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평범한 한심남입니다 AB형

AB형2008.06.25
조회468

안녕하세요 2

3살의 복학을 앞둔 평범한 남자입니다 현재는 일하는중.

 

 

제모습이 제가 보기에도 스스로 너무 한심해 글을 올려봅니다.

원래는 이런게시판같은곳에 글을 잘 쓰진 않지만,용기내 올려봐요.

 

23살..군제대하고 벌써 10개월정도가 지났네요

저는 23년간 '연애'라고는 한번도 못해본 남자입니다.

물론 시도는 많이 해봤죠 기억나는것만,대략 20번쯤?

사실 제가 원래 굉장히 뚱뚱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뚱뚱한 외모에 맞게 성격도 소심했었구요.

 

 

키 175에 88kg정도..(이 시기가 대략 고2??)

고3때 결심을 했습니다.아..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왜 결심을 했냐면 저의 정말이지 소심한 성격이 싫었습니다그래서 결심을 한겁니다.

살을빼기로 결심을했습니다.시기는 졸업식하기 전 의 기간.

다이어트에 성공을해 키 175에 66kg 세상이 틀려져보이더군요

성격도 많이 바꼇습니다. 180도 확 활발하기까진않지만 주눅들지않고,

여느자리에가도 조리있게 말을 할정도의 수준으로..

없던자신감까지 생기고.아,이제 나도 여자친구를 만들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도할때마다 매번 실패를 하는겁니다.저는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려야될게,오해를 하실수도있는데 저는 외동아들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혼자있는시간이 많아 우울한 시간이 많아,외로움을 굉장히 잘탑니다.

누가 잘대해주거나(남자든여자든)같이 있어주면 굉장히 기쁘고 좋습니다.

빨리 친해져야겠다,빨리 여자친구가 되었으면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다보면,집착하게 되고 집착하게되면 또 떠나가버리고,,

집착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저도모르게 하게되고...

계속 이런일들이 반복되었던겁니다. 그리고 거짓말이 아니라 저는 만약대쉬했던 여자가있으면

정말 그녀만을생각합니다.그래서 그녀가 떠나갈때 제 마음은 정말이지...무너집니다.

그래서 술도 많이 마셨구요,친구들한테 상담도받아보고..

한친구가 그랬습니다 정말 오버가 아니라.

친구 曰"넌 얼굴도 못생긴것도아니고 키가 작은것도아닌데 왜 병신같이 아직까지 여친이 없냐"

키 : 175cm 몸무게 : 68 그저 평범한수준(키높이신어서 178까진 올라가지만ㅋ)

심지어 공부까지 했습니다.얼마전에ㅡㅡ하도답답해서....

 

당당하고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싶은게 있다면,

전 성관계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사랑을 원합니다.그저 같이 있고 같이 만나고...

'우리' '같이'라는 단어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저런 미친놈 지랄하네"이렇게들 생각하실겁니다

물론 저도 남자고 관계를 맺는것은 좋아합니다.그치만 사랑보단 앞서지 않는다는거.

말씀드리고싶네요

 

솔직히 두렵습니다.전 지금 관심있는여성에게서 또 아픔을 느낄지

그래서 이제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기 두려워집니다.워낙 많은 실패를 경험해서,그런 두려움을 느끼는 제자신이 정말 한심하고 밉습니다.

 

이젠 정말 여자생각하지 말고 살아야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