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찍을때 조심하세요.

티머니2008.06.25
조회16,946

일일이 리플을 달 수가 없어서 덧붙입니다.

 

제가 쓴 글이 어법이 맞지 않아서 이해하시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적어달라고 하신분들께 말씀드립니다.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제 몸에 스쳐갔던 일들을 글로 풀어쓰면 저 다시 눈물이 흐를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세상이 험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앞으로는 자제할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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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알아듣기 어렵게 글을 썼나봐요. 제 실력이 이정돈가봐요.

 

그치만, 버스에서 느꼈을 수치감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해주시는 분들은 안계신가요?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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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세의 여자입니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서 동대문쪽에 볼일이 있어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이쪽 업계나 머 다 마찬가지이지만 사실 클리비지룩이라고 해서 소위 앞이 많이 파인 옷이 대세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버스에 자리가 나도 잘 앉지 않는 편이예요. 그날도 서서 가고 있는데,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다가 조금 안좋더라고요.

 

제가 서있는 곳 앞에 앉아 계신분이 앉은 키때문에 그런지... 심하게 말해서 들이대네요.

 

어짜피 가슴아랫부분은 절대 보이지 않게 옷이 다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중간부분정도까지만 조금 과감하게 보이거든요. 의상 제품이 다 그렇긴해요.

 

딱히 자리를 옮기기도 뭐하고 해서 너 긴장하고 정신좀 차려라 라고 따끔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태연한척 활동했습니다. 유리창도 숙여서 쳐다보고 일부러 좀 세게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효과가 없더군요. ㅠ.ㅠ

 

솔직히 조금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손으로는 절대 만지지는 않았는데, 엄밀히 따지면 남자분 이 머리 긁적일때 손등으로는 닿았거든요. 한손으로 제가 옷매무새를 만지자니 좀 지는 것 같아서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지기싫어서 계속 시달리다가

내릴때가 되어서 교통카드를 찍으려는데 문제가 좀 심각하네요.

교통카드단말기 바로 앞에 앉은 어떤 분이 솔직히 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찍으려고 할때 눈으로 보네요.

 

머 여기까진 의류소매상으로서나 여자로서 이해가 당연히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뒤에서 다른 사람이 교통카드를 찍으러 팔을 뻗으면서 카드만 찍으면 되지 저한테 몸을 들이 밀어부치더라구요.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뒤돌아보려고 까지했어요. 내릴 때 사람이 많긴 한데 그래도 말로 비켜달라고 하면 되는데, 제 목과 어깨 위에서 아래로 휙하고 여러명 왔다갔다하는데 정말 불쾌하더라고요.

 

솔직히 보통 코디할때 가슴 두개를 약간 되바라지게 전부 내 놓긴 하지만 경계쪽 잘 안보이게 큰 동그라미형태의 목걸이를 하는데, 그날은 정황상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할튼 참 기분이 더러운 상태로 내렸습니다. 저랑 같은 여자친구들이랑 몰려 다니면 무서운게 덜한데, 혼자 그러고 다니려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