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그녀는 변태인가??ㅠㅠ

몽이 아자씨2008.06.24
조회441

저에게는 10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30대초반 여자친구는 20대초반 둘다 회사원입니다.

만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급속도록 가까워졌고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해 보이는 외모와 배려심이 깊어 서로의 미래를 함께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서로의 집이 멀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곤 하죠.

연료비가 많이나와도 한시간씩 만나러 가는 거리가 멀어도 마냥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들어 그녀가 이상한 행동을 하나 둘씩 하기 시작하네요..ㅠㅠ

먹을거를 너무 좋아하는터라 새벽 1시라도 밥을 못먹었다면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어야하는데

둘이 고기 2인분에 된장찌게에 밥 한그릇씩..전 입이 짧아서 고기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밥을 반쯤 남기기 일쑤인데..그녀는 고기도 다 먹고 밥도 싹싹 다 비워요..ㅋㅋ

저 보고 남자가 뭐 그래..이러는데 새벽 1시에 먹는 음식이라..ㅠㅠ

배가 부르면 잠을 잘 못자는 터라..하지만 그녀는 배가 불러야 잠이 잘 온다면서 그렇게 먹곤하죠.

그게 끝이 아니라..먹고 나면 과자나 떡꼬치 핫바 이런걸 먹자고 합니다..ㅋㅋ

네..잘 먹습니다..ㅋㅋ 남자인 내가 봐도 부러울 만큼..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과자를 먹을때면 초콜릿이 함유된 제품을 좋아라 하죠.

특히 빼X로(이렇게 써야하나..ㅋㅋ)를 즐겨 먹는데..

운전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오빠 오늘 우리의 사랑을 확인해보자"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쳐다봤더니 별 이상이 없는거에요..

과자를 맛있게 먹는데 자세히 보니 빼X로를 겉만 핥아 먹는거에요..초콜릿만..

그러더니 초콜릿이 다 벗겨진 과자를 주면서    "자 먹어..ㅋㅋ"   이러는거에요...ㅋㅋ

제가 좀 유난을 잘떠는 스타일인지라 수저도 처음엔 휴지를 깔아야 하고..

남이 먹던 컵은 절대 안먹으려 들고..ㅠㅠ

그러던 나인데..ㅠㅠ 그걸 먹으래요..ㅠㅠ

사랑하는 그녀인데 뽀뽀는 그렇다 쳐도..ㅠㅠ 못먹겠는거에요..

조금 망설였는데   "왜 안먹어??ㅠㅠ"  이러면서 살짝 삐질라고...ㅠ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먹었어요..그랬더니..   "더러워??"  이러는거에요..

전   "아니 뭐 쫌......$#@^#%$^..................................봵"

속이 좀 미식거리긴 했지만 속으로 잘했다 싶은 생각에 꿀떡 삼켰죠..ㅠㅠ

"그래도 먹네ㅋㅋ"  이러는 거에요.. 

깔끔떠는 스타일인걸 알기에 고마워 하더라고요..

그렇게 몇 일뒤 우린 여느때와 같이 데이트를 즐기고 버터구이 오징어를 사서

집으로 향했죠..그러던중 일이 발생했습니다..ㅠㅠ

오빠 우리 또 사랑을 확인해 보자..ㅠㅠ헉..줸장..ㅋㅋㅋㅋㅋㅋ또 뭐야??ㅠㅠ

씹던 오징어를 입에서 입으로 받아 먹으래요..ㅠㅠ

헐..ㅠㅠ 뷁.......^&*^#%^&%$^%^%#&^ ...

암튼 못 먹겠다고...더럽다고..ㅠㅠ 그랬더니 삐졌네요..

 

이 여자 변태 맞죠??ㅋㅋㅋㅋ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