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을 위해서 하는 행동. 그것에 대한 남들의 반응

가란2008.07.04
조회57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2살 먹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씁슬..) 건장한 청년입니다.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스압 좀 있어요)

 

자랑할라고 이 글을 쓰냐고 욕하실 지도 모릅니다만, 나름 저도 고충이있고 고민거리가 있어서

쓰는 것이니 널리 양해 부탁드려요..

 

저희 커플은 이번으로 200일이 좀 넘어가는 알콩달콩한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진짜 뭘 해도 이쁘고 방금 전까지 만나서 놀았으면서도 집에 보내고나면 또 보고싶은 정말 정말 예쁜 여자친구예요.

그래서 아직 어리지만 얘를 위해선 진짜 뭐든 해주고싶다... 내 능력이 닿는 만큼, 해줄 수 있는 만큼 해 주고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여자친구예요.

 

그래서 100일에는 작은 이벤트와 함께 선물을 주고 . .

그 외에도 명품 가방이든, 옷이든 신발이든 사주고

잘 다루지 못하는 컴퓨터에 관한 레포트라던가

컴퓨터로 해야하는 프리젠테이션 대신 해주고,

알바 항상 바래다주고, 데릴러가고 학교 수업도 같이 가고 가방 책 다 들어주고..

 

전 정말 제가 좋아서 갖고싶어하는 거 사주고, 해달라는 거 해주고, 해달라고 하기도 전에

먼저 해준 것도 있고, 여자친구 힘들어하는거 보기싫어서  책이던 가방이던 들어주는 건데

남들 눈에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저를 머슴처럼 부릴려고 사귀는거다, 너 돈 많이 버니까 명품같은거 뜯어먹을라고 사귀는거다

너한테 달라붙는 된장녀다

 

극단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 

 

남자가 체면이 있지 시다바리냐, 뭐 해달라는 거, 해달라고 해주지도 않는거 다 해주고 자빠졌게. 너 돈 너무 많이 쓴다, 결혼 할 꺼냐 라는 식으로 비난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질투거니 부러워서 그러는거겠지~ 이러면서 넘어갔는데

여자친구를 저와 관련지어서 악담하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저 마녀같은것이 xxx등골 빼먹을라고 사귀는거봐~'

라는 식의 악담.

 

만약 저와 헤어졌을 때 그녀의 앞날을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저런 악담이 계속 퍼지게되면 앞날에 분명히 장애가 될텐데..

 

제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저런식으로 말하고 질문해도 전 진짜 절대 아니라고 손사레치면서

말하는데도 주변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안보이나봅니다.

 

정말 친한 베프들 몇명만이 사실을 알고있을 뿐이지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