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예방접종

hanolduol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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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예방접종 토끼의 예방접종 백과사전 연관이미지 토끼 토끼의 예방접종 토끼의 예방접종토끼의 예방접종

토끼의 예방접종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 나라에 토끼 예방백신이 많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토끼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토끼에 관한 백신도 들어올 필요가 없었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토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수요도 많아져서 앞으로 토끼의 예방접종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토끼의 예방백신으로 나와있는 것은 두 종류뿐입니다. 참 아쉬운 일이지요.

1) 토끼 바이러스성 출혈병(VHD; RABBIT VIRAL HEMORRHAGIC DISEASE)

주된 증상은 급사인데, 식욕이나 활력 등에 아무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는 하루 이틀정도 기운이 없고 잘 놀지 않으며, 고열이 나고, 먹는 것도 조금 줄어드는 듯 하다가 죽기도 합니다.
죽기 직전엔 갑자기 몸이 뻣뻣해지며 꽥꽥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펄펄 뛰기도 하고, 혹은 다리를 버둥거리기도 하다가 그냥 쓰러져 죽습니다. 가끔 코나 입에 피가 스며 있거나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 설사가 비치기도 합니다.
보통 가을부터 봄까지 발생하며 생후 2개월이 지나서 어느 정도 크면 발생합니다. 아주 전염이 잘 되어 1984년 최초 중국에서 발병 후 1986년까지 국내 토끼 농장을 휩쓸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모든 토끼가 어느 정도 면역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어미젖을 뗀 후 1-2개월 내에 발병합니다.
어미젖은 생후 2개월까지는 먹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데, 요즘처럼 너무 빨리 젖을 떼면 이 병엔 아주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료나 야채를 먹일 정도로 자라더라도 생후 8주 정도까지 젖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방법은 생후 3개월 전에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1-2번 접종한 다음 매년 1-2회 추가접종을 하는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9월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넘은 토끼는 매년 1-2회 접종으로 대신합니다.

2) 광견병

흔히 개와 사람만 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온혈 동물은 모두 걸립니다. 그러나 다른 전염병과 다르게 반드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직접 물려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집에 사는 토끼들은 큰 걱정이 없습니다만 발병하면 모두 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주사는 생후 3개월이 넘어서 1회 접종 후 매년 1-2회 접종합니다. 단, 개에 주로 주사하는 생독백신은 토끼에겐 접종할 수 없고 반드시 사독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