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남자친구를 심하게 반대해요.

반대하지마2008.07.02
조회580

안녕하세요..

저는 ..........뭐라고 소개하지?ㅋㅋ

예쁜 여자에요*^^*

죄송..

 

얼마전에 저보다 4살 많은 남자친구와 250일 정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첫사랑이었고,,아무것도 안따지고 순수하게 뭐든걸 다주고 사랑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참 성격이 안맞아 많이싸우고 250일 사귀는동안 180일은 울었을꺼에요..

오빠의 모난성격과 막말로 저는 너무 힘들었고..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남자를 사귀어 보질 않았으니까 다른남자도 다 이럴까 싶구요.

그러다 어느날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이젠 너랑 싸워도 다시 화해하고 싶지도 않고 질렸다고..너 우는거에 이제 넌덜머리난다고.

3일동안 울며불며 매달렸어요..

근데 정말 매몰차게..차갑게..모질게 떼어내더라구요..

사람이라는게..사랑이라는게 너무 무섭고 겁이나서 매달리는 마지막날에는

몸을 덜덜떨면서 울었어요..어이가 없고 인정이 안돼서..내모든걸 다 줬는데..

그렇게 매몰차게 차이니까..진짜 3일..딱 짧은 그시간만 힘들고 다음날 부터는

무슨일 있었냐는듯이 전 너무 잘지냈어요. 기분도 좋고..

관심이 가는 사람도 생겼어요..^^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저희 친척언니들이 오빠를 만나서 나랑같이 일하는 곳 알바그만두고

핸드폰 번호 바꾸고 다시는 내앞에 우연으로라도 나타나면 너가만두지 않겠다고..했대요..

전 모르는일이었어요..

그런데 왠일인지 오빠가 군말없이 시키는대로 하더군요 그성격에.

사실 그날 언니들 만나기전에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니까 제발 다시 사귀자고..

전 딱잘라 거절했고..하필 그날 언니들이 오빠를 찾아간거구요..

솔직히..저희 언니들 장난아니에요. 아마 엄청 굴욕주고 망신줬을거에요.

오빠는 자기가 잘못한게 있고 그걸 인정했을 뿐이래요..

휴.....너무 속상했어요.

오빠 성격에 그런일 당하고도 저한테 계속 매달리는걸 보니까 너무 흔들리고

예전에 그사람 같지가 않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오래 알던 사람이지만, 여자랑 헤어지고 한번도 미련이나 그런거 가진적 없는사람인데..

사랑인지 연민인지..전지금 그사람이랑 이틀전부터 다시 몰래 사귀고 있어요..

엄마나 아빠나 언니들이 알면 저희둘다 목 날라가요..

오빠한테 너무 큰상처를 받아서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조차도..망설여지네요.

예전에 하루에 100번도 넘게 주고받았던 말인데..^^

맘이 예전같지 않기도 하고~또 집안에서 심하게 반대하고 저는 그게 너무 무서워요..ㅠㅠ

참 당당하게 만나고 엄마한테 자랑도 하고 했는데...

어떡하죠??마음에 너무 걸리고..힘들어요.

몰래만나는게 옳을까요? 언젠가 또 헤어질것같다고 생각하니까 사랑이 안돼요...

사랑하는마음이 잘 안생겨요..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