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아름다운휴가 '부마(釜馬)민주항쟁'

플랜마스터2008.07.01
조회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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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국민의 군대다. 시민들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 절대 시민들에게 손대지 마라. 다만 총기는 뺏기지 마라."

 

위 문구에 대해 듣거나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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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구는 '부마(釜馬)민주항쟁' 당시 진압 부대 책임자로 있던

해병대 7연대장 '박구일'대령의 명령 내용입니다.

 

요새 촛불 시위 강경 진압 사태를 보면서 이 글을 남깁니다.

 

읽기 어렵지 않으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지휘관에 의해 얼마나 다른 진압 양상을 보여주는지...

당시 시위 진압 사례를 볼 때 지금의 시위 진압과 얼마나 판이하게 다른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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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아름다운휴가 '부마(釜馬)민주항쟁'

 

YH무역회사의 농성 중인 여공들 강제 해산 시킨 1979.8.11 YH사건과 김영삼 당시 신민당 9.8 총재직 박탈 및 10.4 의원직 박탈로 인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10월15일 ‘독재타도’ , ‘유신철폐’를 골자로 한 민주선언문이 부산대학교에 배포되고, 16일엔 이에 동조한 부산대생 5000여 명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교문을 뛰쳐나왔습니다. 이후 동아대학생 1000여 명과 시민들까지 가세해 시위대는 순식간에 도심을 장악하고,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 3400여 명이 최루가스를 뿌리며 진압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때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본격 진압 작전에 투입 됐습니다. 마산지역은 공수부대, 부산 지역은 해병대 및 공수부대였습니다.

당시 부산 지역 진압 책임자 해병대 7연대장 '박구일' 대령은 대한민국의 시위 진압사에 길이 남을 명언과 유일무일한 '무력(無力)진압' 사례를 남깁니다.

“해병대는 국민의 군대다. 시민들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 절대 시민들에게 손대지 마라. 다만 총기는 뺏기지 마라”는 지시를 내렸었죠.

해병대는 공수부대의 강경 진압과는 달리 시위 진압시 학생들과 시민들이 던진 벽돌과 돌멩이에 맞아 피를 흘려도 묵묵히 ‘무력(無力)행진’으로만 시위대를 밀어냈습니다. 제일 앞 줄은 간부와 병장, 두 번째 줄은 상병, 그 뒤로 일병, 이병이 서서 총기 멜빵끈으로 서로 팔을 동여맨 채 시위대에 대응했습니다. 앞줄이 돌에 맞아 쓰러지면 뒷줄이 앞으로 나섰었고, 어떠한 경우에도 이등병은 앞에 세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구일' 연대장의 정신교육과 명령은 해병대 예비역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피눈물의 '광주민주화운동'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일반인들에게 비공개(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후 전두환에 의해 군작전 상황 기록은 ‘향후 30년 간 군사 기밀’로 분류 - 2010년공개 예정)로 된 '부마(釜馬)민주항쟁'은 광주보다 훨씬 시위가 격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의 눈물겨운 국민사랑은 부마(釜馬)를 참화로부터 구해냈다고 합니다... 반면에 1980. 5.18 이전 광주의 시위를 보면 너무도 질서 정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전두환은 민주시위를 참화로 바꿔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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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촛불시위 진압 사태를 보면서
가슴 아픈 마음에 적어 봅니다.

지금 경찰 수뇌부에 '박구일'대령과 같은 분이 계셨더라면...


아무튼 시위대와 전경들 모두 몸과 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어서 빨리 이 난국이 해결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용 출처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62&aid=00000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