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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2008.06.27
조회957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으로 올해 결혼 예정입니다..

 

저의 시댁은 ....시골로 저의 집에서 약 4시간 거리에 있어요.

홀어머니시라, 혼자 농사짓고 사시고요..

2년 교제 했는데,

작년 12월달에 인사드리고 아직 안가봤습니다.

그 동안에, 명절 , 생신, 어버이날에 전화만 드리고요,

 

근데, 저의 성격이 좀 서글서글한 편에 속해요.

첨 뵙던 어머님 팔짱까지 꼈다면 말 다한건가요??? ㅎㅎㅎ

그때 , 남친 여동생이 애를 낳아서 어머님 모시고 올라왔었거든요..

그날 헤어질때 어머님께 따로 살짝

가까이 가서

"어머님 먼길 오시느냐 고생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

라구 조곤 거렸던게

어머님이 싹싹하다고 제 남친한테 말씀하셨나봐요..

그러고,

그 담날, 전화드려서 병원에서 주무시기 불편하지 않으셨는지...

문안 전화 드렸거든요...

그때도 엄청 목소리 들어보니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제 어머님이 여동생 집에 오셨다더군요.

그래서,

아는 언니한테(결혼한 40대 분이십니다 )  어머님 힘들게 멀리 오셨는데,

오셨냐구 전화 한통 드려야 되나 ?????

 

그랬더니,

언니가 하는말이..

머하러 그렇게까지 하냐고?????

자기는 결혼하기 전에 인사 한번 드리고 , 전화두 안드렸다구

 

글면서 또 하는말이

시댁의 눈으로 봤을때 , 너가 하는게 싹싹 하다고 보이는 반면,

다르게 보면 안좋게 보일수도 있다구

그런 모습이 완전 좋아보이지 않을수 있다구

(이게 먼뜻인지 모르겠어요.)

그 언닌 , 결혼전에 그렇게 안한 이유가 연락하고 찾아뵙고 그러면

자기가 꿀리게 보이는것 같아

싫었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르거든요??

왜 전화 드리고, 살갑게 구는것들이  왜 제가 꿀려서 잘 보일려구 하는게 아니라,

어머님 생각에 내 아들이 ...

여자를 만나는데, 예의 없고, 생각없는 애를 만나지는 않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 라구

그니깐 제 남친이 올바른애를 만나는구나 ....

생각하시는게 좋아서 다~~~~~~~~~~행동하고 한거거든요..

 

제 남친...저를 더 많이 사랑해줍니다.

어머님께 소개해준 여자가 제가 처음이고요.

 

어차피 시댁 어른들하고,

결혼 전부터 잘 지내려고 이쁨 받을라구 애 쓰고 노력하는게,

벌써부터 오버하는걸까요??

 

p.s 리플들 읽어보니깐 제가 표현을 그리했다구

     다들 오버라구 같이 표현하시는데요.

      어른한테 인사성 바른게 그리 오버하는건가요?

 

     그리고, 시골 분들은여,

     이 생각 , 저 생각

     (얘가 먼 생각으루 이런대 ? , 우리 아들한테 목을 메는구만 등등) 복잡하게 생각안하세요 ...

     보이시는대로 , 느끼시는대로

     예의 바르고, 인사성 밝으면 좋게 생각하시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