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 아버님네랑.. 그집 딸 X식구들이랑.. 글구 O동 아버님이랑.. A동 고모님.. 니 신랑 이모들 F/R집이랑 니네 아가씨네랑.. 아이구.. N랑 Y은 어쩌지? 올 수 있을라나? 아직 답이 엄네에.. 아 글구 G네는 저녁 10시나 되야 온다나?............... ”
(허거거.. 이게 웬 일입니까?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
“ 근데.. 어쩌지? ”
(저.. 이 단어에 지레 겁 먹었습니다.. 또 뭐야아? 우아앙~~) “ 네?”
“ 동네 아줌마들 5~6명이 꼬옥 가구 싶다는데.. 우리집이랑 넘 친하구 니 신랑 어렸을 때부터 봤던 사람들이구.. 밥 먹으러 가는거 아니구 그냥 구경이나 하구 싶다지뭐니.. 넘 가구 싶어하는데 안된다구 할순 업잔니? 후후후................ (이하 생략.. 어쩌구.. 뭐라뭐라.. 넘 황당해서 기억두 몬합니다..) ”
(저.. 화가 버럭 나는 걸 참니라 혼났습니다.. 이론이론..)
어쨌든 어제의 그 상황에서 친척들이야 감안한다구 해두.. (지금 생각함 이것두 짱납니다.. 띠바아..) 동네 아줌마들은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여?
“어머님.. 저희집 상 2상 준비할려구 했는데염.. 구럼 어머님 집에서 상 2개 더 가져와야겠네염.. 어디에 놓나? 근데염.. 저희집 앉을 자리두 엄구여.. 어쩌요? 동네분들은 쫌.. ”
저희 엄니.. “ 뭐 어떠냐? 상은 3상 정도루 사람들마다 번갈아서 먹으면 되구 먹은 사람들은 방에 들어감 되지뭐어.. 뭐 차릴 필요엄다.. 기냥 국에 생선 쪼가리에.. 갈비나 해먹을까? 음식은 니 친정 엄마랑 할꺼지? ”
황당~ 여러분들~~ 아시지여? 차라리 좁더라두 한번에 쫘악 끝내는게 납니다..
상 여러번 갈구 업구 다시 차리구 그게 더 힘뺍니다.. 글구 들은 말이 더 무섭다구.. 어찌 생선 쪼가리만 내 놓습니까? 흑흑.. 글구염.. 제가 저희집 그 사람들 다 들일 정도로 크기라두 하면 말을 안합니다.. 저희 20평 복도식 아파트 운좋게 시세보다 싸게 전세삽니다.. 실평은 잘 모르겠네염.. 어쨌거나 작은 거실 하나(거실에서 화장실쪽이랑 현관 앞까정 연결해서 상 4개 정도면 거의 사람들 서서 움직일 공간두 엄을겁니다..) 있구염.. 안방은 안방이랄 수도 엄이 장롱이랑 침대 넣구 딸랑.. 비좁아 도저히 공간이 엄습니다.. 오죽하면 화장대를 화장실 앞벾에 놓았겠습니까? 글구 작은방여.. 책상이랑 서랍장이랑 붙박이장이 있어서 거기두 사람 앉을 공간은 아마 3사람 정도면 끝일 겁니다.. 베란다를 터야하나.. 오죽하면 그 얘기까정 제가 속모르구 허허거리며 쓴웃음에 했겠습니까? 글구염.. 집두염 시댁에서 저희집까정 30분 승용차타야 합니다.. 직행 버스엄다구 토욜날두 데불러 오랍니다.. 어째해얄쥐? 더 이상 얘기해야 들으실 분두 아니시구..
“ 아~ 네에~ ” .........................
암턴.. 저 지금두 정신이 하난두 엄습니다.. 그렇게 되면 동네 아줌마분들 제끼더라두 (울 신랑한테 일임해씁니다.. 도저히 안된다구.. 오빠가 알아서 하라구염.. 신랑두 이렇게 되구 보니 넘 밉습니다.. 힝..) 적어두 25명 이상이 되는군여.. 어떻게 말 한마디 미리 안주시구 상의두 엄이 이런일이?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흑흑흑..
큰일났습니다.. 저 어쩜 좋나여?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음식은 언제 하구여? 구렇다구 시키기두 구렇구.. 엄마한테 다 부탁하긴 더더욱 구렇구.. 몸두 안 좋으신데.. 엄마한테 어제 그말씀 드렸더만.. 난리십니다.. 세상에 동네잔치하냡니다.. 시엄니랑 오빠한테 넘 서운하네여.. 결혼해서 첨으루 남이란걸 느낍니다.. 울 엄마랑 내랑 둘이 준비 다 해야는거 아시는디.. 울 엄마 몸 안 좋으셔서 골골 대시구 힘드신거 다 아는데.. 다 아는 사람들이.. 흑흑...
어떻게 이런 일이? 울 회사 언니랑 후배.. 제 얘기 듣더만.. 난리 난립니다.. 앞장서서 오구 싶다구 해두 직장 다니구 힘든 며느리 생각해 말리실 생각은 안하시구 어쩜.. 구러냐구염?
돈은 또 얼메나 깨질지.. 통장에 잔고두 엄는디.. 휴우.. 갈수록 태산입니다.. 흑흑..
제가 나쁜 건가여? 저두 자알 압니다.. 뒤늦게 늦장가간 막내 아드님 집 그 온갖 친척분들과 동네분들께 다 자랑하구 싶으시겠지염.. 근데 자랑할게 있어야 말이죠? 그 맘이야 제가 다 이해하지만서두.. 이건 쩜.. 정말 넘 섭섭합니다..
정말 어찌해얄지 모르겠습니다..
시집와 10년된 저희 형님.. 사람들에 이젠 지쳤다구 하시던 말.. 충~분히 결혼 한달만에 이해가 가구두 남습니다.. 아니.. 결혼전부텀 느꼈던거 이제야 몸에 와 닿네염.. 흑흑..
앞으루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겠죠? 어째에..
글구염.. 저 진짜 주말 지남 주겄습니다..
뭐어 어떻게 집들이야 지나가겠지만여..(과연?) 그날 새벽까정 이것저것 챙기구 마무리하구 다행히 안 주무시구 돌아가 주신다구 해두.. 새벽까정 정리가 이어지겠지염.. 그 담날여? 말두 마십시오.. 아침에 새벽같이 오랍니다.. 김장 하신답니다.. 몇포기나 하실는지? 손두 크시구 시집간 누님댁 김치두 해다 주시니 말 다했지염.. 글구 끝인줄 아십니까? 저녁엔 Y네 아버님 생신 있다구 거길 같이 가야 한답니다.. 허거걱.. 이론이론..
집들이에 동네아줌마가 웬말?
후후.. 내 이럴줄은 진작에 알았습니다만.. 이정도까질 줄이야..
정말 울 시엄니 넘한거 아닙니까? 아님.. 제가 넘 못된 건가여?
결혼하구 이제 한달..
이번주 토욜날 시댁측 집들이를 하기루 했습니다..
이전에 친구들 집들이두 거의 친정엄마께서 다 해주시구..
흑.. 바아부같이 요리에두 취미가 엄구 시다만 하구 있으니.. 난 왜이런겨?
울 엄니 몸두 별루 안 좋으신데 시집간 딸년 아직두 뒤치닥거리하니라..
암턴.. 이 얘긴 쪼까 이따가..
구래서 어머님께 집들이 관련하야 전화 한통 때렸드랩죠..
“ 어머님.. 막낸데여.. 이번주 집들이 저희 몇명 정도죠? ”
시댁여.. 시부모님들과.. 오빠위루 누님 형님 내외분들과 각기 조카들 2명씩이 직계가족입니다. 나이들이 저랑 누님이 띠동갑이구 형님이 8살 차이니 나이차가 많죠.. 게다가 그분들은 일찍 결혼들을 하셔서 장성한 아그들입니다. 구럼 도합 흠.. 저희 부부까정 12명 맞져?
“ 음.. 내가 다 연락해놔따.. ”
(허걱.. 뭔 얘기지? 이게 웬말? 어디에?) “ 네? ”
“ T 아버님네랑.. 그집 딸 X식구들이랑.. 글구 O동 아버님이랑.. A동 고모님.. 니 신랑 이모들 F/R집이랑 니네 아가씨네랑.. 아이구.. N랑 Y은 어쩌지? 올 수 있을라나? 아직 답이 엄네에.. 아 글구 G네는 저녁 10시나 되야 온다나?............... ”
(허거거.. 이게 웬 일입니까?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
“ 근데.. 어쩌지? ”
(저.. 이 단어에 지레 겁 먹었습니다.. 또 뭐야아? 우아앙~~) “ 네?”
“ 동네 아줌마들 5~6명이 꼬옥 가구 싶다는데.. 우리집이랑 넘 친하구 니 신랑 어렸을 때부터 봤던 사람들이구.. 밥 먹으러 가는거 아니구 그냥 구경이나 하구 싶다지뭐니.. 넘 가구 싶어하는데 안된다구 할순 업잔니? 후후후................
(이하 생략.. 어쩌구.. 뭐라뭐라.. 넘 황당해서 기억두 몬합니다..) ”
(저.. 화가 버럭 나는 걸 참니라 혼났습니다.. 이론이론..)
어쨌든 어제의 그 상황에서 친척들이야 감안한다구 해두.. (지금 생각함 이것두 짱납니다.. 띠바아..) 동네 아줌마들은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여?
“어머님.. 저희집 상 2상 준비할려구 했는데염.. 구럼 어머님 집에서 상 2개 더 가져와야겠네염.. 어디에 놓나? 근데염.. 저희집 앉을 자리두 엄구여.. 어쩌요? 동네분들은 쫌.. ”
저희 엄니..
“ 뭐 어떠냐? 상은 3상 정도루 사람들마다 번갈아서 먹으면 되구 먹은 사람들은 방에 들어감 되지뭐어.. 뭐 차릴 필요엄다.. 기냥 국에 생선 쪼가리에.. 갈비나 해먹을까? 음식은 니 친정 엄마랑 할꺼지? ”
황당~ 여러분들~~ 아시지여? 차라리 좁더라두 한번에 쫘악 끝내는게 납니다..
상 여러번 갈구 업구 다시 차리구 그게 더 힘뺍니다.. 글구 들은 말이 더 무섭다구.. 어찌 생선 쪼가리만 내 놓습니까? 흑흑.. 글구염.. 제가 저희집 그 사람들 다 들일 정도로 크기라두 하면 말을 안합니다.. 저희 20평 복도식 아파트 운좋게 시세보다 싸게 전세삽니다.. 실평은 잘 모르겠네염.. 어쨌거나 작은 거실 하나(거실에서 화장실쪽이랑 현관 앞까정 연결해서 상 4개 정도면 거의 사람들 서서 움직일 공간두 엄을겁니다..) 있구염.. 안방은 안방이랄 수도 엄이 장롱이랑 침대 넣구 딸랑.. 비좁아 도저히 공간이 엄습니다.. 오죽하면 화장대를 화장실 앞벾에 놓았겠습니까? 글구 작은방여.. 책상이랑 서랍장이랑 붙박이장이 있어서 거기두 사람 앉을 공간은 아마 3사람 정도면 끝일 겁니다.. 베란다를 터야하나.. 오죽하면 그 얘기까정 제가 속모르구 허허거리며 쓴웃음에 했겠습니까? 글구염.. 집두염 시댁에서 저희집까정 30분 승용차타야 합니다.. 직행 버스엄다구 토욜날두 데불러 오랍니다.. 어째해얄쥐? 더 이상 얘기해야 들으실 분두 아니시구..


“ 아~ 네에~ ” .........................
암턴.. 저 지금두 정신이 하난두 엄습니다.. 그렇게 되면 동네 아줌마분들 제끼더라두 (울 신랑한테 일임해씁니다.. 도저히 안된다구.. 오빠가 알아서 하라구염.. 신랑두 이렇게 되구 보니 넘 밉습니다.. 힝..) 적어두 25명 이상이 되는군여.. 어떻게 말 한마디 미리 안주시구 상의두 엄이 이런일이?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흑흑흑..
큰일났습니다.. 저 어쩜 좋나여?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음식은 언제 하구여? 구렇다구 시키기두 구렇구.. 엄마한테 다 부탁하긴 더더욱 구렇구.. 몸두 안 좋으신데.. 엄마한테 어제 그말씀 드렸더만.. 난리십니다.. 세상에 동네잔치하냡니다.. 시엄니랑 오빠한테 넘 서운하네여.. 결혼해서 첨으루 남이란걸 느낍니다.. 울 엄마랑 내랑 둘이 준비 다 해야는거 아시는디.. 울 엄마 몸 안 좋으셔서 골골 대시구 힘드신거 다 아는데.. 다 아는 사람들이.. 흑흑...



어떻게 이런 일이? 울 회사 언니랑 후배.. 제 얘기 듣더만.. 난리 난립니다.. 앞장서서 오구 싶다구 해두 직장 다니구 힘든 며느리 생각해 말리실 생각은 안하시구 어쩜.. 구러냐구염?
돈은 또 얼메나 깨질지.. 통장에 잔고두 엄는디.. 휴우.. 갈수록 태산입니다.. 흑흑..
제가 나쁜 건가여? 저두 자알 압니다.. 뒤늦게 늦장가간 막내 아드님 집 그 온갖 친척분들과 동네분들께 다 자랑하구 싶으시겠지염.. 근데 자랑할게 있어야 말이죠? 그 맘이야 제가 다 이해하지만서두.. 이건 쩜.. 정말 넘 섭섭합니다..
정말 어찌해얄지 모르겠습니다..
시집와 10년된 저희 형님.. 사람들에 이젠 지쳤다구 하시던 말.. 충~분히 결혼 한달만에 이해가 가구두 남습니다.. 아니.. 결혼전부텀 느꼈던거 이제야 몸에 와 닿네염.. 흑흑..

앞으루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겠죠? 어째에..

글구염.. 저 진짜 주말 지남 주겄습니다..


뭐어 어떻게 집들이야 지나가겠지만여..(과연?) 그날 새벽까정 이것저것 챙기구 마무리하구 다행히 안 주무시구 돌아가 주신다구 해두.. 새벽까정 정리가 이어지겠지염.. 그 담날여? 말두 마십시오.. 아침에 새벽같이 오랍니다.. 김장 하신답니다.. 몇포기나 하실는지? 손두 크시구 시집간 누님댁 김치두 해다 주시니 말 다했지염.. 글구 끝인줄 아십니까? 저녁엔 Y네 아버님 생신 있다구 거길 같이 가야 한답니다.. 허거걱.. 이론이론..
정말 끝을 알 수가 엄습니다..
저.. 벌써부터 이럼 안되는 거지염?..
근데염.. 잘 안되네염.. 웃을 수가 엄어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