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앵무는 왜 비듬이 많나요?

hanolduol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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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앵무를 키우시는 분들은 새장 주위를 하얗게 둘러싸고 있는

하얀 먼지에 의문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보통 '비듬'이라고 부르며 왕관앵무의 몸에서 나는 것입니다.

왕관앵무의 비듬은 사람의 머리에서 나는 비듬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비듬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이것은 비듬이 아닙니다.

왕관앵무의 깃털을 보호하고 방수를 하기 위한 '파우더'이죠.

깃털이 새에게 아주 중요하듯 이 파우더도 중요합니다.

물에 사는 새들은 파우더 대신 기름선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 몸에 발라

깃털의 방수효과를 냅니다.

 

파우더가 나오는것은 비단 왕관앵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새들도 마찬가지이죠. 다만 왕관앵무는 그 양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새의 몸집이 작으면 그만큼 파우더도 줄어들고

새의 몸집이 커지고 새가 대형이면 그 면적에 따라 그만큼 파우더도 많아지죠.

 

새를 키울때 천식이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많이 고민을 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저희집 왕관앵무인 루나를 처음 데려왔을땐

온 집안식구들이 기침과 제채기를 했답니다.

기관지가 모두 튼튼한데도 말이죠^^;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또, 여러분의 왕관앵무가 자신의 파우더로 인해 제채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새장 주위를 언제나 청결히 하여 새하얗게 앉은 파우더를 치워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