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요

돼랑이2008.06.23
조회649

저는 건강한 대한민국 사내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어릴때부터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자들만 ㅋ 제가 숫기가 없어서 여자애들한테는 말을 못걸지요.

옆통로에 또래 여자애가 둘 있습니다. 둘다 미인이죠..ㅋ

어릴때부터 봤던 애들이에요.

예비군을 갔다가 우연하게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그친구가 그 여자애들을 아는거에요 친하다면서..

우리이름도 알고 있더라고..ㅋ기분좋았죠..

그래서 자리만 마련해주라고 얼굴이라도 알고 지낼수 있게 자리만..자리만..

근데 두달뒤에 연락이 되서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간 제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전화도 못받고 직장도 그만둔 상태였죠..

호프집에서 모였는데 저랑 죽마고우랑 여자애 둘이랑 연락책(중학교동창)

요렇게 맥주 3000두개를 마시면서 재밋었죠..

근데 연락책이 자꾸 집에 가려고 하는거에요 왜그러나 했는데..

여자애중 한명이 한번 술을 마시면 끝을 본다는거에요..

솔직히 여자애들이 술마시면 뭐 새벽 한두시나 들어가겠지 생각은 했어요..

그래서 아무일 없이 즐기다가 연락책 가고 넷이 한동네라서 같이 왔죠

근데 집앞에서 저만 잡는거에요 친구들은 출근한다고 들여보내주고..

나만 백수여서..

동네라 술집이 늦게까지 안할텐데.. 별 걱정은 안했습니다.

2차로 치킨집을 갔죠.. 나오니까 세시넘고..

3차로 노래방을 갔죠.. 맥주 2000c  나오니까 다섯시..

즐거웠어요 ㅋ 첨이니까 별다른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이제 들어갈려구 길건너려고 하는데  4차를 가게되었죠

4차로 길가 벤치.. 남들 출근길인데.. 맥주사서 ㅋㅋ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죠..  그시간..여섯시좀 넘었을꺼에요..

끝이 아니죠..

5차로 공원을 갔어요 .

그녀는 벤치에서 제무릎에 기대고 오전 아홉시까지 잠들었죠..

그후로 일주일에 4번정도 아침에 집에 들어갔죠..

한번은 낮에 3시부터 연락와서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6시부터 마신적도 있어요 아침9시까지요.ㅋ

종목도 조금씩 바뀌었죠... 주로 아침일찍 하던건데...

다들 아실꺼에요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온...신발 바꿔신기

첨엔 안한다고 하다가 빰맞고 바꿔신고.. 미끄럼틀 타라고 해서

내려오면서 넘어져서 정강이 체이고..

놀이터에서 묵찌빠로 이마때리기했는데

제가 좀 세게때렸더니 부으더라구요..아프다면서 자기는 빰때린다고..

설마했는데 빰맞고  삐~~~~~~~~~~~~ 소리만들리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더군요..

그렇게 세대맞고 제가 기권했죠..

그렇게 지낸지 2주쨉니다. 매일 집에 델다주고.. 잡아주고 해서인지..

첨엔 그냥 친구구나 했는데 점점 여자로 보이더군요 술만 줄이면 좋을텐데..

암튼 엊그제 포르투갈 축구보려고 찜질방에서 밤샛는데 아침에보니까

전화마니 왔더라구요 출동하라고..ㅋ 못받아서 삐진거 같아요..보고싶은데..

저도 이거 쓰면서 좀 안믿겨지네요.. 술도 못마시는 제가 이렇게 놀앗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