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뽀거탱2003.12.05
조회2,369

안녕하세요....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긴글을 쓰다가 컴터가 다운되는 바람에 다시 씁니다 .....

다시 쓸려니 앞이 깜깜합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결혼한 여자들 시금치 안먹습니다....?? 그렇다구 하더라구요.....

이유는 "시" 짜가 들어간다는 이유에서 라는 군요...

결혼하면 시댁,시부모,시누,시아주버님........많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도 안한 미혼입니다.....제가 할 이야기는 우리언니와 시댁식구 특히 시누와의 관계된이야기입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울 언니 어린나이에 나이많은 사람과 결혼했습니다....9살차이나는 우리 형부와 울 형부 볼꺼 음습니다....울 언니 그나마 인물이 쫌됩니다....

나이많은 사람이랑 결혼한다는 울언니를 부모님 무지 반대 하셨습니다....

키도 작어 말랐어 안경두 써 울부모님 안경쓰는 사람 싫어 합니다.(키:160,몸무게:42)그래서 울 언니도 랜즈하구 다녔습니다.......게다가 나이도 많은 울형부 좋아 할리가 없겠죠.....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부모님 반대 완강하시지 울언니 울고 불고 난리 났었습니다....나두 설득하구 부모님도 설득하셔서 언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울집 잘난거 없습니다.....고이 키운 딸을 그런집안에 주기 싫은신거죠...앞에 말씀 드렸지만 시누가 참 특이 합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근데 왠걸 아침에 출근하는 언니를 형부가 납치....강원도로 줄행랑을 친것입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그것두 알고보니 시누가 시켰다고 하는군요...ㅡ.ㅡ;;

사흘뒤에  형부 울집에 와서 딸 달라고 난리 아니였습니다...울 부모님 딸 납치했다구 난리였죠 그사이에서 우리언니 결혼한답니다.....미치는 일이죠....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아버지 형부에게 결혼조건이 전세집에서 시작하는거였습니다.....앞에 말씀드렸지만 두집안 다 내세울꺼 없는 집안입니다.......울 형부 그리 한답니다.....

드뎌 결혼에 성공하고 행복했냐구요.....무신 울언니 지금 심히 고민중입니다.....

결혼하구 나니 3개월만에 월세로 돌리더군요....작은시아주버님께서 대형 마트를 하시는데 빌려준다구 했다는군요...더군다나 형부 직업도 바꿔버리더군요..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울부모님 언니가 사는집이 아직두 전세인지 알구 계십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벌써 결혼 3년째 그사이 조카두 생겼습니다....울 조카가 남자아이니까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울 언니 소박 맞았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형부네 가족들 시누랑 큰시아주버님 작은 시아주버님 형부 이렇게 4형제중 시누네만 아둘하나 딸하나고 나머지는 전부 아들 둘씩입니다....시누가 아들아들하니까요....

근데 정작 자기는 딸낳았다가 둘째 아들 낳은거 있죠......명절떼 시댁가면 남자만 바글바글한답니다...

이제 그 시누 이야기를 할까요...형부가 막네이고 시누가 맡이 입니다.....

형부가 학교 다닐때 시누가 많이 도와주고 뒷바라지 해주고 그랬나 봐요....

동생이라면 그런거는 바라지않고 해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결혼한 울언니가 조금만 시누에게 대꾸하면 내가 니산랑을 우애키웠는데 부터 시작해서 어디 어른에게 데드냐며 못배운티낸다구 합니다.....

울언니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구 집안 형편상 진학못하구 간호 조무사 자격증따서 간호조무사 했습니다....옛날에는 간호사며느리 어느집이든 좋아 했습니다........그렇다고 그시누 그렇게 많이 배운거 아닙니다...울언니랑 같이 고졸입니다.....제가 볼때는 못배운티 더 냅니다.....전화하다가 울언니가 "예"안그러구 한마디만하면 집까지 쳐들어 옵니다......와서 모만욕 다합니다....울언니 자존심 무지 쎕니다....근데두 암말못하는건 역시 부모님 때문이겠지요....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그래두 울언니 대단합니다....할말은 합니다...울면서....ㅜ.ㅜ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그러면 그날은 울 형부랑 또 싸웁니다.....언니 울면서 저에게 전화 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결혼한 여자들 시금치도 안먹는다.....

언니 결혼식 올리기 몇일전에 어머니 사고로 돌아가시고.....그래도 아버지께서 결혼은 약속이라구 우리언니 그달에 결혼했습니다.....가끔씩 그시누 언니랑 싸우다가 그이야기 합니다..."엄마 잡아 먹구 온뇬"

이라는 식으로 빌빌돌려서.....그러때마나 언니 세벽에 울면서 전화 옵니다....저두 속상합니다.....어머니 돌아가신게 어떻게 언니 잘못인지....울형부 그일 다압니다....그래두 언니 나무랍니다...어른에게 대든다고.....언니를보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다 께집니다....

그나마 형부보구 결혼한언니 불상해서 미치겠습니다....애까지 낳고 이러지도 못하는 울언니.......

그러다 일이 터졌습니다....주말에 조카보루 언니집에갔었습니다.....

그전에두 시누네 아들딸 본적있습니다....언니 임신하구 있을때 남산만한 배로 애들 밥챙겨주고 있드랩니다.....시누는 찜질방 갔다구 하더군요.....황당.....

그날두 언니랑 있다가 형부조카가 왔는데 언니없다구 제가 인터 폰으로 이야기 했지요....

숙모 없으니까 난중에 오라구.....그랬더니 "예"하구 가드랩니다....근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 시누가 자기네 아들딸 안왔냐구...왔다구 했지요....근데 언니가 없어서 그냥 보냈다구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애들은 문도 안열어주고 밖에다 세워두고 문이라두 열어서 물이라두 주던지 아니면 안에 들어 와서 기다리라고 하면되지....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벨소리가 들리길레 인터폰으로 이야기 했고 숙모 없다니까 "예"하구 가더라구....그리고 벨이 울리면 인터폰으로 누군지 물어 보는게 당연한거아니냐구 그리고 나두 그렇그 게들도 서로 블편한데 우찌그러냐구 했더니 어른한테 꼬박꼬말 말대꾸한다고 기다리랩니다....울 언니 또 처들어 온다구 조카댈꾸 나갔드랬습니다....혼자 집에 있으니 아니나다를까 "문열어"로 시작하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저 그 시누 그날 첨봤습니다.... 서로가 어렵다는 사둔이고 사둔 처녀에게 반말로 시작해서 욕까지 하더군요.....

더욱 심한말 저보구 남자 잡아 먹게 생겼답니다.....저두 승질이 드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터라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누가 그런말 듣고 가만 있나요.....

저랑이야기 하다가 열내면서 울형부에게 전화합니다....  웃깁니다....애두아니고 동생에게 이릅니다....울 형부 울언니한테 전화했는가 봅니다.....울언니가 집으로 오니까 울언니보구 또 지랄합니다....

울조카 내려놓구 나가랩니다.....완존 지맘대루입니다.....결혼하면 출가 외인인 시누가 뻑하면 형부집에 옵니다....그라면서 울언니는 출가 외인이니까 저더러 언니집에 오지 말랍니다....그래서 그러면 시누도 오지 말라고 그러면 안온다구 그랬더니 자기는 동생집이라 와두 됩답니다.....싸이코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저에게는 언니집입니다.....그러면서 또 형부 뒷바라지 해준이야기 합니다.....

누가 뒷바라지 해주라구 시켰습니까.....생색은 오만상 다 냅니다.....

저두 남동생있지만 저렇게는 안할랍니다....저더러 그라더군요.....남동생커서 장가 보내보면 내맘알꺼라구.....생색내는게 무신 맘입니까.....

제가 짧게 끝냈지만 그날 장난아니였습니다....울회사 언니들이 놀래서 넘어갈 정도니까요....

그날이후 울 형부 언니한테 사흘동안 그이야기 하덥니다.....울 형부 키만작은게 아니라 맘두 딥다 쫍습니다.....나이도 많은 사람이 이해심도 없습니다....철....그런거 안들었습니다....무겁다나요.....

그이후로 언니집에 안갔냐구요 무신 주말 아침에 갔다가 당일치기로 왔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언니네 집에서 하루정도 자기도 하지만.....울 형부 자기 가족이라하면 끔찍하게 챙깁니다....근데 우리언니가 울가족 챙기면 질투합니다....웃기지 않습니까.....형부가 처남을 질투하고 처제를 질투합니다.....울언니 이제는 한계랍니다......우리언니 이대루 평생을 살수 있을까요....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하고 시댁시구들이랑 얼굴붉히고 과연 이렇게 살수 있을까요......

시누가 저에게 한말 "남자 잡아 먹게 생겼다" 지금도 생각하면 열불납니다.........

울언니를 보면서 결혼이라는걸 꼭 해야하는지 과연 결혼은 뭘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하는건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결혼에 대한 환상같은거.....격어보면 환상이 아니고 악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