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무슨사이죠?

나는머죠?2008.07.03
조회950

짝사랑을 시작하면서 톡을 즐겨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글올리긴 처음이라서 뾰족한 답안이 나올까 싶은데 너무 답답해서...

전29살 여자이구요 그분은 27살이예요

나이는 저보다 어린데 제가 대학을 늦게 들어가서 그분이 선배인 그런케이스예요

학교다닐때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과인데다가 몇안되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키도크고 훤칠해서 눈에 띄곤 하던 사람이었구요 하지만 학교 다닐때 그사람도 저도 사귀는 사람이 있고 서로 관심도 없는 그런 관계였어요

졸업하고 3년정도 있다가 면접을 보러갔는데 거기에 그 사람이 일하고 있더라구요

학교가 지방이라 만나기 쉬운게 아니라 반가웠구요 (저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여하튼 그랬습니다

처음엔 저도 적응해야하고 그 사람도 워낙 말이없는 성격이라 서로 별다는 얘기없이 지냈구요

그렇게 한 5개월쯤 친하지도 않은 사이로 지냈는데 저도 모르게 서서히 좋아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술자리 계기도 있었고 또 제가 먼저 연락해서 저녁먹자고 한적도 있었는데 그날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가도 다음날 회사에 나가면 또 조용한 사람이 되더군요

그러다 술자리에서 그 사람의 조그만  실수가 있어고 한동안 다시 어색해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 생일이 다가왔는데 저를 잠깐 보자구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서점에 데려가서 자기가 괜찮게 읽었다며 책 선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좋은 관계가 되나보다 해서 영화보자고 했더니 다른 직장동료들과 함께 보자는 겁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 영화는 무산이 됐습니다.

그러다 공짜 영화관람권이 생겨 같이 보러 가자고 했더니 두번 거절하기 머했는지 같이 가주더군요 서울구경하자는 핑계로 명동으로 갔느데 예매를 하지 않아 좌석이 없어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제가 영화못본게 너무 아쉬워보였는지 집에 오는길에 중간에 내려서 밥먹고 영화를 보자는 겁니다

당연히 전 좋아하니까 따라갔고 그곳에서도 표가없어 밥만먹고 동네로 와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후 전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 고백해도 될꺼같다는 타이밍이 생겨 고백을 했는데 그사람도 사내 커플이었던 적이 있고 저도 사내커플이었던 적이 있다는 이유로 절 거절하더군요  두 사람 다에게 미안한 일이라며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어색해지는게 두려운 저는 그렇게 고백한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그 다음날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있어 둘이 술마실있었는데 둘다 만취한거 같아요 그 사람이 키스를 하더라구요 바로전날 거절해놓고 다음날 그런사람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그리고서는 다시 어색해진 사이 어떻게 대해야 하죠?

이글 그사람이 볼까 창피한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