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원!!!

얼치기2003.11.29
조회171

내 호주머니에 단돈 만원!!

이 것이 지금 나의 전 재산이다 . 아니 빛도 전 재산이던가 60000만원

그리고 소중한 아들하나.

너무도 고독하다.

어찌하여야 할까 생활고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용기도 새삼 부럽다.

신용불량자 남의 얘기가 아닌걸....

어찌해야 할까?

초롱초롱 명랑한 어조로 계속무엇인가로 수다를 떨고 있는 아들을 두고

드라마를 보고 눈물 한 줄기를 주르륵~~~~

내일은 주문받은 물건을 장을 봐서 배달해야 하는데 주머니에 단돈 만원..

오늘 로또라도 살걸 그랬나?

한심하다 ...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모든 일은 신용불량자라는 이름과 빛만 남겨진채...

어찌 이 돌팔구를 헤쳐가야 한단 말인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어느 한 순간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내 곂에 있던 것들은 나의 게으름이었고, 미련이었으며, 허영이었던 말인가?

이렇지 않고서는 이런 결과가 올수 없다.

분명 그리 했을것 같다.

그러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신이 나를 벌을 주고 있는 듯 하다.

너무 힘이 들고 외롭다......

어찌할까? 누가 나를 가르켜 주세요

우리아들 12살 아버지 얼굴도 모른체 밝게 살고 엄마을 대신해서 설거지도 해주고 커피도 타주고,

남들보면 세상 걱정없어 보이는 아들...

엄마가 이렇게 속빈 강정인걸 울 아들은 알까요?

세상 무너지지 않을 자존심 하나로 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