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친과 종교문제인데요...

나는뭥..2008.07.07
조회331

20대중반달리고있구요..

우연히 네이트들어가다 밑에 톡톡인가 떠서 눌렀다가..

이래 회원가입까지해서 물어보려 합니다.. - _-

 

밑에 종교문제보구서 캐공감가서 글남깁니당..

 

여친은 저보다 2살정도 어리구요..

저희 집 부모님은 기독.

전 현실주의라서 종교없구요.. 집에 춉만한 십자가라도 보이면 때려부쉽니다..

그래서 집안과 싸우는일이 잦구요..

 

친구 소개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이쁘고... 착하고해서 깔금하게 잘 만나고있습니다.

만난지 이제 200일정도?? 다되어가네요..

나이먹고 바쁘다보니 몇일몇일 새기가좀 빡친듯..;;

 

솔까말해서 여친 교회다니는건 알고있었구요..

거기에대해서 저한테나 기타적인 압박이나 강요하는부분이 없고..

만나서도 종교에관한 말은 한번도 한적이없어서.. 그냥 종교만 그렇구나 했습죠..

 

그런데..

 

이제 슬슬 압박이 옵니다. 교회를 가자니.. 한번만 와보라니..

안가면 삐지고 그래서 교회앞까지 간적 몇번있는데.. 한발자국도 안으로 들여놓은적이 없습니당.

그냥 단지 오로지 유일신이라는 그딴 허무한게 싫어서- _-;

 

그리고..

 

여자친구 교회 한 15년 다녔구요..

그 오빠라는 사람은 현재 목사다되어간다는??

집에 목사가 7명에 뭐 시달 집안종교스펙이 좀 간지인듯..

 

요즘 좀 힘듭니다.

저도 이해해주고 싶지만.. 조금씩 종교문제로 압박해오기시작합니다.

뭐 어디 비만와도 주님의 축복이니 뭐니...- _-

일요일엔 데이트없습니다. 무슨일있어도 교회는 꼭 출첵.

저도 교회다니면 된다지만..

그건 때려쳐죽여도 못할것같구요.. (철없을때 좀 다닌거말고는.. 머리굵고 현실을 알게되니..

개뻘짓인걸..여..)

 

주변에서는 정말 힘든거라고.. 기독교는 기독교만 사귀어야되고 절대 이루어질수없다고합니다.

그렇게해서 친구놈은 결혼식 9일전에 집안 제사문제로 파혼했구요..

헤어진친구도 여럿되고.. 전좀 다르겠지하고 생각했는데..

하도 들어서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맞받을준비해놨는데.. 주님앞에서는 이런거

아무소용없는듯..- _-

 

서로많이 좋아하구요.. 지금껏 싸워본적없이 잘지내왔습니다.

어찌하는게 옳은걸까요??

솔직히 요즘 전화하면 좀 무섭습니다. 교회얘기할까바- _-

도와주세요..ㅠ

 

p.s 참고로 200일째 손만잡고 댕깁니다. - _-

뭐 틈새가 전혀없음.

술안먹지/10시칼귀가에/10시넘으면 집에선 초비상.. 경찰서라도 신고할모냥

컬러링찬송가/밥먹기전기도/자기전기도/ 제입에서 욕한마디(ex썅) 나오면 3일동안 여친잠수

 

ㅇ ㅏ 지금껏 만난여자중에 가장 죽잘맞고 이쁜데말이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