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을때 외박나가서 생긴일...군인 여러분들 동감하실런지 ㅋ

IRoN2008.06.26
조회602

저는 올해 22살로 이번달에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습니다..

그냥 제가 군대생활할때 외박나가서 있었던 일을 올려봅니다..ㅋㅋ

군인분들은 읽으면 동감하실런지 모르겠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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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꺽인 기념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성과제외박 질렀다!!

부대에서 버스타고 홍천읍내 도착..

 

너무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나도 모르게 신나서 주머니에 손넣고(밖에서 습관 아직도 못 버린건가 ?)길을 걸었다..

 

때마침 지나가는 헌병차// 헌병 두명이 내린다(일병과 상병) 나보고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한다..

 

순간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 '좃 됬다;; 그냥 도망갈까 ? 도망가기엔 일행이 너무 많다 ㅠㅠ'

 

할수없이 헌병에게 갔다 ...

 

헌병 : 뭘 잘못하신지 아시겠습니까 ?

나 : 잘모르겠습니다..

헌병 : 주머니에 손 넣고 계셨습니다..

나 : 죄송합니다 ㅠ

헌병 : 군번줄 제시합니다!!

나 : (목에 찬 상태로 꺼내서) 여기 있습니다..

헌병 : 목에서 빼고 제시합니다!!

나 : 예 .. 죄송합니다 ㅠㅠ 여기있습니다 ㅠ

헌병 : 출타 목적이 무엇입니까 ?

나 : 외박나왔습니다..

헌병 : 외박증 제시합니다!!

나 : (주머니속 외박증을 꺼내서) 여기 있습니다 ㅠ

헌병 : 군번 불러 봅니다!!

나 : 06-XXXXXXX 입니다..

헌병 : 분대장에 병장까지 달고 이러시면 어떻합니까 !!

나 : 죄송합니다..

헌병 : 오늘 처음이라 현지조치로 넘어가겠습니다..

나 : 그럼 봐주시는 겁니까 ?

헌병 : 두번째 걸리면 봐드릴수 없습니다..

나 :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순간 비굴해졌다 -_-;;

병장달고 이런 창피를 당하다니 ;;;

 

군인여러분들 조심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