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너무 사랑하시는 시어머니

며느리2008.07.11
조회513

결혼한지 1년안된 30살된 맞벌이 부부입니다.

말그대로 시어머니는 신랑을 너무 사랑하십니다

옛날분이라 그러신지 항상 아들이 왕입니다

오늘 아침두 바나나먹고 출근하려하나

먹고있다 신랑생각나서 식탁에 바나나 이쁜놈으로 올려놨습니다

신랑이소화안된다며 아침먹는걸 싫어해서..

옆방에서 어머님이 나오시더니 바나나이상한 놈으로 내놨다고

이런걸 먹으라고 식탁에 놨냐구 하며

 파릇한놈으로 바꿔놓으십니다

매일 아침 신랑이 먹는 홍삼 어머님이 항상 챙겨주시기에 그냥뒀습니다

아들챙기시는게 낙이신 분이셔서

내가 하나 먹으려하면 눈치주십니다

이제부턴 새아가 너두 먹어라 (어머님도 한약해드셔서 미안하셨던지)

참고로 모든 생활비는 제가 다씁니다 어머님 핸드폰 비용두

신랑이 버는건 모두 저금 

항상 나만빼고 아들이 최고이신 어머님

걍 이해하지만 서운할때도 많습니다

언제는 밥을푸는데 신랑밥 이상하게 펐다면서

"남자가 밖에서도 인정받으려면 집에서 대접받아야한다"

나름 잘푼거 같은데 항상 잔소리에 스트레스가 밨네요

걍웃으시면서 얘기하시면 아무렇지도 않을텐데

못마땅하다는표정으로 항상 찡그리십니다

오히려 신랑이 제 눈치보느라고조심조심입니다

나이드신분이라 그런다고..

 엊그제는 신랑이랑 세탁소잠낀 다녀왔는데

갚자기 나오시더니 반바지입고 나갔다 왔다고

 "옆집 아주머니가 내며느리라 할까봐 겁난다" "

20대도 아니고 30대면 애아줌마 나이다" 니러는겁니다

참고로 신랑은 37입니다 거기에 막둥이라서

조카들이 저랑나이가 비슷합니다

시어머니는 거의 저의할머니랑 비슷하시고요

세대차이나는 시어머니와 살기 힙이듭니다

오빠가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도 일을해서 그냥 보통삽니다

참고로 아파트저희 명이로 되있는것있고요

분가하고싶은데 신랑은 항상 얼마나 사시겠냐며

계속같이 살자고 절 달래느냐고...

형들이 2이나있고 누나도있고

왜 막내인 우리가 모시면서 이런대우를 받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랑은 자기가 모셔야한다하고

흔쾌이 형들이 모시려하니않으니깐(형님들이 거부하는듯)

 어머님은 항상 저쫒아 다니면서 일하면 좋아하시고

직장다녀와서 좀 피곤해 쉬고 있으면 뚱해서 말도 안하시고

 사연이 많은데 더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고민적어봤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발 악플은 삼가해 주세요 요븜 스트레스가 많아 .........