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용의 이야기..

그냥..2008.07.04
조회287

먼저 이글의 제목이 왜 뱀과 용의 이야기 인지 부터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21살 88년생(용띠) 제 여자친구는 20살 89년생(뱀띠) 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고민 하던중 우리의 이야기이니까 서로의 띠를 소재로 지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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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만난건 여자친구가 고3때 입니다. 동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교복을 입은 모습이 어찌나 그렇게 예쁘던지,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따금씩 하교후에 친구들과 들려서 바나나우유를 하나씩 사가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용기를 내서 먼저 말도 붙이고, 조금씩 친해지면서 말도 놓게 되었고 전화번호도 교환해서 연락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지요. 그때가 아마 여자친구가 고등학교를 졸업 할 시기였을거에요. 진학 문제로 제게 많이 의논도 하고 저도 열심히 여기저기에 물어보며 알아보고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결국은 여자친구는 자신의 소질을 살려서 유아교육과로 전공을 정하게 되었고, 서울에 있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많이 만나고 가끔씩 제가 여자친구의 학교로 찾아가서 기다리다가 같이 영화도 보고 재미있게 데이트를 했어요. 그러던 중 제 군입대 시기가 점차 다가왔고, 전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소에 입소하고 자대배치 받고, 이등병신분으로 정말 힘들더군요. 이래서 군대들 가기 싫어하나 하기도 했고, 하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했던 점은 그래도 제가 버텨내면서 잘 적응해 나간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소대장님의 부름을 받고 소대장님을 따라서 중대장님께 갔습니다. 소대장님은 돌아가셨고 전..온갖 생각에 잠겨 관등성명 후 차렷자세로 서있는데 중대장님께서 편하게 하라시며, 음료수를 권하며 앉을 것을 말하셨습니다. 전 자리에 앉았고 중대장님의 조카가 제 여자친구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전 순간 머리가 멍~ 하고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제 얘기 들으셨다며 군화 거꾸로 신지 말고 건전하게 잘 만나라고 말씀하시 더군요. 전 알겠습니다. 라며 대답 후에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와 계속 복무 중입니다.

지금은 일병이 되었구요. 조금 더 지나면 상병이 됩니다. 간혹 중대장님의 호출로 올라가서 무엇무엇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신병들에 대한 선임들의 구타와 같은 것들을 주로 자주 시키십니다. 물론 주변의 선임들과 동기들도 제가 이런 것 하는 줄은 생각도 못합니다. 그저 올라가서 워드 업무만 하는 줄 아시지요. 그래도 제가 있는 부대에는 안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얘기듣고 조사하면서도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뱀과 용의 이야기를 주로 쓰려고 했지만 있는 그대로 쓰자니 이렇게 군대얘기로 끝나네요.

지금 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악플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인신공격, 비방 글은 그 수위를 보고 싸이월드가 아닌 경찰서에 신고 접수 할 예정이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그냥 심심해서 여자친구와 처음만났던 것을 회상하며 글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그것 외에는 다 제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구요. 쓰다가 귀찮아서..급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럼 다들...낚여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