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겪은 일은 몇개월 전 일인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볼까 해요~ 학교가 끝난 후 집에 가려고 버스에 탔습니다. 제가 원래 버스를 타면 출입문 바로 옆에 앉거든요? 맨앞자리.. 큰 버스 유리 너머 보이는 도로를 보며 달리는게 좋아서리 ㅋㅋ 마치 제가 운전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해서요~ 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맨 앞자리에 앉아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다마스였나 타우너였나.. 암튼 작은 봉고차가 버스앞을 확 끼어들더니 급정거를 하는 겁니다. 당연히 버스도 급정거를 했고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도 앞으로 쏠려버렸죠... 잠시후 그 봉고차에서 운전자 아저씨가 내려서 버스기사아저씨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그 봉고차 아저씨는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온갖 욕석을 퍼붓기 시작하더군요 무슨 운전을 그따위로 하냐, 씨&*^%$# 놈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버스기사 택시기사 들이 젤 싫어한다는 필살기 까지!! 넌 평생 버스나 몰아라!! 참 제가 듣기에도 민망한 욕설들이 난무하는데 우리의 버스기사 아저씨.. 한마디 대꾸 없이 가만히 듣고만 계시더군요 제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버스기사 아저씨를 보니까 한 30대 후반 정도의 버스기사 치고는 꽤 젊은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저 혼자 나름대로의 추측을 했습니다.. 아직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초짜 버스기사 아저씨구나.. 아니면 아주 예의 바른 분이라 자기보다 윗사람에게 욕을 못하는 분이구나.. 그냥 혼자 이생각 저생각 하며 싸움구경을 하고 있는데 한참을 참고 계시던 버스기사 아저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가세요 그냥.." 엥? 뭐야? 딸랑 가세요? 이 아저씨 완전 자존심도 없나? 그 심한 욕들을 들어놓고도 가세요가 전부야? 봉고차 아저씨는 분이 덜 풀렸는지 씩씩 대며 자기 차로 갔습니다. 봉고차가 출발하려던 순간... 쿵!!!!!! 버스 기사 아저씨는 버스로 그 봉고차를 받아버렸습니다!!!!!! 그리곤 운전석에서 일어나서 승객들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손님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내리셔서 다음 버스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스 기사아저씨의 침묵뒤에 이런 반전이 숨겨져 있으리라고는... 더 웃긴건 버스에 있던 승객중 단 한명도 인상을 찡그리거나 귀찮아 하는 표정의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 물론 저 역시.. 속이 시원했다고나 할까? 교복을 입은 학생들 중에선 "아저씨 짱~" 을 외치는 이도 있었고..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까 그 봉고차의 트렁크라고 해야하나? 암튼 뒷부분이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찌그러져 있었고 처음보다 약 10배는 열받으신거 같은 봉고차 아저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버스 기사 아저씨께 화를 내고 계셨지만 버스기사 아저씨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보험처리 하시던가요~" 라며 남의 일 얘기하듯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운전면허도 없지만 이렇게 욕설이 판치는 도로위에서 운전하기 무서울거 같네요~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매너 지키면서 안전운전 하세요~ 버스기사 아저씨~ 너무 터프하시더라~
완전 터프하신 버스기사 아저씨~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겪은 일은 몇개월 전 일인데요~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볼까 해요~
학교가 끝난 후 집에 가려고 버스에 탔습니다.
제가 원래 버스를 타면 출입문 바로 옆에 앉거든요? 맨앞자리..
큰 버스 유리 너머 보이는 도로를 보며 달리는게 좋아서리 ㅋㅋ
마치 제가 운전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해서요~ ㅋㅋ
그날도 어김없이 맨 앞자리에 앉아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다마스였나 타우너였나.. 암튼 작은 봉고차가
버스앞을 확 끼어들더니 급정거를 하는 겁니다.
당연히 버스도 급정거를 했고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도 앞으로 쏠려버렸죠...
잠시후 그 봉고차에서 운전자 아저씨가 내려서 버스기사아저씨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그 봉고차 아저씨는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온갖 욕석을 퍼붓기 시작하더군요
무슨 운전을 그따위로 하냐, 씨&*^%$# 놈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버스기사 택시기사 들이 젤 싫어한다는 필살기 까지!!
넌 평생 버스나 몰아라!! 참 제가 듣기에도 민망한 욕설들이 난무하는데
우리의 버스기사 아저씨.. 한마디 대꾸 없이 가만히 듣고만 계시더군요
제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버스기사 아저씨를 보니까 한 30대 후반 정도의
버스기사 치고는 꽤 젊은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저 혼자 나름대로의 추측을 했습니다..
아직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초짜 버스기사 아저씨구나..
아니면 아주 예의 바른 분이라 자기보다 윗사람에게 욕을 못하는 분이구나..
그냥 혼자 이생각 저생각 하며 싸움구경을 하고 있는데 한참을 참고 계시던
버스기사 아저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가세요 그냥.."
엥? 뭐야? 딸랑 가세요? 이 아저씨 완전 자존심도 없나?
그 심한 욕들을 들어놓고도 가세요가 전부야?
봉고차 아저씨는 분이 덜 풀렸는지 씩씩 대며 자기 차로 갔습니다.
봉고차가 출발하려던 순간...
쿵!!!!!!
버스 기사 아저씨는 버스로 그 봉고차를 받아버렸습니다!!!!!!
그리곤 운전석에서 일어나서 승객들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손님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내리셔서 다음 버스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스 기사아저씨의 침묵뒤에 이런 반전이 숨겨져 있으리라고는...
더 웃긴건 버스에 있던 승객중 단 한명도 인상을 찡그리거나 귀찮아 하는 표정의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 물론 저 역시.. 속이 시원했다고나 할까?
교복을 입은 학생들 중에선 "아저씨 짱~" 을 외치는 이도 있었고..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까 그 봉고차의 트렁크라고 해야하나?
암튼 뒷부분이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찌그러져 있었고
처음보다 약 10배는 열받으신거 같은 봉고차 아저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버스 기사 아저씨께 화를 내고 계셨지만 버스기사 아저씨는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보험처리 하시던가요~" 라며 남의 일 얘기하듯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운전면허도 없지만 이렇게 욕설이 판치는 도로위에서 운전하기
무서울거 같네요~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매너 지키면서 안전운전 하세요~
버스기사 아저씨~ 너무 터프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