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러브

레드러브2003.12.04
조회305

신상명세서

 

남자다.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남자다

잘 챙긴다. (but 잘 잊어버린다..내께 아닌것들만...)

외로움을 잘 탄다..(타고난 성격이다. 안 고쳐진다. 고칠맘도 없다.)

이름? 프로필 조회해보면 나올거다...(나올려나?? 해봐야지..)

나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여지껏 모른다고? 그럼 알 필요 없는 이들중 한명일뿐..ㅡㅡ;;;흠흠)

외모? 굳이 안 알려도 메신저 하는 사람은 내 얼굴 한번씩 봤을거라 믿음...

성격? 종합하면 나올거얌...(엽기 + 로맨티스 + 당혹 + a)

대충 종합해보면 애인이 없을만한 단점이라고 하나도 발견할 수 없는데...

왜 여지껏 애인이 없는거냐고.....

아 뭔가를 기대한 이들에겐 심심한 사과를....(apple이 아니다..)

역시나 내 글의 요지는 애인이 없는 현실을 한탄 내지는 비탄하는 글이 99%다..

 

어제 친구넘이 술 사준다고 하길래 (몇주전부터 술 사달라고 졸랐음..ㅋㅋ) 나갔다.

퇴근하고 무려 30분이나 기다려서 만났던 친구넘...지 앤을 델꼬 나와부렸다..

아 승질나부려...친구가 여자다 그래서 애인은 남자다..것두 3살이나 어린 연하...

자기 애인이라고 함시롱 소개를 시켜준다. 근데 이름도 모른다..

알 필요 없다.

나 만나는곳까지 배웅해주러 왔다고 한다. 어케 앤사이를 떼어 놓을수가 있으랴..

맘씨 착한 난 친구넘에게 말했다..난 괜찮으니까 앤델꼬 다녀도 상관없다고..

그랬더니 친구넘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야' 라고 불러버린다...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소리로..

이넘이 애인 생겼다고 자랑을 3월달부터 했었는데...이제 크라이막스인가보다...흠 조금 지남 깨지겠지..푸캬캬캬.. 여튼 나, 친구, 친구애인(연하..)랑 셋이서 맥주 집엘 갔다.

퇴근하고 바로 가서 군것질좀 하고 있었기에 난 배는 고프지 않았다.

친구와 친구 앤은 배가 좀 고팠을지도...그러나 식사를 안한다고 하길래

그냥 맥주와 안주를 시키고 옛날 얘기며, 애인하니까 기분 어떳냐는 질문과...

키스해봤냐고 묻고 싶었지만 이건 초면에 못 물어봤다..담에 또 만나게 되면 물어봐야지...쿄쿄쿄

그렇게 대략 2시간 가량 놀았다.

그런데 웃긴건 친구 애인(연하..나보다 3살 적음)의 행동이다.

대게 남자들은 애인 친구들 앞에선 의젓해 보이려 하는 경향이 다분히 있다.

그런데 그넘이(친구애인) 딱 그 스타일이였다.

나랑 있는 2시간 내내 몇마디 안하고 농담이라고 하는 말이 다 썰렁하고..ㅋㅋ

그래두 예의상 웃어줬다...열심히...앞에 '비'자가 빠졌군..

그렇게 행동하는게 얼마나 귀엽던지..쿡쿡...키는 나보다 10cm더 큰거 같던데..역시나 아직은 어리게 보이더라...혹시나 그넘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말려야지..ㅋㅋ

이 글의 요지가 뭐냐고 ....나두 친구 만날때 애인 데리고 나가고 싶다라는거다..

아....저 밑에 작업 받아준다고 글 올려놨는데 아무도 내게 작업을 안한다..서글퍼라..;;

 

그래서 다시 한번 조건을 조금 완하해서...

@*#$% 작업을 받아줍니다.

(조건 : 백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 의심없이 내 말에 동의해 줄 수 있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