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인가요?

후회남2008.07.03
조회2,422

제나이 20세에 아내는 17세에 만나서 연애하다가

살게 되어습니다. 어언 20여년

배운거 없고 가진것 없고 능력도 없지만

노가다부터 일반회사를 거치며 나름 열심히 살아서

아파트 하나 장만했고 아들은 20세이고 딸은 18세가 되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다는 이유로 가정에 등한시 한건 인정합니다.

일하다 보면 술도 많이 마시게 되고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됩니다.

 

10여년전 아내는 채팅으로 남자를 만났습니다.

출장을 갔다 왔는데 아내의 행동이 이상해서 핸폰을 보니 남자와 하루에도 10번이상을 통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추궁에 남자를 만났는데 너무 사는게 힘들어서 만났다고 하지만 오해(?)는 하지말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습디다 남자도 만났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하지만 오해(?)는 말아달라고..

본것도 아니고 아내는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이기에 믿고 그냥 덮어두고 살았습니다.

 

이후에 아무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제가 정말 아내에게 잘해야 하는데 집장만 한다고 또 가정에 소홀했나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는 성적욕구가 강한 편인데 아내는 그렇지 않은지 잠자리를 잘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잠자리를 같이 하자고 하면 피곤하다고만하고 거부합니다.

많아야 한달에 4번정도(그것도 사정사정해서)..전 정말 힘들었습니다.(남들도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1년전)에 심하게 싸웠습니다. 그리고는 아내는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잦은 회식으로 귀가 시간이 늦으며 직장친구들과 1박2일로 놀러도 다니고,,

싸우고 나서 서로 잠자리도 안하고 그냥 그냥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금 아내의 핸폰에 손을 댔습니다.

역시나 남자의 전화번호가  있었습니다.

남자의 전화번호를 추궁하자 고객번호라고 우깁니다.

우기면서 난리부립니다.

본것도 아니고..하지만 가끔 핸폰을 보면 통화내역을 지운티가 납니다.

결정적으로 일요일에 쇼핑간다고 하는데  모양새도 이상하고 해서 백화점 도착시간이 조금 지난후에 전화를 하니 안받습디다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느낌은 만나러 간것 같은데 확인할 길은 없고..

돌아와서 3시간의 행방을 물으니 그냥 아이쇼핑했다고 우깁니다.

예전처럼 그냥 솔직히 말하면 그냥 묻어줄수 있습니다.(정말 사랑하니까요)

하지만 아내는 지난세월의 저의 흠집만 들쳐내고 대화로서 풀려고 하지를 않아요

여러번의 말다툼이 이어졌고 해서 이제는 이혼하려고 합니다.

 

후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도 후회하겠지요.아니 아님 이혼을 기다렸을 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주에 법원에 갑니다.

사는게 왜 이럽니까? 정말 살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싸우고해도 서로 양보하고 살면 되지 않나요?

싸우고 사과하는건 저 뿐이고..아내는 사과는 없고 항상 원인이 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 양보했으면 이런 결과는 되지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내를 의심하는 이유는 자세히 서술하지 않았지만 대충 객곽적으로 봤을때

제가 의처증인지 아님 바람난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