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봉지에다가 x와xx을 쌌어요....

자칭이준기2008.06.25
조회1,072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제가 사는 하숙집에 제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

이번 홍수때 있었던 제 엉뚱한 crazy?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

일단 6월21일에 태풍이 이 지역으로 와서 큰 홍수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도 많았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는 큰 난리가 났었죠 .

전 학교는 물론이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던 상황이였죠. ㅠㅠ

1층건물은 거의 다 홍수로 인해 다 잠겼는데

다행히 저는 2층에 살았기에 피해는 없었어요.

(이때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친구의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냥 넘기도록 하겠습니다.ㅎ)

하지만 하루동안 물이 잘 빠지지 않았고 전기와 물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는 그냥 버티고 있다가

다음날 허벅지까지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빠지는 순간 바로 대피를 나왔죠.ㅠㅠ

그리곤 피해가 없었던 마을에 아는 형 하숙집으로 잠시 대피를 갔어요.

(일로일로는 작은 지역이고 몇몇마을들을 끼고 있는데 거리가 가깝습니다.)

제 하숙집에는 제 친구와 몇몇형과 누님들이 계셨는데

다같이 피난와서 잠시 있게 되었어요.

그곳은 전기는 들어오지만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수도가 끊긴 상태라

물을 사서 생수로 발이나 얼굴만 쫌 씻고 샤워도 몬하는 상황이었죠.ㅠㅠ

그러다 밥도 겨우 먹고 이제 모두들 잠자리에 들어 꿈여행을 떠났습니다.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됬습니다.

한방중 갑자기 제 친구녀석이 벌떡 일어나더니 거실쪽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전 호기심에 왜 그러나 봤더니................으............웩....못 볼걸 보고 말았어요.......

제 친구가 봉지를 들더니 갑자기 바지를 확 벗고 담엔 팬티를 조심 조심 벗더니

주위를 둘러보다

봉지에다가!! 그것도 서서!!  응아~를 하는겁니다........쉬야~도 같이.......웩@!!.....

화장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ㅋㅋ

냄시와 소리가 아주 쩔어주셨습니다 ㅎ

참고로 대피온 곳은 나가는 게이트가 하나고 들어오기 위해선 통행증이 필요한

부자들이 사는 곳 입니다.

(일로일로엔 부자동네가 몇곳이 있지만 제 친구의 사정상 말해드릴수가 없어서~죄송해요. ㅋ)

입구엔 항상 경비원이 지키고 있죠. 그리고 집 한채 한채가 아주 궁궐같죠. ㅋ

그리고 나선 어떻게 하나 몰래 지켜 보며 따라가 봤습니다. 넘 웃겨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ㅋ

윗옷은 아침에 물난리로 젖어서 벗은채로~ 밑엔 빤츄~만 입고선 그으....봉지를...들고...

밖으로 살금살금 나가는거예요. ㅋ

살다살다 이런 애 첨 봅니다. ㅋ

집을 나와서 그 게이트(입구)로 가더군요. 경비원이 있는데도요. ㅋ

버릴 때가 마땅치 않았나봐요.ㅋ

봉지를 들고 지가 타잔도 아니믄서 팬티만 입고 ㅋㅋ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당연히 경비원이 물어보죠 그 봉지 안에 머냐고

그리곤 속으로 생각하겠죠 "왠 미친x가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 그것도 똥들고 ㅋ"

그러자 제 친군 아주 당당하게 말합니다 "poo-poo!" 이 영어의 뜻은 한마디로 똥이죠 ㅋ

아주 당당히 봉지를 들고선 이거 똥이에요 한거죠...팬티만 입은채로ㄷㄷ 대단한노옴....ㅋ

그러곤 나가서 당당하게 버리고 들어와 다시 자더군요.

더 웃긴건 그러고 나선 자기가 그 스토리를 말해주더군요. 우리 모두들한테 ㅋ

저희 모두 웃겨 죽을뻔봤쬬 ㅋ 전 특히 더 ㅋㅋㅋ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게 너무 웃겨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더군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안 웃길수도 있지만요ㅋ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친구놈도 글적는건 허락했습니다 ㅋ 정말 희한한 친구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