. 미쳐가고 있다구요..
미쳐가는게 당연하죠... 세상 어느 누가 저런 꼴을 보고 미쳐가지 않을 여자 어디 있을까요..
내 남편인데...
당연하죠..
그런데 그 정신과 육체가 망가지고 있는걸 남편은 까맣게 모르죠..
아니 정신병자 짓 한다고 개무시하죠.. 이해는 커녕..
다른 아내들이 이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맘을 먹고 있는데 내 남편이란 작자는 자기 마누라만 유별나게 미친짓 한다고 생각하죠.... 남들은 애낳고 잘 키우면서 남편 한테 잘하는데 내 마누라만 저모양이야... 생각하면서...
님아.. 님이 님 자신을 갉아먹지 마세요..
내가 미쳐가고 있나봐요...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님이 미쳐가고 있는게 아니라 님 남편이..(죄송하지만..) 미친거죠.. 미친짓 하는거죠..
그런짓 하는 놈들이 미친놈들 이에요.... 우리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세요... 자기 자신 학대하지 말고..
전 이렇게 생각하기 까지 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생각부터 바꿔야해요..님이 뭘 잘못해서 님이 미쳤나요..
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남편들은 그렇겠죠.. 집에오면 맨날 바가지 긁고, 내조도 제대로 안하고, 남자가 사회생활 하는데 술도 못먹게 하고 전화질 해대고, 도데체 니가 잘하는게 뭐냐...
도데체 니가 제대로 하는게 뭐냐... 남자 사회생활하는데 고생했다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이것저것 간섭만 하고 난리만 친다.. 너땜에 되는게 하나 없다.. 너같은거 만나서 재수없다.. 등등.,
이런말에 맘이 갈기 갈기 찟기죠? 내 인생이 억울하고 분하고.,,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원통하고.. 실망하고 실망하고.. 증오하고, 경멸하고... 나중엔 역겹고.....
근데.. 여자가 내조하나 제대로 못한것.. 그거는 남자들 하고 다니는 짓에 비할바가 못되죠..
여자가 내조 확실히 하고, 애들 똑부러지게 키우고. 시부모 공경하고..
이렇게 현모양처로 잘 하고 사는데.. 나도 이렇게 잘 하니까 나도 밖에 나가서 남자 한번 만나도 돼... 나도 힘드니까 남자 한번 만날수 있어.. 그러면서 풀고 사는거야..
이게 말이 되나요? 어느 미친 남편이 그래,, 너 고생하니까 내가 봐주마... 할사람이 있냐구요.
안돼는건 안돼는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제가 그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했죠?
물론 아직도 후회막심 이지만.. 얻는것도 있어요..
자신감이 생겨요.. 나도 밖에 나가니깐 이쁘다해주는 사람 많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겨요.... 이 자신감이 못난 쪽으로 이용되면 안되지만..
암튼 이게 삶의 자신감으로 연결되더라구요..
그래서 뭐 어찌어찌 해보겠다.. 이런건 절대 아니지만.. 암튼..
살면서 중요한건 자신감이에요..
님도 미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 갖고 당당해 지세요..
남편들 자기 마누라 밖에 나가서 암것도 못할거라 생각하죠... 여자들이 우리 남편은 안그렇겠지 생각하는것처럼..
그것처럼 어리석은 생각은 없잖아요....
남편들도 마찬가지에요..
님이 당당해져야...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그나마 살아야겠다는 이유가 생겨요..
자신감이 생기면 내 자신이 당당해지고..
우리 남편도 예전에 그랬죠.. 제가 너가 그러고 다니는데 나도 그러고 다니면 좋겠니? 했더니..
나가서 화냥질을 하건 바람을 피건 맘대로 해라... 니 맘대로 해라.. 그랬었죠..
전 며칠전에.. 남편더러... 육년만에 첨으로 맘속의 얘기를 했어요..
당신이랑 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신뢰가 깨진 결혼생활을 하는게 여자 입장에선 얼마나 힘든건지 아느냐...
그러면서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나도 놀랐어요... 이런말 하는 내자신이... 나도 모르게.. 것두 아주 차분하게...
옛날 같으면 또 시작이라고 난리를 치면서 성질을 부렸을텐데.. 그날은 가만히 있더군요..
한 일년간은 서로 별 말없이 살았었는데...불현듯...
이말이 나오더라구요.........
요즘 제가 밤에 몇번 나갔다고 했죠?
나갔다가 친구네 집에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거의 날새고 들어갔거든요.. 너도 겪어봐라 싶은 마음에...
생전 갈곳도 없구.. 자기가 아무리 밖으로 돌아도 저 마누라는 절대 그럴 위인이 못된다..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이 새벽에 들어가니까 암소리도 못하드라구요..
한번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가서 사는게 넘 슬퍼서 나도 모르게 엉엉~ 통곡을 하면서 울었어요..혼자 문 닫아놓구.. 꺽꺽... 울었죠.... 그 소리를 듣고 오더니 놀랬는지 토닥여 주면서 안아주더라구요...그러면서 뭔가 느꼈는지.. 조금씩 변하는것 같아요...
암튼... 내 속마음을 표현하고 나니 첨엔 속이 후련하다가 나중엔 남편한테 괜히 말했나.. 싶더라구요.. 남편.. 그뒤로 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더니...
저러다 제가 정말 날 떠나갈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나봐요..
사실은 정말 널 떠날거야.. 라는 마음 먹으면서 살았거든요..
님도.. 남편한테 구걸하지 마세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악쓰며 애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남편은 더 질려해요... 그냥 정신병자로 취급하죠...
이미 내 맘은 떠나서.. 결혼생활이 참 건조하지만.. 그냥 살아볼려구요...
아마 님도 저처럼 오래 걸릴지도 몰라요.. 남편이 변하지 않는이상..
장기간의 싸움에 몸 망가지지 마세요..
전 정말 건강했는데.. 맘고생 너무 해서 비맞아도 안걸리던 감기가 지금은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비염도 생기고... 그로인해 코뼈도 휘어졌어요.. 수술하래요..
맨날 밥도 못먹고 굶으니까... 한이년동안... 위궤양도 생겼구요...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애 낳는것보다 더) 응급실에 실려가 난소하나 없애는 수술도 했어요..
난소에 혹이 생겨서 그게 꼬여져서 썩었더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치매와 비슷한 기억력 감퇴... 흰머리도 많이 생기고... 폭삭 늙어버린 몸..
암튼 나혼자 고통스러워서 아파하면서 잃은게 너무 많아요... 나혼자만 말이죠...억울하게도..
저사람은 멀쩡하니 감기한번 안걸리고 잘 사는데 나만 곯다못해 썩고 있죠..
님은 제꼴나지 마세요... 너무 억울하죠... 정말 내 몸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요..지금에 와서 제일 아까운건 내 자신밖에 없어요.. 내 건강.. 내 정신 망가진거.. 누구도 보상해줄수 없고..누구도 알아주는 사람 없이.. 난 다 망가졌어요..
건강 챙기세요..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어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도 안들테지만.. 나 자책하지 말고.. 다 남편 탓만해요..
다 남편 탓이잖아요.... 당당하게 ... 자신감 가져요.. 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죠...
친구 있음 밖에 나가서 놀다도 오세요... 새벽에 들어가도 보세요..
여자도 뭐든 할수 있다는걸 남자들도 느껴야해요..
그래야 변해요.. 내가 변해야 남편도 변해요..
결혼은 끝없는 고통과 실망인것만 같아 너무나 씁쓸하지만...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겠고.. 남편도 언젠간 느끼겠죠..
복수심에 이를갈며.. 오기로 사세요....그럼 내자신이 변해갈거에요..
그러다 보면 남편이 변할지도...
그래도 안 변하면 나이들어서 노인네 됐을때 밥도 차려주지 말고.. 밖으로 실컷 놀러다녀요..
있는 구박 없는 구박 다 하면서..
그럴라면 남편보다 건강해야겠죠?
님... 건강하세요..
우리만 억을하게 축내지 말자구요~
저도 이제 자신감이 슬슬 생겼으니 뭔가 해보려구요..
그리고 이젠 남편에게 아무 미련도 없지만.. 같이 있음 정말 역겨워서 토나올려고 할때도 있지만.. 잘 해줄려구요...
그래야 내맘이 편할거 같아요...
그래야 내가 앞으로 하는일도 잘될거 같구요...
어짜피 이사람이랑 살려면 나혼자만 속끓이며 사는것보담 걍 그냥저냥이라도 잘하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요?
단 확실히 해둘건 해둬야해요..
아닌건 세상이 두쪽이 나도 아닌거죠.. 아닌건 끝까지 밀어부치세요..
전 남편이 만약 지금 이후로 바람을 핀다면 무조건 간통으로 집어쳐넣고..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릴거구요.. 나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면 예전처럼 울면서 맞고만 있지 않고 고소 해버릴거에요.. 남편한테도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지킨다고 했구요..
더 살다 보면 또 무슨일이 일어날줄 어떻게 알아요?
대비해 놔야죠... 남자들.. 믿을만한 사람이 못된다는거 잘 알잖아요..
제정신과 술먹은 정신과 또 다른것두 알구..
부디 님도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길 빌어요..
나처럼 잃을거 다 잃고 방황하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서서히 만들어 가세요..
내 인생은 내것.. 그 누구도 살아주지 않아요..
나만 손해입고 살지 말아야죠....
그러기엔 너무 억울하잖아요... 남편들.. 우리가 억울하게 살고 있는거 정말 까맣게 몰라요..
정말 너무나 원망스러우리 만큼 몰라요..
님아 힘내세요...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더 잘먹고 잘 사세요..
저도 복수심에... 오기로 더 잘살라구요... 언젠간 크게 한방 먹여야죠... 통쾌하게..
전 예전에 마시멜로 이야기 책 읽으면서 느낀게 참 많아요...
님도 읽어보셨을수도 있지만 혹시 안읽어 보셨음 다른거 다 집어치우고 그책 한번 사서 읽어보세요.... 전 그책 읽고 얻은게 참 많아요..
내자신을 추스리는게 젤 중요해요...
님 마음 추스리세요...
저 새끼는 원래 저런새끼... 내가 왜 저런 추잡한 새끼한테 에너지를 쏟고 사나..
저까짓게 뭐라고... 이러고 사세요..
뭐만도 못한 놈들한테 신경쓰는 내 자신이 아깝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지나면 정말 아까워요...
님은 소중해요.. 아주 소중한 사람이죠...
님 자신이 님을 어루만져 주세요.. 그래.. 너 고생많다.. 그래.. 너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이렇게 내가 내 자신을 보듬어 주면서요 ..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