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헌팅당한남자에게 또 헌팅당한 사연

헌팅녀2008.07.03
조회642

제목그대롭니다-.-

2년전에 헌팅당한남자에게 엊그제 또 헌팅을 당한..ㅋㅋㅋㅋㅋㅋ

 

지금은 22살

작은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있는 직딩녀에용

정말 어의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끄젹여봐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2년전. 그러니깐 20살~

그때가 아마 크리쓰마쓰이브였을꺼에요

남자친구군대보내고 혼자남은 친구하고 둘이서

서로 위로할겸 ㅠㅠ 그렇게 여자둘이 크리쓰마쓰이브를 한참 만끽하고있었는데영~

그 날은 술 집보다 길거리가 더 활기찼죠

대충 술몇잔씩하고는~살짝 알쏴해져서 친구랑 헤어지고 집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 절 부르는거예요 -.-

저기요~~~~~~~이러면서 막 부르는데 ㅋㅋ

딴사람이겠거니하고 계속 걷고 또 걷고 집 근처까지 다다랐을때

누가 절 턱~~~~~~잡더니

또 저기요 이러는 거예요

놀래서 네??????????이러면서 되물었더니

번호를 달라는 ㅋㅋㅋㅋㅋㅋ아까 뭐 길에서 지나가다 나를 지켜봤다면서 ㅋㅋㅋ

크리쓰마쓰이브날 왠 떡이냐싶은 심정으로 걍 쉽게 번호를 주고는

빠이빠이^^..

그리곤 그 다음날 ~바로 크리쓰마쓰날!! 정식으로 만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술깨고 보니 .. 짜리몽땅 난쟁이스머프 하하하 ㅎㅎ

나도 키가 작아서 ㅠㅠ괜히 키작은 사람은 쫌 꺼려했는데~

딱 그꼴이였어영 ㅎㅎ 그렇다고 키작은남자들을 무시하는 그런 마음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그러고~몇번 연락하다가 차츰차츰 연락이 뜸 ~~해지면서 내가 번호를 바꾸고

연락이 뚝 끊켰는데..

뭐 여튼 일단 2년 전 얘기는 이정도에 마무리..

사건은 2년이 지나고 바로 엊그제 일어났ㅇㅓ요

이 날도 일마치고 날도 덥고해서 친구랑 둘이 맥주나 한잔하자면서

동네호프집에서 한잔씩하고~

괜히 또 캔맥주가 땡겨서

동네 편의점앞에서 다 큰 여자둘이서 캔맥을 까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우리 앞으로 시커먼 차가 한 대서더니..

어떤 짜리몽땅한 남자가 우리쪽으로 성큼성큼 오더니

대뜸 번호 쫌 달라고 휴대폰을 내미는게 아닙니까 ㅋㅋㅋㅋ

근데 왠지 이 짜리몽땅한  남자....초면이 아닌거 같은 느낌.......

그냥 나도 모르게 그사람을 빤~~~~~히 봤는데...,

오 '-'.......뭥미..

2년 전 그 때 내번호물어간 그남자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때는 머리가 짧았는데 지금은 길어서 못알아보는건지

계속 저를 멀뚱멀뚱보며 번호를 달라는 이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먼저 " **오빠 아니에요?" 이러면서 웃으니깐

그때서야 날 알아보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지 그대로 차타고 슝~ㅃㅃ2..

아..그렇게 그 남자 차가 사라지는걸 보고는..

저랑 친구랑 한참이나 웃었다는.. ㅇ하하하하하

근데 이것도 인연인가요 ?

살다보니 이런일도 저런일도 생기네요~하하하

적다보니 기네요 젠장..

그럼 다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