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 애비 없냐고 소리치던 얼척없는 경찰과 택시기사.

강랍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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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 사는 22살 학생 입니다.

다름 아니라 저번주에 제 동생이 격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동생이 늦은 시간에 버스가 끊겨서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거의 시내에서 저희집까지 택시 요금이 5천원 ~ 6천원 안선이거든요.

제 동생이 동네에 다 왔길래 미터기를 보니까 5600원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제 동생이 돈을 꺼내서 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5800원 이라는 겁니다.

동생은 분명 방금전까지 차가 멈추고 지갑에서 돈을 꺼낼 땐 5500원 이었는데

300원이나 올랐다는게 어의가 없어서 미터기를 보니까 금세 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동생이 방금 전 까지 5500원 이었는데 갑자기 300원이 어떻게 오르냐,

미터기는 왜 꺼져있냐니 이런식으로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택시기사가

" 이 싸가지 없는 새끼가 어디서 거짓말을 하노!! " 이러는 겁니다.

동생은 그 3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런식으로 분명이 두 눈을 멀쩡하게 뜨고 봤는데도

자신을 나쁜놈인양 몰아세우고 눈 뜬 봉사 취급 하는게 억울해서 울면서 따졌답니다.

" 분명 방금 전 까지 내가 봤는데 왜 내가 거짓말 한다는 건데요?!"

하고 둘이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저씨가 경찰을 불렀답니다.

근처 경찰서 경찰두명이 오더니 택시기사 말만 듣고 제 동생보고 막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어린 놈에 새끼가 어디 사기를 치고 있노. 니는 애미 애비도 없나!! 니 같은 새끼들은

 커서 뭐가 될라고 그라노 이새끼야! "

" 우리 엄마 아빠 있거든요?! 아저씨가 뭔데 우리 엄마 아빠 없다고 하는데요!! "

하고 내 동생은 억울해서 목이 메여서 할 말도 못하고 울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경찰 한 놈이 동생한테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라고 했답니다.

제 동생은 당당하게 엄마께 전화를 걸어서 엄마가 받자마자 울면서 상황을 설명하니까

경찰이 폰을 확 뺏들더니 " 어머니 되십니꺼? 학생이 요금을 어쩌고 저쩌고" 하고 또 택시기사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제 동생이 아무리 그래도 그깟 300원 때문에 울면서

억울함을 호소 하겠습니까. 엄마는 말을 듣고 당장 경찰서로 오란 그 경찰의 말에 경찰서로

뛰어갔지만 아무도 그 사건조차 모르고 동생도 없는 겁니다. 엄마는 한참을 찾다가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벌써 집이랍니다. 경찰놈들은 와서 동생을 찾아 가라고 했는데

집으로 보내고 그 경찰들은 어디 소속인지도 모르고 이렇게 억울하게 제 동생은 한낮 300원

때문에 그깟 욕들을 듣고 하루종일 집안에 틀여 박혀서 울었습니다.

제 동생이 잘못을 했었다고 쳐도, 국민들을 지켜주는 그런 경찰이 고작 18살 밖에 안 된 학생한테 애미 애비도 없냐니요.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데 어디 국민의 지팡이인 경찰이 그런 말을 학생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뱉고, 학생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택시기사의 말만 듣고

그렇게 나쁜식으로 몹니까.. 어디에라도 건의하고 싶지만 그 분들 소속도 이름도 모르는터라

이렇게 여기에다가 하소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