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의 구토와 설사

hanolduol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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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토 및 토출 ]

 

먹이를 토해내는 일로 내원하는 동물은 위나 십이지장의 내용물을 입을 통해 토해내는

구토 혹은 위에 도달하기 이전의 음식물이 역류되어 나오는 토출 둘 중의 하나일 가능성

이 크다.  즉 구토는 위. 십이지장 이하에 문제가 있고 토출은 식도와 인후두에 이상이 있다

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구토나 토출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단언

할 수는 없다.

 

[ 구토가 일어나는 원인 ]

 

(1) 식사의 문제 ( 갑자기 식사내용의 변화나 이물질을 먹었다가 급하게 과식했을 때)

(2) 약물

(3) 중독성 물질에 의한 것

(4) 당뇨병.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신부전. 간부전등의 대사성 질환에 동반하는 것

(5) 위 내의 이상 ( 위내 이물질이나 유문부의 협착. 위염이나 위궤양. 위염전. 종양 등)

(6) 소장의 이상 ( 기생충이나 만성장염. 이물. 장염전. 장중첩 등)

(7) 췌장이나 복막염. 종양 등 복막내의 이상

(8) 바이러스성 전염병

 

토한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식욕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내버려두어도

괸찮지만 계속 구토를 한다든지 또는 구토시 통증을 느낀다든지 , 토해낸 물질 중에 혈액

이나 이상한 것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빨리 수의사의 진찰을 받게 해야 한다.

 

[ 구토가 있는 경우 학인할 사항 ]

(1) 구토가 급성인지 만성인지 

(2) 한번뿐인지 여러 번 했는지

(3) 구토 후의 상태는 어떤지 

(4) 구토가 식후 몇 분 혹은 몇 시간 후에 일어났는지

(5) 토해낸 물질은 무엇인지

(6) 혈액이나 이물질이 섞여있는지 

(7) 소화 상태는 어떤지.

(8) 설사를 동반하는지 설사에 혈액이 섞여 잇는지

(9) 음식물 종류와 최근 사료가 변했던 것은 아닌지

(10) 예방주사는 맞았는지

(11) 사육환경은 이물질이나 중독성 물질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닌지 등을 관찰하고 확인해야 한다.

 

 

 

[ 설사 ]

설사도 구토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하는 설사와 잠시동안 증세를 봐가면서 해도 늦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설사가 가볍게 나타나고 횟수도 적은 경우에는 하루정도 굶긴 다음 소화하기 좋은 음식물을 주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 횟수가 많다던지 내용물에 혈액이 섞여 있다든지 또는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곧바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설사는 크게 소장설 설사와 대장성 설사로 나누어진다. 소장성 설사는 흑색변이나 지방변을 배설하고 구토 , 탈수와 더불어 소장에서의 흡수장해에 의한 체중감소 등이 특징이다.

대장성 설사는 배변 횟수의 현저한 증가 및 이급후중과 배변 곤란증을 보이고 점액변과 혈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분 흡수가 저하되기 때문에 수양성 분변이 되지만 체중의 감소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

 

Tip . 이급후중 

이질의 증상으로 배변하기 전에는 배가 아프고 급하여 참기 어려우며 일단 배변을 하더라도 시원하게 되지않고 묵직한 느낌이 든다.

 

 

 

 [ 설사의 원인 ]

(1) 음식물에 의한것

(2) 기생충 . 세균 . 바이러스에 관련

(3) 췌장의 소화효소 감소에 의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4) 식이의 문제로는 음식 알레르기나 갑작스런 식이 내용의 변경등에 의해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소화관내에 기생하는 기생충에는 회충 . 구충 . 편충 . 조충이나 콕시디움 원충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기생충증에는 설사 외에 빈혈과 섭취불량에 의한 체중감소 . 구토 등을 나타

내는 경우가 있다.

동물에서 설사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분변을 채취해서 충란 검사를 행하는 것이 필요

하지만 한번의 검사로는 불충분하며 음성인 경우라도 몇일에 걸쳐 여러 번 계속 검사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성 설사에는 특히 파보 바이러스와 디스템퍼가 문제가 심각하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런 설사와 혈변 , 구토 등과 더불어 발열이 나타난다.

이 경우는 치사율이 매우 높아 즉시 치료를 하더라도 종종 폐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백신에 의한 예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 췌장의 소화효소가 감소해서 생기는 설사 ]

왕성한 식욕에도 불과 하고 지방이 섞인 백색의 설사변과 흡수불량에 의한 체중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장기간 혹은 평생동안 췌장의 효소제제를 음식물과 함께 투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체중을 증가시키려고 식사량을 무리하게 늘린다 하더라도 별 효과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