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들 싫다면서 친정에서 시누이 노릇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해안가요2008.06.25
조회2,404

오늘은 제 이야기가 아닌 어제 들은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어떤 여자분 둘이 마트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한 여자분이 자긴 시누이가 죽기 보다도 싫다면서 온갖 욕은 욕은 다 하니깐.....

다른 한분이 그럼 너는 올케한테 잘하냐고 물어보니

 

자기 올케는  친정 부모님께 잘 못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올케가 밉다며 흉을 보는거에요.

그러면서 친정갈때마다  올케한테 가르치려 잔소리 한다고 하더이다.

 

이건 무슨 심보?????

 

자기가 시누이한테 시달리니깐 친정에 가서 보상 받으려고 하는 건지....

아님 자신이 당한 만큼 친정 올케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는 건지....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사람이 몇십년씩 다른 공간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가족이란 끈으로 엮이면

100%로 만족 할수는 없잖아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들단 생각으로

아무리 본인이 시누이한테 당하고 살지언정

친정 가서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올케한테 잘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 시누하고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아니 설령 시누하고 사이가 안좋다 하더라도

친정도 없지만 울 남동생이랑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특하고 이뻐서라도

잘해줄거 같아요.아니 잘해주고 있어요.보여 드릴순 없지만.....

 

올케가 신이 아닌 이상 어찌 본인의 맘에 100% 들겠어요?

기본 도리에 벗어 나지만 않음 잘해줘야죠.

 

남자 형제가 있으신 시누이님들....

친정에서 시누이 이전에..

시댁에선 며느리 입장이죠?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올케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신이 며느리란 입장만 생각 마시고....

친정에 올케도 며느리란 입장을 생각 하시여...

잘해 주세요.

 

안그러시겠지만...몇몇 분들때문에.....많이 힘들어 하시는 올케분들....힘들 잖아요?

우리 며느리란 입장...시누이란 입장 각각 분리 해서 생각하지 말고...

 

울 집에 시집와서 고생하는 올케들에게 잘해줍시다.

결혼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유지하는게 가장 어렵고도 힘든일이듯

결혼은 둘이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서 유지 되는게 아니에요.

 

주위 환경이 도와줘야 지지고 볶고 잘 사는 거지...

간섭하면 어디 살겠습니까?

기본 도리에 어긋 나지 않는다면.....이뻐하고 잘해 줍시다.

 

그럼 오늘 하루도 웃는 나날들 보내세요.*^^*

 

 

글을 쓰고 보니 문득 저 위에 여자분도 내가 눈으로 보지 않아서

그 상황을 모르니깐 이런 이야기를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상황이길래...저리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튼 둥글 둥글 잘 삽시다.

네모나 세모처럼 살면 힘들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