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정신차립시다 제발!!!!!◀◀◀

red j2008.06.29
조회304

이명박 정부의 심란하고 한심한 처세를 한탄하고 통곡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시청앞 시위현장에 오랜만에 나가보았습니다.

지난번 제가 참여했던 촛불시위와는 다른 시위풍경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경들의 물대포를 맞으면서 제가 맡았던 심상치않은 물의 냄새와 소화기의 불쾌한 분말가루..

그리고,

그 앞에 그대로 방치되어있는 무방비의 시민들..

특히 얇은 우의의 꼬마 어린이들..어르신들...

정말 화가 치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그와 대치되는 시위대의 물대포.. 쇠파이프.. 전경버스를 끌어내는 밧줄들..

인터넷뉴스등으로 현장중계에서 폭력시위, 변질된 촛불평화시위라는 보도를 보고

일부 개념없는 세력들이나 폭력집단들의 짓으로

선량한 시위대들까지 오해와 피해를 보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했던 저녁 9시부터 새벽2시까지의 모습을 보며 

착찹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들의 함성을 아랑곳하지 않은 정부에 대한 쓴 항의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욕을 하며 쇠파이프로 전경버스와 유리를 깨는 시위대의 흥분한 모습..

전경들의 방패를 빼앗아 공격을 하는 모습들,

완전히 시위대를 주도하는 민주노총의 확성기에서 나오는 구호를 받아

재창하는 시위대들의 모습..

 

어지러웠습니다.

얼마전까지 들려왔던 "비폭력"이라는 구호도 이제는 찾아 들을 수 없었고

비록 비가 왔지만 촛불을 든 모습들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쇠파이프로 주변 빌딩의 유리와 전경버스의 유리창을 깨려는

일부 사람들을 저지하고 말리려는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보고

저를 말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어찌해야 할바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전경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일부 시위대를 영웅처럼 응원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이지 이것이 정말 옳은 일인가 싶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에서만 일어난 일인가 싶어 시청에서 종로 3가쪽으로 가보니

그쪽도 막아놓은 전경버스가 다 초토화 되어있었습니다.

 

시위대들이 분노한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그 전에 이순신동상앞으로 막아놓았던 전경버스벽이 더욱 늘어나

시청앞까지 막아놓고 시위대를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전경버스가 길게 뻗어있던것이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창덕궁 옆 돌담길을 따라 서대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서대문방향의 종각쪽으로 가보니

반대방향과는 다르게 너무 한산하고 시위대도 없었으며

전경버스도 이순신동상전까지만 막아져있었고 전경들도 얼마 없었습니다.

광화문 지하도를 하나두고 상황이 완젼 반대였습니다.

 

이 대치 상황과 환경을 더 둘러보고 싶어진 저는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 광화문 방향으로 전경버스를 지나

결국 삼청동에서 삼청공원까지 갔습니다.

물론 소수였기에 갈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

우리는 정면 맞대결보다는 지혜를 써서 정곡을 찌르는 시위를 해야합니다.

머리를 써서 압박을 하는 평화시위를 해야합니다!!

 

지리상의 정보와 통신을 통하여

전경대와 벽을 피해 청와대에 더욱 가깝게 자리할 수 있습니다.

유동 시위대가 적은 서대문쪽에서 모여 압박하는 방법과

대학로의 성균관대 정문을 통해 후문으로 빠져나와 삼청공원을 거쳐 삼청동에서 시위를 한다거나

여러그룹등이 사방틈새에서 함께 압박하며 한목소리를 내어 시위한다면

보다 비폭력적이고 지혜로운 시위문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려러면 여러 시위대들의 정보들이 함께 공유되어 압박하는 계획 및 진행이 필요합니다!!

 

늘어져있는 전경버스를 무너뜨리고 전경을 짓밟으며 전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폭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에게 피와 상처와 시간만 빼앗기는 일입니다

 

제가 오늘 새벽 2시경 종로에서 삼청동까지가면서 일부 전경들에게 길안내를 받았습니다.

제 동생들 뻘 같이 어리고 앳된 얼굴들의 그들은

약간은 뻣뻣하지만 친절한 답변으로 

현재 뚫려있다고 하는 길을 알려주더군요.

현재대치상황까지 알려주면서요..

 

그들의 눈과 말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죄없고 우리와 똑같이 힘든 전경들과 불필요한 싸움..

그리고

우리 세금으로 만든 전경버스등을 파손하고

그들과 똑같은 폭력을 써서 정면으로 맞서야 할까요??

우리가 똑같이 폭력을 가하면 그들은 더욱 못된 폭력을 가할 것이고

이것은 더더욱 서로의 상황을 나쁘게만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이번에 시위에 나가보니 여러집단 및 동아리 그리고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힘을 모아 머리를 쓰고 계획을 잘 짜서

지혜로운 시위를 하는 것이 이명박정부를 향하여 압박을 하며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깝게 이명박정부에게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부 폭력적인 시위대에 선량한 국민들이 흔들리거나 절대 포기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린자녀와 어르신을 모시는 시위대분들은

제발 안전한 곳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소로 가서 시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악취나고 섬뜩한 일부 폭력시위를 우리 모두가 자제시키고

지혜롭게 허를 찌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밤늦게 지친상태에서 쓴글이라 두서없고 모자란 글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께 꼭 드릴 말씀인것 같아

가슴을 부여잡고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