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웃김)

jun2008.07.02
조회737

아침 10시

전화가 왔습니다 번호 000054

이상하다??하고 받았는데 그..뭐냐 여자 목소리 있잖아요

통신사에서 자주 나오는 친숙한 목소리ㅋㅋㅋㅋㅋㅋ

우체국 이라고 하면서 물건이 반송이 됬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상담원 연결은0번을 눌르라 그러는데

무슨 택배인지도 모르고 궁금하기도 해서 상담원연결을 했습니다;

몇초 지나고..이상한..

음..사투리도 아니고..표준어도 아닌..뭔가 많이 어눌한 목소리?ㅋㅋ

그때 까지는 몰랐어요ㅠㅠ그래서 물어봤죠 반송된 물건이 뭐냐고;

 

그러더니 잠시후 이상한말투로 확인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이름,전화번호,주민번호를

물어보더군요^^

갑자기 생각난 그 단어!!!!보.이.스.피.싱..

 

그래서 좀 속아주는 척을 했습니다ㅋㅋ왠지 끊고싶지 않더라구요;;

이름을 말하고 전화번호는 동네파출소 번호를 알아서;그쪽 전화번호를 말했죠^^;

그러니 잠시후 누가 제 신용카드를 도용했다고 하는겁니다 (무슨말인지도 못알아 들었음ㅠㅠ)

아~ 그러냐고 어쩌면 좋냐고 물어보니 이따 다시 전화를 걸면 은행앞에 #$%^&(못알아들었음ㅠ)

 

근데 갑자기 열받더라구요!!;이런거 당하는 사람도 많고 티비에서 많이 봐서 순간 욱해버렸죠

컴퓨터 앞에 있는데 생각나는건 욕..그래서 당장 검색에서 중국욕 콤보를 찾고

그냥 국어책 읽는듯이 줄줄 읽으닌깐 그놈도 열받았는지ㅋㅋㅋ

바로 저한테 욕을 아주 유창하게 우리나라 말로 하더군요....;왠지 지고싶지가 않아서

바로 저도 제가 알고 있는 욕멘트를 막날려줬죠 !!!그러더니

갑자기 `니 잘났다` 이렇게 말하고 끊어 버리지 뭡니까ㅋㅋ나참 황당해서;;

 

그리고..잠시 생각좀 하다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해주니 바로 그쪽 담당하시는분을 바꿔주시더군요

자기들로 오늘 아침에만 다섯통이 왔다고 하시는거에요;(좀 심각한수준;;)

 

그래서 제가 물었죠

아니 이거 정말 해결책이 없는거냐고! 막 약간 흥분해서 말하닌깐..

경찰분들도 머리아프다고 하시네요 다 범인들은 중국에서 전화를걸고 

전화국에서도 번호를 잡지 못하고..

잡아봤자 은행에서 돈 인출하는 중국인들 몇명 잡는거라고..

그것도 처벌이 그리 크지가 않다고 하시더군요;;

 

예전에는 뭐 은행 아니면 국가기관 이런걸로 보이스피싱을 하다

요새는 우체국 까지 사칭해버리네요..

 

저도 처음있는일이라 조금 당황했는데요

이번 계기로 주위사람들한테 더 알려야 겠어요

다들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