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특급 제 35 화 (고양이의 복수)

smile*at*me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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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복수

 

 

 

현호네 집 옆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할머니가 사셨다.

50마리 정도 기르고 있었는데 밤마다 고양이 울음 소리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편히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루는 현호가 시험 공부를 하느라 밤샘을 하는데

고양이 울음 소리가 자구 신경에 거슬렸다.

 

밤 12시에 듣는 고양이 울음 소리는 정말 소름이끼쳤다.

그래서 고양이를 내쫓으러 밖으로 나갔다.

 

밖에 나가 보니 커다란 고양이 한 마리가

표독스럽게 담에 않아 울고 있었다.

 

짜증이 나서 주변에 있던 큰 돌을 집어 던졌다.

그냥 내쫓으려고 던진 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고양이의 얼굴을 정확히 맞췄다.

 

고양이는 짧은 비명을 하번 지르고는 담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현호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생선만 보면 날것이라도 낼름낼름 집어먹고,

밤이 되면 눈에에서 섬뜩한 야광빛이 났다.

 

엄마가 타이르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면서

그런 행동을 못하게 말렸으나 모두 허사였다.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도 마찬가지였다.

 

밤마다 현호의 눈에서 나는 야광빛은 의사들도 포기할 정도로 무서웠다.

 

할 수 없이 엄마는

흑성동에 유명한 점쟁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갔다.

 

현호가 점쟁이 방에 들어가는 순간 점쟁이는 놀라 자빠졌다.

너무도 강한 고양이 기운이 그의 온몸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점쟁이는 서둘러 처방을 알여주고는 그들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현호 엄마는 즉시 쥐 123마리를 구해

현호 방에 풀어 놓고는 문을 잠갔다.

 

그러자 곧 이어 찍찍 하는 소리와 야옹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이어졌다.

함참 후 현호의 비명 소리가 들려 들어가 보니

현호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쥐는 모두 붉은 피를 흘리고 죽어있었다.

 

며칠이 지났다.

현호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현호 방에서 뭔가 썩는 듯한 냄새가 났다.

이상하게 생각한 엄마가 방 구석구석을 청소하다 침대 밑을 보고는

기절을하고 말았다.

 

거기에는 두 눈을 부릅뜬 고양이가 눈만 성한 채 썩어가고 있었다.

 

                                     

공포특급 제 35 화 (고양이의 복수)



                           

 
[출처] 공포 [고양이의 복수]|작성자 혜안  옮긴이: smile*at*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