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용돈은 남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시아버지가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연금을 생활하셔도 되고 퇴직금도 있어서 충분히 먹구 사실수 있다구 울 신랑도 부모용돈 안드리고 사는게 어디냐면서 우리만 알뜰하게 모으고 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전 힘들어하던 둘째시누가 취직을 해서 살림이 나아지려하니까 전화로 시아버지용돈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2년후에 있을 시아버지칠순대비해 모으는 곗돈 30000원도 안내던 사람이.... 그때도 울 신랑은 아주버님이 말안하는데 그리고 아직 그런거 말할 때는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런데 어젯밤에 자려고 누워있는데 시아버지 용돈을 드려야겠다는 거예요. "형이 며칠전에 본가에 갔더니 아버지가 돈 없다고 달라고 했나봐 그래서 조금 드리고 왔다는데 형이 나한테 전화해서 용돈드리자고 하더라구" ........... "왜 아무말도 안해?" .......... 속으로 많이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월급날되면 둘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달지출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달에도 적자라고 둘이 살면서 돈을 너무 적게 모으는 거 아니냐는둥..... 맞벌이 하다가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아기도 가져야하고 그래서 작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결혼전부터 모은 적금으로 새차도 사고 겨울에 추워서 문도 안열리는 2층독채에서 살다가 제 월급으로 모은 돈으로 작은 아파트 전세살고 있습니다. (제가 주택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여름에 집에서 더위먹어 쓰러지고 겨울에 추워서 내복에 장갑에 오리털잠바입고 생활했습니다.) 어째든 우리 살림 뻔하고 내년초엔 울아기도 태어나는데..... 모아둔 돈은 없구... 제가 생활비를 너무 많이 쓴다는 식으로 말해서 저 울었습니다. 친정에서 언니네서 쌀도 갖다먹고 언니네 시댁이 시골이라 고추가루나 깨 뭐 그런거 다 언니가 주고 외삼춘댁이 시골이라 김치며 양념 엄마가 가져다 줘서 먹으며 아끼고 아끼는데 그런식으로 말해서 서운했습니다. 울신랑도 알면서 자기 월급니 뻔한거 아니까 자기도 속상해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미안하다며 딱 20만원만 더 받으면 좋겠는데.... 전 "20만원 더 벌어와서 부족하다고 생각할꺼야 욕심내지 말고 우리 조금씩 조금씩 모아서 잘 살아보자"했습니다. 그러더니만 매달 곗돈으로 삼만원 나가는데 또 아버님 용돈까지.... 친정엄마는 아빠가 7년전에 돌아가셔서 혼자사십니다. 아빠연금으로 사시지만 지금 군대가서 내년이면 제대하는 대학생동생이랑.... 연금을 텍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밖에서 일한번 해보지 않으셔서 그냥 그렇게 사시는데 저 시댁 곗돈 부을때 울 엄마도 20000원이라도 적금 넣어야 겠다고 하니까 생활비에서 쪼개서 넣으라고 저희엄마랑 시어머니랑 10년차이나십니다. 저희신랑 울엄마는 무지 젊다고 더 후에 효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부모님 나이가 문제인가요 전 혼자 사시는 엄마보다 그래도 지지고 볶아도 같이 사시는 시부모님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아닌가봐요. 제가 서운하다고 했지요. 말만 장모님도 보험하나 들어드려야하는데... 그래도 저보고 어쩔수 없답니다. 어쩔수없긴 뭐가... 우띠...... 태교땜에 더 말 나누기 싫어서 그냥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담달부터 나두 울엄마 적금 20000원이라두 들어야지 시댁에 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구 명절때 드리던 용돈 안드릴랍니다. 음식값은 음식값대로 들고 용돈은 용돈대로 드렸는데.... 그리구 아주버님도 벌써 통장 만들어 놓고 울신랑한테 통보했다는게 서운하더군요. 형님네야 결혼 10년차. 그래도 우리보다 나은데 우린 이제 겨우 애낳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작년에도 시어머니 환갑에 갑자기 100만원씩 내라고 해서 저희 힘들고 서운했거든요. 저희 사는 사정 아시면서 .. 시어머니도 얼마나 오래 사시려고 있는 돈 안쓰시고 시아버지 용돈도 안드리고 자식에게 손벌리게 하시는지..... 더 나이드시면 알아서 형님네든 우리든 모실수 있는 사람들이 모실텐데... 유산이 많아서 탐내는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있으면서 손벌리는 시부모들 웃기다고 생각하면서 게시판 봤는데... 그게 울시부모님이라니... 담달부터 가계부 쳐다보기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맞벌이는 안 시키겠다니....에구... 차라리 저도 다시 일하고 싶네요..
남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시부모님 용돈은 남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시아버지가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연금을 생활하셔도 되고 퇴직금도 있어서 충분히 먹구 사실수 있다구 울 신랑도 부모용돈 안드리고 사는게 어디냐면서 우리만 알뜰하게 모으고 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전 힘들어하던 둘째시누가 취직을 해서 살림이 나아지려하니까 전화로 시아버지용돈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2년후에 있을 시아버지칠순대비해 모으는 곗돈 30000원도 안내던 사람이....
그때도 울 신랑은 아주버님이 말안하는데 그리고 아직 그런거 말할 때는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런데 어젯밤에 자려고 누워있는데 시아버지 용돈을 드려야겠다는 거예요.
"형이 며칠전에 본가에 갔더니 아버지가 돈 없다고 달라고 했나봐 그래서 조금 드리고 왔다는데 형이 나한테 전화해서 용돈드리자고 하더라구"
...........
"왜 아무말도 안해?"
..........
속으로 많이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월급날되면 둘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달지출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달에도 적자라고 둘이 살면서 돈을 너무 적게 모으는 거 아니냐는둥.....
맞벌이 하다가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아기도 가져야하고 그래서 작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결혼전부터 모은 적금으로 새차도 사고 겨울에 추워서 문도 안열리는 2층독채에서 살다가 제 월급으로 모은 돈으로 작은 아파트 전세살고 있습니다.
(제가 주택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여름에 집에서 더위먹어 쓰러지고 겨울에 추워서 내복에 장갑에 오리털잠바입고 생활했습니다.)
어째든 우리 살림 뻔하고 내년초엔 울아기도 태어나는데..... 모아둔 돈은 없구...
제가 생활비를 너무 많이 쓴다는 식으로 말해서 저 울었습니다.
친정에서 언니네서 쌀도 갖다먹고 언니네 시댁이 시골이라 고추가루나 깨 뭐 그런거 다 언니가 주고
외삼춘댁이 시골이라 김치며 양념 엄마가 가져다 줘서 먹으며 아끼고 아끼는데 그런식으로 말해서 서운했습니다.
울신랑도 알면서 자기 월급니 뻔한거 아니까 자기도 속상해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미안하다며 딱 20만원만 더 받으면 좋겠는데....
전 "20만원 더 벌어와서 부족하다고 생각할꺼야 욕심내지 말고 우리 조금씩 조금씩 모아서 잘 살아보자"했습니다.
그러더니만 매달 곗돈으로 삼만원 나가는데 또 아버님 용돈까지....
친정엄마는 아빠가 7년전에 돌아가셔서 혼자사십니다.
아빠연금으로 사시지만 지금 군대가서 내년이면 제대하는 대학생동생이랑.... 연금을 텍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평생 밖에서 일한번 해보지 않으셔서 그냥 그렇게 사시는데 저 시댁 곗돈 부을때 울 엄마도 20000원이라도 적금 넣어야 겠다고 하니까 생활비에서 쪼개서 넣으라고
저희엄마랑 시어머니랑 10년차이나십니다. 저희신랑 울엄마는 무지 젊다고 더 후에 효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부모님 나이가 문제인가요 전 혼자 사시는 엄마보다 그래도 지지고 볶아도 같이 사시는 시부모님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아닌가봐요.
제가 서운하다고 했지요. 말만 장모님도 보험하나 들어드려야하는데...
그래도 저보고 어쩔수 없답니다. 어쩔수없긴 뭐가... 우띠......
태교땜에 더 말 나누기 싫어서 그냥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담달부터 나두 울엄마 적금 20000원이라두 들어야지 시댁에 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구 명절때 드리던 용돈 안드릴랍니다. 음식값은 음식값대로 들고 용돈은 용돈대로 드렸는데....
그리구 아주버님도 벌써 통장 만들어 놓고 울신랑한테 통보했다는게 서운하더군요.
형님네야 결혼 10년차. 그래도 우리보다 나은데 우린 이제 겨우 애낳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작년에도 시어머니 환갑에 갑자기 100만원씩 내라고 해서 저희 힘들고 서운했거든요. 저희 사는 사정 아시면서 ..
시어머니도 얼마나 오래 사시려고 있는 돈 안쓰시고 시아버지 용돈도 안드리고 자식에게 손벌리게 하시는지..... 더 나이드시면 알아서 형님네든 우리든 모실수 있는 사람들이 모실텐데...
유산이 많아서 탐내는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있으면서 손벌리는 시부모들 웃기다고 생각하면서 게시판 봤는데... 그게 울시부모님이라니...
담달부터 가계부 쳐다보기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맞벌이는 안 시키겠다니....에구... 차라리 저도 다시 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