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도 너무 억울합니다

ㅜㅜ2008.06.26
조회44,175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몰라..이렇게 글 씁니다..

 

올해 6월 10일경...

 

제가 사는 곳은 건물의 옥상에 있는 일명 옥탑 방 입니다...

 

그날.....

 

밖에서 요란한 고양이 소리와,,,시끌벅적한 아이들 소리에...

 

옥상으로 나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한 4~5 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신나게 무언가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무심결에 픽 웃으며 방에 들어 오려고 돌아 서다가...

 

그 아이들이 뭘 하고 있는지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 아이들 손에는 무언가가 쥐어져 있고,,,우리 동네에서 자주 보던 도둑 고양이가...

 

땅바닥에 뒹굴며 고통 스러워 하고 있고....

 

아차..싶어서 옥상 위에서 아이들 한테 그만 두라고 하고 재빨리 1층으로 뛰어 내려 갔습니다....

 

제가 1층에 도착 했을때..(참고로 저희집 옥탑이 4층 입니다.)

 

그 4~5 명의 아이들중 한명만 두고 모두들 도망을 갔더군요...

 

정말 어떻게 이런일이....

 

그 아이들은,,낚시줄에 낚시 바늘을 걸고,,그 바늘에 쥐포를 미끼로,,,

 

그 고양이 에게 먹인것 입니다...

 

당연히 그 고양이는 그 미끼를 먹었고,,,낚시 바늘과 함께....

 

꽤 덩치가 큰 도둑 고양이 였지만...

 

어찌나 고통 스러웠으면...그 어린 아이들에게 반격도 못한채로,,,입에서는 피까지 나오더군요,,,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며 뭐가 그리 좋은지...발로 뻥뻥차며,,,매우 재미있어 하고 있었던 것이였구요.,,,

 

제가 옥상에서 내려 오는 동안 모두 도망 가고,,한명의 아이만 차뒤에 숨어 있다가 저에게 붙잡혔죠,,,,,

 

고양이를 동물 병원에 데려다 줘야 한다는 생각에..고양이를 잡으려 했지만...

 

그만 줄을 놓치는 바람에 고양이는 도망을 갔습니다...

 

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 토니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 토니는 이제 80일 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이죠,,,,

 

저도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으로서,,,

 

그 순간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붙잡힌 그 아이 에게 지금 뭐 하는 거냐고,,,혼을 내자...

 

그 쪼끄만 꼬마ㄴ놈...전혀..죄책감 없는듯...형이 뭔데 그러냐고 하더군요...

 

저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꿀밤을 한데 툭 쳤습니다...

 

이부분 이 정말 중요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사자 이기 때문도 아니고,,정말 흔한 말로,,하늘에 맹세코,,정말로 꿀밤 한대 였습니다.

 

뺨을 친것도 아니구요,,,,

 

아무튼,,,그러다가 아이를 보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날 저녁 누가 옥상으로 올라와,,문을 두드리더군요,,,

 

문을 열어보니...

 

아까 그 꼬마와,,그 부모님들 이였습니다...

 

그 아이는 얼마나 울었는지..눈이 퉁퉁 부어있고,,,

 

그 부모는 굉장히 화가 나 있더군요,,,

 

그런데 그 아빠가,,,갑자기 저에 멱살을 잡으며...다짜고짜로...

 

칠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손을 뿌리치고...그 아저씨를 밀쳐 냈죠,,,

 

그랬더니 사람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한바탕 소동이 일어 났지요.,,,

 

온 동네 사람들 저희 옥상으로 올라와 싸움 구경을 하고,,,

 

어른에게 대드는 저만 나쁜놈이 되있는 상황....

 

제가 황당 했던거는...

 

제가 그 아이의 중요한 부분을 발로 걷어찼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저는 정말 하늘에 맹세코,,꿀밤을,,그것도 꼬마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게 때린것 이외에는,,,아무런 터치도 없었

 

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들은,,,자기집 대가 끊기면 어쩔꺼냐며...경찰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도,,,저는 정말 잘못한 것이 없기에....

 

같이 가자고 했죠,,,

 

근처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던중 황당하게도,,점점 제가 불리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는걸 짐작 했습니다..

 

형사말도 일리가 있죠...

 

그 사건이 있을 당시 그 골목에는 그 아이와 저 단 둘만 있었고...

 

제가 꿀밤 한대만 때렸다는 목격자도 증거도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꿀밤을 쎄게 때렸더라면 혹이라도 났을텐데....

 

정말 속수 무책이였습니다....

 

그렇게 답답한 조사를 받다가...그 형사가 저쪽 부모랑 잘 합의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 상황...저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아무런 단서도,증거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 아이의 증언을 토대로 제가 덤태기를 쓸수밖에 없는 상황....

 

잠시후 그쪽 부모와 합의아닌 합의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죠,,,

 

그쪽 부모,,,현금 1500 만원을 요구 하더군요,,,,

 

저는 그만 할말을 잃었고,,,

 

난 정말로 꿀밤 이외에 그 아이의 중요한 부분에는 옷깃하나 스친게 없으니까...

 

그냥 법정으로 가자고 했죠...

 

그쪽 부모도 그렇게 하자고...

 

이런 상황 이여서 그런지 몰라도,,,제 생각에는 그 아이의 부모들이...공 돈을 벌어 보고자...

 

그 아이에게 그런 거짓을 종용했을꺼라는 셍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런 사실을 캐내고 싶어도 부모들은 그 아이와 말한마디 못하게 이리 저리 빼돌리고...

 

그날 그렇게 한바탕 소동후,,,그럼 법대로 가자고 임시 합의를 보고,,,

 

경찰들이 진술서를 쓰라고 했을때에도...

 

저는 그 아이의 중요한 부분에 대한 진단서나 뭐 그런 물적 증거가 없으니까...

 

진술을 거부 한다고 했죠,,,

 

그런데 그런 진술 거부 조차도 나중에 법정에서 저에게 불리하게 적용될꺼라며..반 협박을 하더군요..

 

그렇게 옥신 각신 하다가,,그쪽 부모와 합의하에...

 

오늘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하고,,,

 

서로 법적 준비를 하기로 하고 집에 왔죠...

 

몇일 동안..인터넷이랑 무료 법률 상담소를 돌며,,,제가 ㅇ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불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고...

 

그쪽 부모 날마다 전화 해서,,,

 

서로 피곤하게 하지 말고,,그냥1500에 합의 보자며 반 협박을 하고있습니다..

 

아마도 그쪽 부모도 제가 불리 하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다음주 월요일날 같이 법원에 가기로 했는데...

 

저 정말 어쩌면 좋죠?

 

아무리 멀쩡한 상태로 병원에 간다고 해도...

 

정상적인 사람도 진단 결과는 2~3 주는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한 진단 결과 만으로도 저는 폭력등..여러가지 이유로 구속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억울하고 죽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이 누명을 벗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