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에 커플

푸른별빛2008.07.04
조회4,110

여름장마가 한창일때였다

 

밖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엄청난 폭우가 쏫아 지고 있었다

 

영업직을 할때라서 그폭우속에도 차를 끌고 1시간이걸리는 표선으로 향했다

 

일을 끝마치고 저녁6시쯤에야 제주시로 넘어 오기 위해 516도로를 타고 내려왔다

 

그게 실수였나? 엄청난 비에 안개까지.......앞을 분간할수없어서 최대한 느린 속도로 주행하며 조심조심 운전을 하며

 

회사로 가고있었다

 

한참 느린속도로 가고있는데 비옷을 입은 남자와 여자가 비속에서 하치하이킹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비속에 거기다 안개까지 자욱한대 여긴 왜왔을까라는 생각보다

 

일단 태워주어야겠다는 생각뿐이 없었다

 

차를 세웠다

 

커플처럼 보이는 한쌍이 웃으며 내차 뒷자석에 타며 연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했다

 

나:신제주 가는데 어디까지 가시나요?

커플:너무고맙습니다 버스탈수있는곳에 내려만 주시면 되요 고맙습니다.

 

머 몇마디 더하고 싶었지만 안개때문에 운전에 집중했다

 

뒷자석에서는 커플끼리 이런저런 일상적인 대화를 했고 제대입구까지와서 그들을 내려 주웠다

 

그리고 다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들었고

 

왠지 뿌듯햇다

 

회사에 도착해서 결과를 보고 하고 수건 3장을 들고 차로 왔다

 

졎은 커플이 뒷자석에 안잦기 때문에 딱기위해서였다

 

어??? 뒷자석이 아주 말끔했다

 

그때까지만해도 내가 귀신을 태웠나? 라는 생각은 할수도 없었다

 

이유는 너무나 생생했고 커플과 활기찬 대화도 했고 무었보다 온기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냥 졎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만생각했고 몇달이 흘럿다

 

친구의 누나 제사라서 낙골당에 갈일이 생겼다

 

이것저것 챙겨서 친구랑 낙골당에 가서 3번회실로 가는중에 문득 어디서 본듯한 사진을 보았다

 

어?하며 자세히 보았는데 그때 내가 태운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남자 얼굴은 잘기억 안나지만 여자분 얼굴은 뚜렷이 기억하는데 똑같았다

 

남자사진을 보왔을때 이남자도 확실하구나 생각한게 입구 있는 윗옷이 같았다

 

와.....그날 귀신태우고 온건가? 어쩐지 그폭우에 516도로에 사람이 있다라는것 자체가 의문이긴 했었으니까..

 

그래도 손해본것은 없으니까 생각하고 친구와 낙골당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차를 돌리는데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아.....바로 그사람들을 태웠던 장소였다

 

낙골당 바로 앞이였다니.......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심심해서 짫은 글하나 남겨요!~

식사맛나게 하세용~^^

 

ps:이건 실화 아니에요 금방운전을 시작할때 아이들끼리

안개끼는날 516도로에서 하치하이킹하는사람은 절대로 태우지말아라라는 말을

했었거든요 예전꺼 기억나서 짫게 한번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