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애로 힘들어요...

해외..ㅋㅋㅋ2008.06.28
조회961

저는 해외 연애를 하는 여자 입니다

 

조금 길어요..

지금 300일 가까이 됐구요 학생이예요..

학생이라구 해서 개념이 없다구 하지 마시구요..

남자친구한테 자랑도 하고 엄마아빠에게 인정 받기 위해 열심히 해서

전교 10등안에 드는 성적이예요..

남자친구도 되게 공부를 잘해요

근데 그 애는 절 좋아하지 않아요..ㅋㅋ

어떻게 보면 되게 슬픈일인데 익숙해 졌구요..

그 아이는 유학을 갔어요..

12월달쯤..???

 

근데 솔직히 유학을 가면 공부를 해야하잖아요

원래 가기 전에 헤어지려고 했어요

제가 먼저 지칠 꺼 같아서

 

그 아이 가는 것도 절 좋아하는 걔 친구한테 들은 거였거든요

근데..

절 좋아하진 않으면서 괜히..

울면 바보라면서 달래주고 ..

진짜 바보 같이 착해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사귀어 주고

........너무 착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안해요..

근데 도저히 못 헤어지겠더라구요 진짜 잡아야겠다..

울어도 잡아야 겠다 하면서 헤어지지 않았어요

그 아이 약속을 잡아도 약속시간에 10분 20분 늦는건 당연한거구요

 

늦으면 헤어지게 될까봐 괜히 조바심 내고..

주위 친구들이 되게 화냈어요

왜 내가 매달리냐고.. 친구 두명이서 저 울고 있을 때 저 안고 막 울었거든요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밥도 안먹고...잠도 못자고...

한번 싸웠는데 그날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정신 놓고 다니고..

애들이 막...

여자가 매달리면 매력 없는 거라고..

 

남자친구 친구들이 봐도 제가 아깝다고 할 정도 였거든요..

근데 제가 보기엔 남자친구가 저한테 되게 과분했어요

근데 전 맨날 비오는 데도 비 다맞아가면서 기다리고..

결국 그 다음날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입원까지 하면 정말 헤어지게 될까봐 참았어요

열이 40도 조금 넘었는데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죠..ㅋㅋㅋ

멀리 있으니깐 바람필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구..

 

한국에 있을 때 저 정말 엄청 울었어요

하루에 한번 안운날이 없을 정도로 울었어요

스킨쉽좀 해보려고 하니깐 밀어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

지금...300일 다 되가도 손밖에 안 잡았어요

이벤트 해준 적 없고..

이벤트까진안바래도생일만큼은생각해주길바랬는데

생일 선물도 ... 없구 막 좀 그래요..ㅋㅋㅋㅋㅋ 생일도 몰라요

전 소포로 까지 다 챙겨줬거든요

물론 해외에 있으니깐 하면서

다 참았는데

솔직히 서운 한건 사실이예요..

보고싶다고 하면 뭐하냐면서 말돌려버리고..

그래도 기대를 걸면서...

100일에 전화라도 해 줄줄 알았는데 전화도 없고 200일엔 아파서 입원해있었구요..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에 솔비랑 앤디를 보면 저희 같아요

앤디도 솔비한테 잘해주잖아요 근데 그건 진심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여자가 먼저 좋아하면 진다는 게 나왔나봐요..

 

 

근데 정말 다른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은 저 한테 매력이 많다고 해요

제 자랑이 아니라 진짜 조금 소름끼칠 정도로 애기 목소리 예요 그래서

다른 남자애들은 전화하는 거랑 말하면 재밌다고 하는 데 그 애는 듣기 싫은 가봐요..

웃는 게 소모그룹의 티모양의 눈과 똑같아요 근데 전 그게 콤플렉스거든요

그래서 그 아이 앞에서 웃은 적이 한번도 없어요..

나보고 정떨어졌다고 할까봐...

그 아인 소모그룹을 좋아하지 않아요...

진짜 나 한번만 좋아해 주면 좋을 꺼 같은데

사랑한다는 말에 진심 한번만 있음 좋을꺼 같은데..

 

첫사랑은 역시 안이루어 지려나 봐요..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게 될까요..????

부탁드려요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