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말려주세여;;

모모2008.07.10
조회534

전 23살이구여

현재 임신6개월째 예비엄마입니다

근데 제가 요즘 부쩍 기분변화가 너무 심하구여..

너무 소심해졌어여..

예전엔 이정도는아니었는데 -_-;;

 

3년을 사겼구여

이번년도 1월부터 부모님 동의하에 둘이서 동거를 했었는데,그때 애기가...!!

지금은 임신도하고 ..오빠 일하는데도 시집에서 가까워서 시집근처에 집을구해서 오빠동생이랑 같이생활하고있어요..

문제는요!

제가 철딱서니가 없는건지!

아직 애기엄마될 자격이 없는지..!!

오빠가 남동생이랑 둘이서만 노는걸 보면 막 짜증이나요 ㅡㅡ;;

오빠남동생은 저랑동갑이구여 친구거든여,

근데 이상하게 아니 남자 시동생(?) 한테 질투를 하는것도 아니고 ,

저 왜이럴까여 ㅡㅡ?

오늘도 일하고 퇴근한 오빠랑 동생이랑 축구하러 간다길래 잘보내놓고 혼자 우울해하구여 막..

가따와서 둘이서 플스로 또 축구게임하는거보고는 살짝..화가 나더라구여??

일지매 같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게임하다가 늦게오길래 삐쳐있으니까 미안해~하면서 팥빙수를 만들어왔는데도 아 제가막 소심하게 계속 안먹구 말안하고 그랬어여 ㅠㅠ

같이 팥빙수먹을라던 동생도 눈치보더니 몇숟갈 먹고 나가버렷구여

오빠가 계속 옆에서 먹어라~왜안먹네~미안~ 하면서 오빠는 풀어주려고 하는데 전 그냥 자는척해버렸어여 ㅡㅡ;;;;;;;;;;;

오빠가 맘이 상했는지 꾸역꾸역 혼자서 팥빙수 다먹더니 동생방가서 또 동생이랑 둘이서 겜을 하는거예여!

아 이상하게 가슴이 막 답답하고 서럽고 막 둘이서 히히덕거리면서 겜하는 소리까지 들리니까 막 짜증이나고 부글부글 !!끓더라구여 그래서 전 일부러 텔레비전 크게 틀어노코 막 답답하고 해서 문닫아놓고 울었어여 ;;;;

새벽 1시쯤되니까 문을 왜닫아냔냐면서 궁시렁대면서 들어오더라구여 또 왜그러냐면서 막 건드는데 그때또 막 뿌리치고 가서 계속 겜이나 해라!! 맘에 없는말이나 하고.. ㅡㅡ;;;;;;;;;

옆에 잘꺼라고 눕길래 제가 일어나서 이불꺼내서 땅바닥에서 잘려고 누우니까 오빠가 그때 터져버린거예여 왜그러냐고 대체!!

동생이랑 집에서 겜도못하냐고!!

일지매같이 보기로 해놓고 5분늦었다고 그러냐고!!

그래서 자기는 미안해서 팥빙수만들어왔는데 삐쳐서 먹지도 않고 왜그러냐고!!

왜그러냐고 왜그러냐고 대체 왜그러냐고ㅠㅠ;;;;;;;;

미안하다고 계속 그랬는데 다쌩까면서 만지면 뭔 똥묻은거처럼 피하고 왜그러냐고;;

아 진짜 왜그런걸까여 ㅡㅡ;;

생각해보니 다 제가 소심하게 똥고집을 피운거였네여..

그러는 오빠한테 전 밤새도록 가서 게임이나 하라고 니동생이랑 둘이서 재밋게 히히덕거리면서 놀아라고!! 사람 짜증나게 해놓고 히히덕거리면 좋냐고 이런말이나 하고 ㅡㅡ;;

오빠는 화가머리끝까지 나서 씩씩거리고 담배만 피우고 계속 도대체 왜그러는지 모르겠단 말만 하고

저는 뭐가 자꾸 서러운지 눈물만 나네여

제가 잘못한걸 알면서도 100%인정하지않고 뭔가가 자꾸 남아있어여-_-;;

지금 오빠는 자구여 저는 답답해서 밖에나갔다가 와서 잠도안오고 해서 컴터하는건데여..

전그냥..오빠가 동생이랑 노는시간 좀 줄이고 저랑 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해서..

아 그놈의 게임 축구..

어제 티비보다가 부부중에 남자가 더일찍죽는이유가 가장이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길래 제가 오빠는 오래살라고 스트레스 쌓일땐 게임도 좀 하고 축구도 해라고 말해놓고

오늘 바로 이랬으니 ㅡㅡ;

얼마나 싫을까여 .............;그래도 나는 정도껏 하고 나랑좀 노라주라는건 생략하고 말한건데..

내일 아침에 잘못했다고 해야겠죠;

임신하고나서 더 소심하고 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아여 곰탱이같이 ㅠㅠ

여우같은 마누라 되고싶은데..

 

대체 오빠가 동생이랑 잘노는거 보면 왜 샘이날까여 ㅡㅡ?????

질투 안하는 법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