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 어린 시절에 이어폰을 코에다 꽂아 놓고 소리가 들리냐는 헛소리도 해보고, 영화 <ET>를 보고 개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후레쉬맨, 배트맨.. 온갖 형님들이 그 뒤를 이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셨지만 내용면에서는 탄탄한 구조를 갖지도 못한 채 늘 쫄쫄이 팬티에 날렵하고 파워풀한 연기만 보여주고 영화가 끝났더랬다. 많은 영웅들을 보고 자란 탓에 웬만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영웅들이 나타나면 그 뒤는 이미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곤 했다.
요새 대세 중의 대세…정대세(?)라는 미드에도 많은 초능력 소재가 등장한다.
기존의 수퍼 영웅과는 다른 가장 인간적이며, 실제 존재할 것 같은 초능력과 관련된 미드들 중에서 두 개만 꼽자면 당연 <히어로즈>와 <4400>을 꼽을 수 있다.
<히어로즈>와 <4400>에서 정말 다양한 초능력이 등장한다. 두 드라마는 똑같이 ‘초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서로 차별적인 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먼저, 공통점부터 살펴보자.
가장 큰 공통점은, 비슷한 초능력과 역할을 가진 캐릭터들을 등장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 사건의 해결사
<4400>의 톰(Tom Baldwin) 과 <히어로즈>의 모힌덜 수레쉬
이들은 초능력은 없다. 그러나 이들은 드라마의 내용을 이끌어 가게 하는 설명자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해결사들. 해결사들은 초능력이 없고, 난해한 운명적 고리를 타고 났으며, 무술에 능하던가 머리가 상당히 좋다. 얼굴도 잘생겨야 하고, 남다른 카리스마도 있어야 한다. 드라마 캐릭터 설정 때 주인공보다 너무 뛰어난 카리스마를 자랑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스티븐시걸 할아버지처럼 포스가 느껴져야 한다.
(그런데 스티븐시걸 할아버지는 코피 한 번 흘린 적이 없는 영화만 찍어왔다는...비하인드 스토리..-_-;;)
● 비슷한 초능력
1.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자
<4400>과 <히어로즈> 모두 예지력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능력은 조금 다른데, <히어로즈>의 아이작은 눈을 뒤집고 그림을 그려야 미래를 알 수 있지만, <4400>의 마이아는 그냥도 알 수 있다. 능력면에서는 마이아가 아마도 한 수 위? 회가 넘어갈수록 마이아의 영특함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게다가 미소녀 마이아 보는 재미에 <4400>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2. 다양한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자
아마도 가장 부러운 능력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이사벨 (<4400>) 과 피터 (<히어로즈>). 액션의 화려함과 SF면에서는 피터가 한 수 위라고 하지만 머리 좋은 걸로 따지면 이사벨이 한 수 위, 한 품은 여자는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나 뭐래나..
능력에서는 피터가 한 수 위다, 사실 그의 능력은 비어있었지만, 타인의 초능력을 계속 흡수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다. 한마디로 까불면 죽음이라는 거.. (다양한 초능력자들의 캐릭터들은 늘 잘 생긴 사람이 되더라...-_- 주인공이니 뭐….)
3. 치료와 재생을 할 수 있는 자
어디에서 떨어져도 살아난다. 총에 맞아도 살아난다. 가슴이 다 열려서 갈비뼈를 드러내다가도 살아난다! 무한의 주인(만화)에서 만지와 같은 불로불사의 클레어(<히어로즈>). 그리고 내 손안에 너의 생명을 살려 낼 수 있다. 예수의 힘을 가진 숀(<4400>) 이 능력은 자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둘의 능력은 레벨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외모로 능력을 위에서 언급한바.. 클레어가 한수위...
그 밖에도 여러 비슷한 능력을 가진 등장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 괴력을 발휘하는 초능력. 전기 또는 기계를 마음대로 가지고 난다든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 상대방을 조종하는 능력 등. 조금씩 발휘되는 방식은 다르지만 굉장히 유사한 초능력이 두 드라마에 나오고 있다.
지금부터 두 미드가 보여주고 있는 초능력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열거해보자.
첫 번째, <히어로즈>는 어떠한 초능력을 보여주는가?
상대방의 능력을 흡수 / 비행술. / 시공간 이동 및 시간제어 / 괴력의 소유 / 물체 통과 / 기계와의 커뮤니케이션 / 독심술 / 불사(재생) / 예언가 / 상대방을 설득 / 초능력을 지닌 자들을 조종한다 / 기억력 최고 / 방사능을 내뿜기 / 투명인간 / 불꽃을 자유자재로 사용 / 염동력 / 물체를 용해 / 기계없이 인터넷 이용 가능 / 대단한 청력의 소유자 / 변신
그렇다면 <4400>은 어떠한 능력들을 보여주는가? 한번 살펴 보자!!
염동력, 마인드 컨트롤, 무술, 재능 계발, 행동 컨트롤, 두통 일으키기, 달구기, 투명, 어려지게 하기, 미래를 보게 하기, 예지력,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하게 하기, 전기 컨트롤, 물의 흐름 컨트롤, 능력 없애기, 역이용 또는 흡수, 투명, 수분흡수, 불, 속독법, 유체이탈, 치료, 독심술, 목조르기, 아가미, 소리지르기 등등
이 두 미드는 초능력 면에서도 공통점도 많이 가지지만 내용면에서도 지구의 재앙이라는 미래적 암시를 예견하는 아주 비슷한 주제로 내용이 전개된다.
두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는, <히어로즈>의 초능력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인데 비해 <4400>은 '미래의 인간들이 대재앙을 막기 위해 납치한 후 여러 가지 능력을 줬다는 것'이다.
초능력 개개인의 숙달된 능력면에서 <히어로즈>가 <4400>보다 화려하다. 그러나 고난위도의 초능력을 발휘 하지만 인간적이고 살짝 현실감이 당기는 것은 <4400>이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고 확인하시라~! 대부분 미드족이 다운로드를 통해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왠지 켕기신다면, 현지 TV에서도 방영 중이니 꼭꼭 챙겨보도록 하자. 참고로 <히어로즈> 시즌1은 Sky HD (화~금) 오후 03:00에 방송되고 <4400>은 케이블 채널 사이언스TV에서 토요일 낮12:00와 1시에 방송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4400>을 추천한다. 시즌도 더 길게 나와있으니 오래 즐길 수 있고, 히어로즈 시즌2처럼 막장 소리도 듣지 않았으니 말이다. (물론 <히어로즈> 시즌1은 본좌급이었음)
잡설 하나)
고유가 시대와 지구 온난화로 세계가 위기에 접해 있다. 회사에서 직장상사는 늘 능력 밖의 일을 요구하며 나에게 들이댄다. 술자리에서는 1:1의 소맥을 섞어 먹으라고 권하고 늘상 취해서 집에 들어간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출근길에 전날 만들어놓은 피자를 개들이 먹는 걸 보며 헛구역질 일으키고 졸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로 출근한다.
<히어로즈>와 <4400>처럼 능력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현재를 살아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쩝
초능력 미드의 공통점 - 히어로즈와 4400
초능력 미드의 공통점 - <히어로즈>와 <4400> 비교
누구나 한번쯤은 초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나의 경우, 어린 시절에 이어폰을 코에다 꽂아 놓고 소리가 들리냐는 헛소리도 해보고, 영화 <ET>를 보고 개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후레쉬맨, 배트맨.. 온갖 형님들이 그 뒤를 이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셨지만 내용면에서는 탄탄한 구조를 갖지도 못한 채 늘 쫄쫄이 팬티에 날렵하고 파워풀한 연기만 보여주고 영화가 끝났더랬다. 많은 영웅들을 보고 자란 탓에 웬만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영웅들이 나타나면 그 뒤는 이미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곤 했다.
요새 대세 중의 대세…정대세(?)라는 미드에도 많은 초능력 소재가 등장한다.
기존의 수퍼 영웅과는 다른 가장 인간적이며, 실제 존재할 것 같은 초능력과 관련된 미드들 중에서 두 개만 꼽자면 당연 <히어로즈>와 <4400>을 꼽을 수 있다.
<히어로즈>와 <4400>에서 정말 다양한 초능력이 등장한다. 두 드라마는 똑같이 ‘초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서로 차별적인 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먼저, 공통점부터 살펴보자.
가장 큰 공통점은, 비슷한 초능력과 역할을 가진 캐릭터들을 등장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 사건의 해결사
<4400>의 톰(Tom Baldwin) 과 <히어로즈>의 모힌덜 수레쉬
이들은 초능력은 없다. 그러나 이들은 드라마의 내용을 이끌어 가게 하는 설명자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해결사들. 해결사들은 초능력이 없고, 난해한 운명적 고리를 타고 났으며, 무술에 능하던가 머리가 상당히 좋다. 얼굴도 잘생겨야 하고, 남다른 카리스마도 있어야 한다. 드라마 캐릭터 설정 때 주인공보다 너무 뛰어난 카리스마를 자랑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스티븐시걸 할아버지처럼 포스가 느껴져야 한다.
(그런데 스티븐시걸 할아버지는 코피 한 번 흘린 적이 없는 영화만 찍어왔다는...비하인드 스토리..-_-;;)
● 비슷한 초능력
1.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자
<4400>과 <히어로즈> 모두 예지력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능력은 조금 다른데, <히어로즈>의 아이작은 눈을 뒤집고 그림을 그려야 미래를 알 수 있지만, <4400>의 마이아는 그냥도 알 수 있다. 능력면에서는 마이아가 아마도 한 수 위? 회가 넘어갈수록 마이아의 영특함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게다가 미소녀 마이아 보는 재미에 <4400>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2. 다양한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자
아마도 가장 부러운 능력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이사벨 (<4400>) 과 피터 (<히어로즈>). 액션의 화려함과 SF면에서는 피터가 한 수 위라고 하지만 머리 좋은 걸로 따지면 이사벨이 한 수 위, 한 품은 여자는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나 뭐래나..
능력에서는 피터가 한 수 위다, 사실 그의 능력은 비어있었지만, 타인의 초능력을 계속 흡수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다. 한마디로 까불면 죽음이라는 거.. (다양한 초능력자들의 캐릭터들은 늘 잘 생긴 사람이 되더라...-_- 주인공이니 뭐….)
3. 치료와 재생을 할 수 있는 자
어디에서 떨어져도 살아난다. 총에 맞아도 살아난다. 가슴이 다 열려서 갈비뼈를 드러내다가도 살아난다! 무한의 주인(만화)에서 만지와 같은 불로불사의 클레어(<히어로즈>). 그리고 내 손안에 너의 생명을 살려 낼 수 있다. 예수의 힘을 가진 숀(<4400>) 이 능력은 자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둘의 능력은 레벨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외모로 능력을 위에서 언급한바.. 클레어가 한수위...
그 밖에도 여러 비슷한 능력을 가진 등장 인물들이 나오고 있다. 괴력을 발휘하는 초능력. 전기 또는 기계를 마음대로 가지고 난다든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 상대방을 조종하는 능력 등. 조금씩 발휘되는 방식은 다르지만 굉장히 유사한 초능력이 두 드라마에 나오고 있다.
지금부터 두 미드가 보여주고 있는 초능력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열거해보자.
첫 번째, <히어로즈>는 어떠한 초능력을 보여주는가?
상대방의 능력을 흡수 / 비행술. / 시공간 이동 및 시간제어 / 괴력의 소유 / 물체 통과 / 기계와의 커뮤니케이션 / 독심술 / 불사(재생) / 예언가 / 상대방을 설득 / 초능력을 지닌 자들을 조종한다 / 기억력 최고 / 방사능을 내뿜기 / 투명인간 / 불꽃을 자유자재로 사용 / 염동력 / 물체를 용해 / 기계없이 인터넷 이용 가능 / 대단한 청력의 소유자 / 변신
그렇다면 <4400>은 어떠한 능력들을 보여주는가? 한번 살펴 보자!!
염동력, 마인드 컨트롤, 무술, 재능 계발, 행동 컨트롤, 두통 일으키기, 달구기, 투명, 어려지게 하기, 미래를 보게 하기, 예지력,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하게 하기, 전기 컨트롤, 물의 흐름 컨트롤, 능력 없애기, 역이용 또는 흡수, 투명, 수분흡수, 불, 속독법, 유체이탈, 치료, 독심술, 목조르기, 아가미, 소리지르기 등등
이 두 미드는 초능력 면에서도 공통점도 많이 가지지만 내용면에서도 지구의 재앙이라는 미래적 암시를 예견하는 아주 비슷한 주제로 내용이 전개된다.
두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는, <히어로즈>의 초능력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인데 비해 <4400>은 '미래의 인간들이 대재앙을 막기 위해 납치한 후 여러 가지 능력을 줬다는 것'이다.
초능력 개개인의 숙달된 능력면에서 <히어로즈>가 <4400>보다 화려하다. 그러나 고난위도의 초능력을 발휘 하지만 인간적이고 살짝 현실감이 당기는 것은 <4400>이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고 확인하시라~! 대부분 미드족이 다운로드를 통해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왠지 켕기신다면, 현지 TV에서도 방영 중이니 꼭꼭 챙겨보도록 하자. 참고로 <히어로즈> 시즌1은 Sky HD (화~금) 오후 03:00에 방송되고 <4400>은 케이블 채널 사이언스TV에서 토요일 낮12:00와 1시에 방송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4400>을 추천한다. 시즌도 더 길게 나와있으니 오래 즐길 수 있고, 히어로즈 시즌2처럼 막장 소리도 듣지 않았으니 말이다. (물론 <히어로즈> 시즌1은 본좌급이었음)
잡설 하나)
고유가 시대와 지구 온난화로 세계가 위기에 접해 있다. 회사에서 직장상사는 늘 능력 밖의 일을 요구하며 나에게 들이댄다. 술자리에서는 1:1의 소맥을 섞어 먹으라고 권하고 늘상 취해서 집에 들어간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출근길에 전날 만들어놓은 피자를 개들이 먹는 걸 보며 헛구역질 일으키고 졸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로 출근한다.
<히어로즈>와 <4400>처럼 능력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현재를 살아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