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03, 내달 5일 개막

뉴~스2003.12.01
조회183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국내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2003(SIFF2003ㆍ집행위원장 조영각)이 다음달 5-14일 서울 대학로의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하이퍼텍 나다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해 동안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조명하는 경쟁영화제로  한국청소년영화제, 금관단편영화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거침없이'를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단편, 중편, 장편으로 나누어 경쟁하는 국내경쟁부문과 해외초청, 국내초청, 국내기획초청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체 414편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된 60편의 본선진출작은 `우리 순이는  어디로 갔을까'(남다정) 등 37편의 단편과 `빗방울 전주곡'(최헌규) 등 중편 14편, `ANAMORPHIC'(김병우), `노동자가 아니다'(김미례), `송환'(김동원) 등 장편 9편 등.

    대상 1편에 1천500만원, 최우수상 1편에 1천만원, 부문별 우수상 5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독립영화협회가 시상하는 독불장군상. 집행위원 특별상. 한국 영상자료원상, 관객상도 시상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일반인 관객심사단 11명이  심사에 참여한다.

    해외 초청작들으로는 개막작 '어느날 갑자기'(Tan de repente)등 3편의  아르헨티나 작품과 '그 남자 최고의 해'(O Homem do Ano), '더발 디스코'(Durval Discos), '망고 옐로'(Amarelo Manga) 등 7편의 브라질 영화가 상영되며 이밖에 호주국립영화학교(AFRTS)의 단편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초청작 지난해 CJIP(CJ Independent promotion)의 사전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던 이마리오 '미친 시간', '이지영의 '이중의 적'을 비롯해 이송희일 '나랑  자고싶다고 말해봐', 김명준 감독의 '하나를 위하여', 이성강 감독의 '오늘이',  홍기선의 '선택', 김진아 감독의 '그 집앞' 등 중ㆍ장편 23편이 상영된다.

    이밖에 벼룩시장과 SIFF아트마켓,'독립영화 비평과 계간 '독립영화'' 주제 세미나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입장료는 5천원(청소년 2천원. 심야상영 1만원. 전체관람권 5만원). 인터넷  예매 사이트 티켓파크(www.ticketpark.co.kr)에서 예매도 가능하다. 문의 www.siff.or.kr ☎(02)362-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