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전수 평가 학교정보공시제 (전국적으로 우리학교의 학력은? 같은 지역 내에서는?...) ------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을 '교육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으로 개칭 지난 주 금요일 교육부 지침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학교 내에 복지선생님이 계신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사회복지실 또는 교육복지실이라 부르고 친절한 복지사 샘과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편안하게 상담도 하고 프로그램도 하죠... 교육부 지침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 교육복지 개념이 지나치게 광범위하여 사업취지 및 내용 전달이 원활하지 못한 바, 사업 명칭 변경으로 본 사업이 '교육'활동임을 명확히 함. ------ 사업의 기본 방향 : 학업 성취도 전수 평가 및 학교정보 공시제 도입에 따른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학업성취 향상 지원 하긴 그동안 학교사회복지실이나 교육복지실을 학교운영협의회실이나 시청각실로 만드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던 사람들이고, 학생들이 복지실에서 웃는 소리를 면학분위기에 역행한다고 화를 냈던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0교시 수업이 부활하고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공공연히 합법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교육복지가 아닌 교육투자를 해야한다고 외치는 그대들이여... 학생은 기본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던 없던 그 자체로 하나의 인간임을 무시하지 마라.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 아니던가? 잠재능력 그딴 거 다 필요없이 무조건 서울대 연고대(원하지 않는 학과라도 무조건) 합격해서 학교에 현수막 걸어줄 이름 석자 새겨줘야 하고, 민주시민 그딴 거 다 필요없이 희망원에 부모님 싸인 보는 데에서 휙휙 써서 100% 보충수업 참여해야 하고, 널리 보지 말고 바로 옆의 친구가 나의 경쟁자임을 깨달아 무한 경쟁의 생존전략을 체득하시라는 그대들... 그 모든 결과의 목적은 학교 이름을 높이고 결국은 이사장과 학교장의 목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이며 부모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고 동창회에서 자랑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과 차와 아파트에서 살고 싶음이니... 대한민국은 오늘 복지를 버리고 투자를 선택한다. 공부 못해? 집에 가진 거 없어? 게다가 키작고 살쪘어? 얼굴 비호감이야? 너 뭘 믿고 대한민국에 태어났니? 넌 투자가치가 없어. ------------ 오체불만족. 공부 못하고, 집이 가난하고, 비호감의 사람이어도 언제가 동영상으로 보았던 영국의 오페라 부르던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이 정말로 부러운 오늘이다. 정말 고작 십여년의 짧은 삶을 살아온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오늘도 공부잘해야하고, 날씬해야만 하고, 능력있어야만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좌절감을 겪는다는 게 참을 수 없다. 인문계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서울대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장관과 국회의원들은 서울대 나와서 그리 똑똑 하셨나? 교육투자 하려면 차라리 시설투자를 해라. 이 무더운 날 에어콘도 없는 교실에서 머리위에서 정신사납게 돌고 있는 선풍기 때문에 교과서와 공책 누르고 있을 힘도 없이 지쳐버렸다... 그런 학생들이 전국에 널려있다.... 화장실에 변기통은 허구헌날 넘쳐대고 좌변식은 교직원 화장실에나 있고 학생들은 맨날 쪼그려 앉나? 차라리 쓰잘데기 없는 소리 다 빼고 시설투자나 해라.
학생들은 그저 공부나 해. 학교 이름에 먹칠을 말라.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
학교정보공시제 (전국적으로 우리학교의 학력은? 같은 지역 내에서는?...)
------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을 '교육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으로 개칭
지난 주 금요일 교육부 지침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학교 내에 복지선생님이 계신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사회복지실 또는 교육복지실이라 부르고
친절한 복지사 샘과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편안하게 상담도 하고 프로그램도 하죠...
교육부 지침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 교육복지 개념이 지나치게 광범위하여 사업취지 및 내용 전달이 원활하지 못한 바, 사업 명칭 변경으로 본 사업이 '교육'활동임을 명확히 함.
------ 사업의 기본 방향 : 학업 성취도 전수 평가 및 학교정보 공시제 도입에 따른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학업성취 향상 지원
하긴 그동안 학교사회복지실이나 교육복지실을 학교운영협의회실이나 시청각실로 만드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던 사람들이고, 학생들이 복지실에서 웃는 소리를 면학분위기에 역행한다고 화를 냈던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0교시 수업이 부활하고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공공연히 합법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교육복지가 아닌 교육투자를 해야한다고 외치는 그대들이여...
학생은 기본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던 없던 그 자체로 하나의 인간임을 무시하지 마라.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 아니던가?
잠재능력 그딴 거 다 필요없이 무조건 서울대 연고대(원하지 않는 학과라도 무조건) 합격해서 학교에 현수막 걸어줄 이름 석자 새겨줘야 하고,
민주시민 그딴 거 다 필요없이 희망원에 부모님 싸인 보는 데에서 휙휙 써서 100% 보충수업 참여해야 하고,
널리 보지 말고 바로 옆의 친구가 나의 경쟁자임을 깨달아 무한 경쟁의 생존전략을 체득하시라는 그대들...
그 모든 결과의 목적은 학교 이름을 높이고 결국은 이사장과 학교장의 목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이며 부모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고 동창회에서 자랑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과
차와
아파트에서 살고 싶음이니...
대한민국은 오늘 복지를 버리고 투자를 선택한다.
공부 못해? 집에 가진 거 없어? 게다가 키작고 살쪘어? 얼굴 비호감이야?
너 뭘 믿고 대한민국에 태어났니? 넌 투자가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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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
공부 못하고, 집이 가난하고, 비호감의 사람이어도
언제가 동영상으로 보았던 영국의 오페라 부르던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이
정말로 부러운 오늘이다.
정말 고작 십여년의 짧은 삶을 살아온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오늘도 공부잘해야하고, 날씬해야만 하고, 능력있어야만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좌절감을 겪는다는 게 참을 수 없다.
인문계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서울대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장관과 국회의원들은 서울대 나와서 그리 똑똑 하셨나?
교육투자 하려면 차라리 시설투자를 해라.
이 무더운 날 에어콘도 없는 교실에서
머리위에서 정신사납게 돌고 있는 선풍기 때문에
교과서와 공책 누르고 있을 힘도 없이 지쳐버렸다...
그런 학생들이 전국에 널려있다....
화장실에 변기통은 허구헌날 넘쳐대고
좌변식은 교직원 화장실에나 있고
학생들은 맨날 쪼그려 앉나?
차라리 쓰잘데기 없는 소리 다 빼고 시설투자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