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첫사랑 ? 이젠 다시만나지 않을래..

아~왜~!!2008.07.02
조회749

..

합반은 아니였지만 남여 공학 인데  고1때 봄소풍때 그남자애를 처음보고 반해서

혼자 1년간 좋아하다가 2학년때  편지로 고백을했죠..우선 친구하고 싶다는 내용을...ㅋ

같은학년 친구들은 거진 알고있었어요 저희둘을..;

그친구가 먼저 사귀자고해서 백일정도 사귀다가 그러다가 헤어졌지요..사귈때만큼은 정말 좋았어요~ 첨 사겨본거라..ㅎㅎ;제가 너무 불편하데요.. 하긴 불편하기도했을꺼에요

제가 너무 좋아한지라...처음 누굴조아해보고..해서 얼굴도 제대로 못처다보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점점 고친다고 고쳤었는데..그남자애한텐 부담이됬었나바요..

그렇게 3학년되고 졸업을하고..

 

20살때 다시만나게 됬습니다.

머 영화보고 제친구들이랑 같이 술먹고 같이 처음 잤어요 전 첫남자였죠.. 솔찍히 좋아하는 저로써는 싫진 않았기에.. 그랬던거구요. 그리고 21살땐가? 군대갔습니다 편지 면회 당연 안갔지요. 사귀는것도 아니고 해서요. 

휴가를 나와서 만나려고했어요 셋이서 ㅋ한명은 같은고등학교나온 남자애가 있는데 친하기도하고 저를 많이 도와줬거든요 그남자애랑 이러주려고..ㅎ

그렇게 셋이 만나기로했습니다 저녁에보기로했는데 약속을 미루고 미루다가 새벽2시에보기로했어요 전 좋다 하고 나가려는순간 전화가 온거있죠..

 

"여기 경찰서인데 **가 오빠 맞죠? " -맞는데요? "쫌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습니다"

음주운전..뺑소니..설날에..범인잡았지고 사고몇시간후에..그치만 저희오빤 하늘나라로 갔어요..

울오빠도 그남자애 알고있었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것도 물론.. 그순간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  오빠가 얘는 아니라고 하는거구나.. 잊으라고...정떨어뜨리려고..오빠 하늘로 가는길에..

알려주는구나.. 어떡케 그남자애랑 약속이 미뤄지고 미뤄지더니 새벽2시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10분후에 오빠 죽었다고 저나오고.. 아..오빠가 가는길에 알려준거구나.."

전 그렇게생각했고 그후로 1년..연락오는거 안받고 안만났습니다..우숩죠?

 

근데 어쩔수 없나바요..사람맘이라는게...1년후 그애는 재대했고 1월달에 부터 4월달까지 한달애

2~3번정도 아까 우리 이어줄려고했다던 친구,그남자애 나 이렇게 셋이 만나놀았어요

제성격이 많이 변했죠.. 활발하게 고등학교때 그성격이 아닌거죠..

그렇게 4개월정도 셋이 만나다가 걔가 다시 만나보자네요.. 이젠 정말 잘한다고

자격증시험보는데 그때까지만기다려달라고.. 쫌 의아했어요..힘들게 안할꺼냐고 했더니 그렇다네요 잘한다고..전 또 넘어간거죠.. 제가 7년도 기다렸는데 자격증시험2달못기다리겠냐했죠..

오래못갈걸 알면서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완전 행복했죠..

주위친구들도 날리나고.. 순간... 내가 오빠떠나고 넘힘들어하고 내가 타지에 혼자있으면서

가족외로움타고해서...오빠가 내소원들어줬나? 다시 이어준건가? 내가 많이 좋아해서.."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기적같이..

 

고등학교때 사귀면서 못해본거 못가본데 못받은사랑..정말 전 행복했어요..이젠 행복만남았구나..

하늘에있는 오빠한테 고맙다고 밤에 자기전에 오빠한테 얘기하고했어요..^^

 

그렇게 1년이지나고 ..아침마다 모닝콜에..일어났고 전화문자 ^^전 정말 오래가지 않아도 될생각으로 사겼어요..오래못가겠지하면서.. 여름에 셋이 바다로 휴가도가고 도 겨울이면 보드타러 가고 서로 다른지역이라 주말마다 보고..미제미용과 다녀서 처음으로 남친 머리카락도 잘라주고 얼굴 마사지에 팩..처음으로 밥도 해주고 도시락도 싸고 여행도 커플옷에 모든게다 처음이였어요..남친은 여친이 머리 잘라주는걸 굉장히 사랑스러워하더라구요..남친 부모님도 처음 만나뵙고..남친도 우리보모님만나고 정말 결혼하는지 알았어요..남친주위사람들 가게사람들 친형들 형친구들까지 모조리 다 소개받고.. 우리 결혼얘기도하면서 ....저 정말 무섭다 싶을정도로 행복했어요..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을..

 

그렇게2년..3개월..헤어졌어요..아침만해도 쟈기야 일어나야지~♡출근하세요♡^^ 이랬던사람이

점심때 내가 솔찍히 여자친구가아니라 친구같다며 미안하답니다.. 그날..점심..당연히 못먹었고 일하는데 눈물참느라 정말 힘들었어요..병원에서 일하고있었는데 환자들없을때 화장실가서 울고 나오고..이악물고 눈물글썽이면서 치료하고..어떻게 하루가갔는지 옷갈아입고 퇴근하자마자

집까지 서럽게 펑펑울면서 걸어갔어요..눈물이 병원을나서는순간 막 쏟아 지더라구요..

 

그날이 엄마생일이였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새벽1시쯤에..눈물 삼키며 받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막울었어요 말도 못이를정도로..엄마 또한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있었어요 그애를 제 첫사랑인것도 많이 좋아한것도 힘들어한것도..헤어졌다고 말했더니..사기꾼놈이라면서..

일그만두고 집으로 내려오라고 어짜피 일하기도 싫고 손에안잡히지않냐면서 내려와서 당분간쉬다가 일을시작하든 내여오래요..

한달정도 자취하던 집정리하고 지금은 집에있습니다..쉬고있죠..

 

요즘 홈피가보니깐 여자가 생겼더군요..4살이나 어린 ..그러니깐 내가 친구로보였겠죠..

솔찍히 사귀는 동안에서 참 불안했었어요 왜냐면 남친이랑 전에 사겼다 헤어진 여자가 몇명 남친하고 같은 청주에있었거든요 당연 연락하죠 싸이 일촌에다가..더 환장하는건.. 셋이서 같이 놀았다던 친구가 며칠전에 말해줬는데..나랑사귀는동안 어떤여자가 남친한데몸도 못가눌정도로 취해서 전화해서 나오라했는데 걔 나갔데요 그러더니 너무취해서 모텔로 데려가서 침대에 재웠다네요..지는 문앞바닥에서자고  재운게 아니라 같이 잤겠죠, 또   밤에 그남자애랑  자기전에 티비보면서 누워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저장안해논번호.. 남자친구는 계속 여보세요 이러고 그 여자는 나야 계속이러고 그러다 남친 저나 끈더라구요 그러더니 화장실간사이에 핸폰을보니깐 "짐집에내려와서 부모님계셔서 전화못받았다 연락할께.." "여자한테답장왔더군요 "모야~"

 

옆에 누워있던 제심정...전화기에선 여자목소리 선명하게 들리고..

그자리에서 저 정말 고민했어요...화를내? 아님 그냥 물어볼까?....... 싸우게 될까바...

그래 연락하는여자야 헤어지자 이럴까바.....그냥 넘긴게 몇번이에요...

헤어지자할까바 그런말할까바 모른척했어요 그게 잘못된거였나바요.. 여자친구면 당연히 집고  넘어갔어야했는데..

그냥 넘어갔으니...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같다고 생각했겠죠..

이렇게된거..또 다 제잘못이네요... 이제 헤어진지 한달 반...살이 8키로나 빠졌네요..

 

 2년전에 다시 사귀게되면서 하는말이

" 내옆에서 기다려 줘서 고마워 정말 너처럼 나 생각해주고 너만한 여자 없는거 같아"

 다 입에 발린말..지금생각해보면 나랑그냥 저냥 사귀다가 다른여자 생기면 갈생각이였나바요

그때 내가 마지막남자 되줄수있어? 이랬더니,....

곁에 있는동안은 정말 잘할께..영원한 사랑은 없으니깐.. "  이말듣고..첨엔 모야 짜증나 이랬는데

"응 마지막남자 되줄께 "라는말보다 믿음은갔었는데..

친구가 그러네요.. 곁에있는동안은 잘한다는 말은 지켰네..

저랑헤어지고 그남자 홈피 며칠동안은 힘들어 하는척좀하더니..

지금은..ㅎㅎ 여자있는거 ...알겠더군요.. 메인사진에 LOVE...써있고..

자꾸 이용해..나를..

 

첫사랑은 이렇게 끝나나바요..

쓸데없는 말이 많았죠?

헤어진지 두달좀 안됬는데..넘답답해서 여기에 써봤어요..

집에내려와서 한달넘게 쉬고있는데 정말 말그대로 맨날술이네요..

내사랑이 내남자가 이니니깐 잊어야겠죠  갈려면 빨리가지

왜2년이란 세월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어 너한텐 2년반 엔조이였니?무섭다..

 

옛 애인이였던 여자랑 다시 사귀는 남자...이유는 쉬워서..라는 글을 봤는데..소름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