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각오한 다이어트 입니다.

힘든 다요트 ㅠㅠ2008.07.10
조회73,394

저는 26살 160에 53kg 나가는 여자 입니다.

작년 6월 22일 제 키에 몸무게 64kg 나갈때 hpl이라는 다이어트를 해서 2주만에 14kg을 감량했었죠 그땐 운동은 거의 하지않고 먹지도 않고 약물과 걸어서 회사 오가는것 뿐이 안했어요

그래서 탄력도 없고 근육도 없고 그냥저냥 살이 힘없게 빠졌죠

hpl은 요요가 심해요 오히려 찌게되면 전에 살 두배가 될정도로 심한요요가 오는데 전 안먹고 신경써서 3키로만 찌웠습니다

그렇게 요요없이 유지를 하다가 올해 비키니 입기위해서 헬스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헬스장에서 체지방을 측정해보니 마른비만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체지방은 많고 근육량은없고..

그래서 아침 선식먹고 점심 회사밥먹고 저녁안먹고 헬스장가서 런닝 100분만하고 1달을 했는데 살이 전혀 안빠졌어요 발톱만 뽑아졌죠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어 저번부터 다시 hpl과 헬스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 hpl처방약-> 선식

점심 : hpl처방약-> 회사 밥 1/3 ->cj디펫히비스커스

간식 : 오이, 콩, 팥가루, 단백질보충제, 비타민 

저녁 :  hpl처방약-> 저녁안먹음

 

헬스장가기전 펫다운 한병 마시고 런닝 30분, 상체15분, 하체15분, 런닝 60분, 찜질방30분

hpl은 일주일에 한번 시술 받아요

그런데 작년처럼 쉽게 빠지질않네요

미친짓인거 아는데요 미친짓한만큼 빠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가 잘못된거지 모르겠어요

기운만빠지네요 오히려 몸무게가 조금씩 느는것같아요 잡히는살은 그대로 이고..

 

친구들한테 우스겟소리로 내가 죽으면 삼겹살집앞에 묻어달라했는데 여자로 살기 힘드네요

오죽하면 울집 강아지에게...넌 사람으로 태어나지말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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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쓴글이 헤드라인이 됐네요 ^^

작년에 시작한 hpl은 주사요법이구요 배에다가 약물을투여하면 부풀어 오릅니다 그위에 레이저를 쏘고 밤새 소변으로 배출하면 다음날 2kg은 빠지더라구요 근데 기운이 넘빠지고 손도 떨리고 한쪽귀가 멍하고 식은땀도 많이나고 한번 맞는데 10만원이라는 최대 단점이 있어요..ㅠㅠ

그래도 그당시 뚱녀로 살기 힘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 과정을 거쳤어요 산부인과에서 시술받았구요 총6번 받고 그만두고 요요 없애기 위해 요가를 단기간 ㅜㅜ 다녔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몸무게를 쟀어요 1kg이라도 늘면 다음날 쫄쫄굶어서 다시 전몸무게로 만들었구요...약물과 주사요법 단식등으로 스트레스와 심한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엄청 고생했습니다...그래서 추천해드리고 싶진않아요...그런데 단기간 살을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저도 하긴했지만...

이번에도 작년처럼 그렇게 빠질 줄 알았어요

지금도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때문에 죽겠습니다. 주변에선 살빠졌다고 하는데 왜 제앞에 거울은 그렇게도 커보이는걸까요

그리고 길을걷다보면 등치 있으신분들을 보면 이상하게 나랑 똑같다고만 느껴지는지...

아무래도 곧있으면 정신병원에 찾아가야할듯...ㅠㅠ

주변에서 유산소만하면 무조건 살빠진다는 말만듣고 죽어라 발톱 뽑아지도록 달렸는데...

여러분말씀듣고 나니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다시 마음잡고 도전해 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