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개월,아직도 시도때도없이 쿵쾅거리는 가슴...

왜이러지...2008.07.05
조회1,059

헤어지고 심장두근거리는 증상...저만 이런건가요......

2년 가까이 사귀고, 헤어진지 2개월다 되가네요....

완전 연락 끊은진 일주일 됐구요.........

헤어질 당시에도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는데

연락하고 지내는동안은 잠시 잠잠 하더니만 연락 끊고 난 뒤부터 또다시

헤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됀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려서 미치겠어요....

 

손을 가슴에 대면 쿵닥쿵닥 하는게 다 느껴지고

잘려고 누우면 제 심장소리가 다 들릴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두근대는 심장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을 부여잡기가 일쑤입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당황스러울때도 많고....

처음 겪는 이별이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그렇게 많이 힘드네요....

 

오늘은 공무원 시험 모의고사를 치러 갔는데

문제 풀다가  갑자기 또 그사람 생각이 나면서 심장이 쿵쾅거려서

뛰는 가슴을 부여 잡아가면서 그렇게 겨우겨우 문제를 풀었네요....

도서관 가서 아는 선배 만나 이야기 하면서도 심장은 계속 두근거리고....

 

바보같고 미련한 여자들은

사귀면서 한번쯤은 하잖아요...진심이 아닌 헤어지자는 말....

정말 헤어지고 싶은것도 아니면서 사실은 그사람 아니면 안돼면서...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가 변한걸 느끼면 그 남자친구의 마음 돌리도록 해야하는데

미련한 저는 확인사살을 해버렸어요....

 

헤어지자는 말....

사실 진심이 아니라면 연인사이에선 절대로 해서는 안돼는 말인데...

잘 알면서도 미련한 저는 사귀는 동안 그말을 여러번 해버렸네요.....

남친은 그때마다 그말들을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었나봐요....

 

이번에도 서운함에 혼자 끙끙 앓다 

내심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못참고 먼저 헤어지잔 말을 꺼내버렸는데

기다렸다는듯 너무 쉽게 제 말에 수긍하는 남친....

전 곧바로 후회하고 무작정

시외버스로 1시간 30분거리에 있는 그 사람 있는 곳에 두번이나 찾아가서

첫번째는 4시간, 두번짼 6시간 그렇게 총 10시간을 땡볕에서 탈진할 정도로 기다렸는데

결국은 두번 다, 얼굴은 커녕 전화로 목소리 한번 못듣고 허무하게 되돌아왔네요..

 

그리고 결국은 이렇게 연인사이로 돌아갈수 없게 되버렸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 정말 멍청 한거 같아요...........

이렇게 사랑하는데......사귀는동안 저한테 한번도 그런것들을 따끔하게 말해준적 없이

혼자서 그렇게 조금씩 이별을 준비해온 남친이 원망 스럽기도 하고....

남한테 안좋은 소리 절대 못하는 그사람이라,

언제부턴진 모르겠지만 이미 저에대한 마음이 떠났으면서도

미안해서 먼저 말 못꺼내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주길 내심 기다린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결과는 제가 헤어지자고 말한것 때문에 헤어진것 처럼 되버렸지만

그 사람 속마음은 들어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헤어진거라서

지금 잠시 나 혼내려고 그러는걸꺼라고....기다리면 돌아올꺼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그저께 그 사람의 흔적을 찾아 남친지인들 홈피를 파도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어떤분이 여자분들이랑 찍은사진밑에 남친이 리플을 달아놨더군요...

옆에 여자분 내 스타일이라고 소개시켜 달라고.....

장난스럽게 단 리플일수도 있겠지만...전 보는순간 심장이 내려앉았어요....

이제 연락 끊은제 일주일인데...어쩜 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올수 있을까요....

남자들은 헤어지면 사랑하던 사람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저도 지금 너무너무 외롭고 힘들지만

그래도 소개팅은 커녕 누구한사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는데...

 

그런 리플까지 보고 그 사람맘도 확인했으니

이젠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직도 그사람이 미칠듯이 보고 싶고

헤어지잔 말을 제가 먼저 꺼냈지만

왠지 제가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사람이 떠나고 나니 혼자가 됀것만 같고...........

 

이 놈의 심장은 왜 이렇게 말을 안듣는지....

심장 두근거리는거 멈추게 하는 약은 없나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악플 다시려면

그냥 읽고 넘겨주세요...

지금도 충분히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