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임신6개월 미혼모가 되버렸네요.

J_Mam2008.07.04
조회83,709

 

 

.........톡된건가요 이거?-_-

우왕굳이네요 ; 리플...........일단6페이지까지 봤어염,

허리가 너무아파서 더이상은.........크큭 그 역시 .. 악플언제나 어디서나 .. 달려있군요

뭐 없을거란예상은 절대네버 안했지만요,

그치만 너무 맘이아파요;

 

역시 눈물은찔끔햇지만 아가도 슬퍼할까비 울지않았어요^^

와 나 진짜 소심한데..ㅜㅜㅜㅜㅜㅜㅜ

 

용기주신분들 _

자신일처럼생각하시고 몇 자 적어주신분들_

저땀시 리플로 싸우고 계시는분들; 죄송요. 지우라니 낳으라느니..

정말 와닿는 위로와 응원 정말 고마워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너무좋아요, 당신들^^..

저 철없죠? 하하, ; 아 또 욕할까비 무섭다 ㅜㅜㅜㅜㅜㅜ

님들의 리플ㅇㅔ 하나씩 하나씩 리플 달아 드리고 싶은데요 몇개 하다가 포기

그 엉뚱깽뚱한대다 리플이 달려나가네요 ; 패쓰하죠^-^;

 

그리고

저는 그냥 작은응원과 용기.. 얻고 정말 당차게 살고싶어요^0^.. 그..그..

그냥 제 작은꿈이에요 행복하게 아가랑 오순도순 큭 ~

 

할말이너무 많아요.............................................

그냥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진심100% ^.^*

 

그리고 22살동갑 어느 남자분님 리플 안봤을거라 예상했나요?

봤지롱, ㅎ 고마워요 저 그런응원 너무좋아하구요 저땜에 싸우지들 마세용 ;

하...

 

그리고 살 아 나갈수 있는방법 잘찾아보고 있습니다.

... 그... 기초수급대상자 한번 신청해보려고 하구요. 아가도 제가 낳으면 _

영아원 <- 에 맡길수 있다고 하네요 당분간, 그래서 돈벌면서 아가를 맡겨두 되구요.

 

저 돈벌어서 울엄마랑 아가랑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크큭 읽어주셔서 진심 감사해요 ........그나자나  리플 이거 언제 다 보나요 ?

 

아가 지우라는 사람 반

용기주는사람 반

 

 

앗 그리고 아가 지우라고 저 생각하면서충고 해주신분들!

죄송해요!

아가 못지우겠어요.

 

리플중에 기억에 남는게 ,

사람인생을 어떻게 펼쳐볼 수 있냐고

당신네들이 신이냐구요 하면서

용기를 듬뿍 주셨네요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데요, ^0^

 

감동적이지않나요 ? ;

저혼자만 그런생각을 .. ; ㅎ ㅈㅅ

 

ㅇ ㅏ참참 그리고

;; 오해를 하시는것 같은데요 제가 그남자 때문에 애기를 낳는다뇨! 무신말씀

정말죽도록 소름끼치도록 싫어요, 하하 저도 후회 당연히 하지만 (애기다 들으면 안대는디ㅠ)

.................................. 그냥작은 응원과 용기만 주시면되요 ㅜ_ㅜ  

그리고 메일주소용^.^~

by_onelove_v@hanmail.net  그냥 아가한테좋은정보 같은거 도움많이 받두싶어요 , ㅠㅠ

 

 

22살 임신6개월 미혼모가 되버렸네요. 흉,=3 안녕하세요.

 

여기다 글 올려볼까 말까 고민 10번정도 하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아무말이나 듣고싶어요.

 

 

철없는22살 임신6개월예비맘 입니다, ;

23주 아가가 뱃속에 있어요.

.. 헤어진 남자친구 아이를 가진거죠, 그때당시는 서로 없으면 못사는 정도 였는데,

하하, 피임같은건 할줄몰라서 못한것도 있지만 오빠랑 미래도 약속했엇으니깐요.

그런데 헤어졌는데, 헤어진 이유는 뻔하죠 오빠가 옛날같지도않고 귀찮아하고 많이변하고-_-

그렇게 해서 힘들게 잊었는데 3월달에 헤어졌을거에요. 임신 사실은 5월달에 알았고요.

생리가 안와서요, 저는 원래 생리가 불규칙 하고; 입덧은 안왔구요, 임신초기에 나타나는 증상같은건 하나도 안나타나서 임신사실을 몰랐던거죠,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전화를했습니다, 하... 당연히 애기는 지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때는 둘다서로 관심도없고 오빠가 죽을만큼 싫어서 알았다고 애기 지운다고 했어요.

 

그런데 임신 사실을 오빠네 가족분들은 다 알고 애기를 낳으라고 하네요.

아주 간절히 바라네요 혼인신고도 결혼도 안하고 그냥 오빠네집에 자주 놀러가긴했었는데 ,

애기 갖은걸 알고 좋아하시네요. 오빠도 어쩔수없이 부모님들을 이기지 못하니 할수없이 낳으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눈치가 쪼금 빠른데요; 오빠는 저 눈꼽만큼도 좋아하지않는데

할수없이 _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오빠한테 싫다고 애기 안낳은다고 부모님이 다 시켜서 이러는거 안다고 분명히 애기 낳으면 난 찬밥신세가 될거라는 그런 느낌이 들었구요.

 

오빠한테 말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중절수술 하려구요, 그때는 5개월된애기 구요.

초음파 봤습니다. 생길거 다생기고 ; 태동? 그것도 느꼈어요 도저히 용기도 안나고

죄책감때문에 죽어도 못지우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애기못지우겠다고 우리 잘 살아보자고 했어요. 정말 싫었어요 그 사람이, 그런데 아가 때문에 정붙이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도저히 참을수가없었습니다.

25살이나 먹은놈이 철은 저보다 덜 들었고요

완전 밝히는 변태색히놈에다가

임신중에 밥한끼 사준적도 없고

주말엔 일 쉬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만나주지도 않구요,

약속도 잡았는데 빵꾸내고, ;

집에서 밥 물말아서 김치랑 먹으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그때진짜 태어나서처음으로 몇리터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

 

연락은 안오고, 그래도 한번은 만나 주더군요

솔직히 기대햇어요. 그런데 역시나 그 사람은 저에게 실망을 항상 안겨주네요;

돈은한품도없이 절 만나러 왔어요. 돈 중요한건 아닌데 그냥 오빠한테 따듯한 밥한끼

얻어먹고싶었어요.

 

그때 데이트? 오랜만에 해봤는데. 제가 10만원돈 썼네요.

병원비도 한품도 대준적도 없는데, 우리집이 정말 잘사는건 죽어도 아니고 아주 못삽니다.

 

너무 진짜 미치도록 죽을만큼 서러웠어요.

 

우리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서 입니다. 저희 집은 형편이 정말 어림도 없는 영구아파트집에서

사는 아빠도 안계시고 그런 가정입니다, 저 너무 죄책감 컸어요 엄마한테요, 안그래도

편찮으신 엄마에게 정말 너무 미안해서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어요.

애기한테 정말 미안하지만, 하늘 나라로 보내고 돈만 죽어서 벌기로 .. 저는 솔직히 애기보단

저희엄마가 먼저에요. 돈왕창 벌어서 효도 하고싶었습니다, 또 그 사람에게 애기 지운다고

도저히 자신없다고 하고 병원갔어요. 초음파 봤습니다. 또 어느새 .. 애기가 많이 컸습니다,

................ 저 진짜 애기 못지우겠다고, 또 그 사람에게 연락했어요.

 

 

이제는 .. 안받아주네요, 제가 자꾸 이랬다 저랬다고 한다고 애기 당장 지우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댑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계속 아가 못지우겠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 승질 버럭 내면서

지우라고, 그때 처음 느껴봤어요. 살인충동 이라는거 -_-;

 

그런데 오빠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께선 아가 낳으라고 하시네요.

오빠네 부모님이 오빠 마음 돌려놓겠다고 하고선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전화 했는데 오빠는 집을 나갔다네요 , -_-

... 오빠네 부모님은 저보고 오빠 한테 연락해서 니네 둘이만나서 잘해결 보라고 하는데

오빠는 연락을 죽어도 받지 않습니다.

이젠 그쪽 집안에서는 아예 연락도 없네요.. 우리엄마 폭폭해 하시고 , 차라리 미혼모 시설 들어가라고 하네요. 집 형평상 ;;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이젠 늦은것같네요 오빠가 저한테 연락와도 같이 살기는 죽어도 정말 싫습니다

소름끼칠정도로 싫습니다.

 

그래서 아가는 정말 못지우겠고 미혼모 시설 거기에 들어갈려고 하는데요 오빠네 가족들에게서 전화와서는 들어가지말라고 하시네요. 저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이젠 예정이 110 일정도 남았어요.

아빠없는 아가로 만들기는 미안해서 싫어도 그 오빠랑 정말 열심히 살아볼라고 했는데

안되네요, 안되게 만드네요 그새끼가-_-

 

............ 10월 28일 예정일 입니다,

솔직히 겁나 무섭습니다.

저 혼자라도 아가를 키우고 싶습니다. 이름도 벌써 지었구요

아가 키울 능력이 안되네요. 입양은 보내기도 싫고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10평도 안되는 작은 영구아파트입니다.

답답합니다 , 아가는 딸인것 같네요. 태몽을 꿨거든요, 복숭아랑 자두 사먹는꿈이랑

꽃돼지꿈. 병원비도 부담스럽고, 앞이 컴컴해요. 아가한테 너무 안좋은 것만 보여준거 같아서

걱정도 되구요, 미치겠어요. 그 오빠네 집 사람들과 오빠랑 엮이기 죽어도 싫구요,

정말 할 수 있다면 제가 혼자 키우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

..

 

톡커님들? 애기좀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